써머랠리의 트리거
필자는 2008년 11월 17일 ‘2009년 주식시장 전망’, 그리고 2009년 5월 18일 ‘2009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등에서 ‘09년 3/4분기의 주가 강세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최근 실적시즌의 개막과 함께 증시의 변동성이 크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7월 중후반이 써머랠리의 시작이자 최적의 주식 매수시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써머랠리가 있다’는 생각과 함께 7월 중후반부터 써머랠리를 실현시킬 트리거는 1)삼성전자 효과에의한 한국의 저PER 매력 대두, 2)미국 소매판매의 바닥탈출, 3)연기금 등의 자금집행, 4)경기위험감소와 위험자 산선호 현상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PER 저평가 매력 대두
필자는 당초 7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일이 써머랠리의 의미있는 기준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삼성전자 실적발표일(209년 4월 25일)을 고점으로 주가가 하락했듯이 2분기 실적 발표일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예정보다 20일 정도 앞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함으로써 오히려 주가의 단기 랠리와 함께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 가이던스의 발표가 실적 전망치의 상향과 함께 주가를 과열구간으로 진입시켰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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