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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매라...음...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무거나 마구 재발매하면 올드카 소장가치가 떨어지니까 좀 섭섭하기도 하군요.
작년에 15년만에 그래스호퍼를 샀고, 또 몽뜨 회원님 덕택에 구하기 힘든 그래스호퍼 바디도 감사하게 구했습니다. 그때 이후 엔진에 빠져서 100% 리스토어는 못했지만서도요.
근데 재발매를 해버리다니......소장가치가...흑...
뭐 또 반면엔 런치박스는 아직 구하지 못했으니 반갑기도 하구요. 옛날엔 저렇게 깡통같이 생긴 밴을 누가 살까나? 했었는데, 취향이 변한건지 귀엽게만 보입니다.
http://www.tamiya.com/english/shs05/report/news1.htm
아마 타미야에서 처음으로 호넷을 되살린 이유는 첫째로 좀 오래되서 구하기 힘든 차가 되었고,
둘째로 간단한 설계로 구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명작"중의 하나였고,
셋째로 인기가 있었고, 넷째로 같은 구동계를 쓰는 차들이 6-7대 된다는 점이었던것 같습니다.
기어박스 주물 하나만 되살리면 인기있던 차량 5-6개의 50% 이상의 부품을 조달할 수 있으니까요.
설계비가 더 드는것도 아니고, 선전비가 엄청 드는 것도 아니고, 제작비도 적겠고요.
그래스호퍼와 호넷은 뭐 바디만 빼면 거의 똑같으니까 그래스호퍼는 아마 재발매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지만, 런치박스는 좀 의외네요.
미드나잇 펌프킨은 아직 새것으로 살 수 있으니 재판매는 안할지 모르겠습니다.
구형 파제로도 재판매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구형 파제로는 그래스 호퍼와 전륜암도 같고, 후륜 기어박스도 똑같고, 타이어도 얼마전까지 생산하던 것이고, 새시도 런치박스의 새시의 원조이니...
다만 한가지 걸리는 것은 구형 파제로는 낙타등 모양의 배터리를 쓴다는 점입니다.
호넷 재발매품에는 전자 변속기가 포함되어있는것 처럼 낙타등 배터리는 포함해서 팔면 좋겠군요.
Tyrrel P-34 6륜 레이서를 재발매 했을때 특이한 배터리는 함께 포함해서 판매했으니까요.
음...딴건 몰라도 제발 구형 파제로는 재판매 했으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기다리는것중 하나입니다.. 점심도시락 ^^
이것도 타미야회사만의 을궈먹기..(맞나??)클로드 버스터 단종되서 울던 양키국 사람들도 슈퍼 클로드 버스터 나오니까 싱글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