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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5~9대 대통령 중수(仲樹) 박정희(朴正熙, Park Chung-Hee)
중수 박정희 대통령 공식 초상화
왕 평(王平) 작사 전수린(全壽麟) 작곡 서정 소곡(抒情小曲) ‘황성(荒城)의 적(跡)’ 이애리수(李愛利秀) 노래 Victor 4925(1932.3) / Victor KJ-1169(1938.3)
가사(歌詞) 황성옛터(황성의 적, 荒城의 跡)
一. 황성(荒城) 녯터(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月色)만 고요해
폐허(廢墟)에 스른(설운) 회포(懷抱)를 말하여 주노나(주노라)
아ㅡ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일추어(이루어)
구슲흔(구슬픈) 버레 소래(벌레 소리)에 말업시(말없이) 눈물지어요
二. 성(城)은 허무러저(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芳草)만 풀으러(푸르러)
세상(世上)이 허무(虛無)한 것을 말하여 주노나(주노라)
아ㅡ 가엽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차즈라(찾으려고)
덧업난(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잇노라(있노라)
三. 나는 가리라(가리로다) 끝이 업시(없이) 이발ㅅ길(이 발길) 닷는곳(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定處)가 업시도(없이도)
아ㅡ 한(限)업난(없는) 이 심사(心思)를 가삼 속 픔고서(가슴에 깊이 품고)
이 몸은 흘너서(흘러서) 가노니 녯(옛) 터야 잘 잇거라(있거라)
[주(註)] ★ 황성(荒城) = 허물어 거칠게 황폐(荒廢)해져 버린 옛 성(城), 여기서는 고려(高麗)의 궁성(宮城)을
가리킴. 송도(松都. 開城). ★ 적(跡) = (옛) 자취. ★ 폐허(廢墟)에 설운 = 파괴되어 황폐해진 빈 터로 인(因)해
느끼는 망국(亡國)의 설움이 겹쳐 북받쳐 오르는. ☆ '에'는 원인 부사격 조사 '설운‘은 '서러운’의 준말꼴.
★ 회포(懷抱) = 마음 속에 품은 온갖 생각. ★ 말하여 주노나 = 말하여 주는 듯하도다. ‘-누나’는 용언(用言)의
어간(語幹)에 붙는 감탄(感歎, 또는 恨歎)형(形) 어말 어미(語末語尾). ★ 버레 소래 = ‘벌레 소리’의 옛말(또는
예스런 말). ★ 방초(芳草) = ‘향기로운 풀’이란 뜻으로서, 여기서는 허물어진 옛 성터에 대비(對比)해 나온 말.
★ 헤매어 있노라 = ‘헤매고 있노라’의 예스런 표현법. ★ 정처(定處)가 없이도 = ‘정처(定處)도 없이’를 한
음절(音節) 늘인 운율적(韻律的) 표현(表現). ★ 심사(心思) = ① 마음 속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각. ② 남이 하는 일을 방해(妨害)하려는 고약한 심보(마음보). 여기서는 ①의 의미(意味). ★ 가삼 = ‘가슴’의 옛말[고어(古語)].
★ 녯 터 =‘옛 터’의 예스런 말.
'황성의 적(荒城의 跡), 또는 '황성옛터'는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1928년 발표된 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이애리수 노래의 대중가요로, 한국인이 첫 번째로 작사와 작곡을 한 대중가요이다. 이애리수가 신일선 다음으로 '황성옛터'를 부르기 시작하고, '황성옛터'는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배우로 활동했던 이애리수는 '황성옛터'를 단성사에서 불렀는데 관객들은 이애리수에게 함성을 보내는 동시에 망국의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 노래는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져 불리게 되었고, 조선총독부는 이 곡을 금지시키고, 부르는 조선인을 족족 처벌하였으나,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일본에 대한 맞섬으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된다.
이후 1932년 이애리수는 일본으로 건너가 레코드로 '황성옛터'를 취입하였고, 1개월 동안 5만장이 판매되었다.
당시 레코드와 유성기가 서민들의 물건이 아닌 것을 감안했을 때, 이는 5만장보다 더 큰 가치이다. '황성옛터'의
파급력은 다음해인 1933년까지 계속된다. 1933년에 이애리수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배우 겸 가수였던 이경설은 '고성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황성옛터의 가사를 그대로 가져와서 불렀으나, '황성옛터'를 부르는 것이 금지가
되었듯이, '고성의 밤'은 발매 즉시 치안방해라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처분되고 회수당하기도 하였다. '황성옛터'는
이애리수의 인기까지 드높이게 했는데, 이애리수의 명성이 떨어지고, 이난영, 왕수복, 선우일선 등 신예 가수들이
대거 연예계에 뛰어드는 1935년에 삼천리라는 잡지에서 10대 가수 인기투표를 실시했을 때, 가수 생활을 은퇴하고 1년이 넘었음에도 10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
튀르키예 트로이의 목마
城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1.
1975년 어느 날
심수봉은 박정희 대통령 앞에서
'황성옛터'를 불렀다.
노래가 끝났을 때
심수봉은 박 대통령의
눈에 고인 눈물을 보았다.
그 전 해에 육 여사를 잃은
박 대통령은 그 후로 유난히
눈물이 잦아졌다.
2.
때는 서슬퍼런 유신 시절,
이른바 박정희 독재의 절정기,
그러나 "독재자 박정희는
아무도 모르게 자주 울었다."
그러다가 그렇게
총성과 함께 단군 이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땅에 찾아왔던
득의의 시대,
박정희의 시대는 끝났다.
3.
나는 박정희 앞에 붙는
'독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곪은 상처에 부치는
고약을 떠 올린다.
그러나 박정희 시대를
독재를 보는
내 눈과 창은 다르다.
4.
무엇보다 박정희의
독재는 일반 국민과는 무관한 독재였다.
당시 일반 국민들 中
박정희가 독재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혹독한 법률,
과중한 세금 등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 뭉개지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랭이가 찢어져야 그게 독재다.
그러므로
박정희의 독재는
독재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런데도
왜 박정희 하면
독재부터 떠 올리는가?
5.
정치!
정치가 그를 그렇게 부르도록 만들었다.
상처에 고약 붙이듯
그의 이름 앞에
독재자라는
고약을 붙이고...
악을 빡빡 썼던
사람들은 90%가
정치하는 인간들이었다.
정치 먹물에
물든 자들이었다.
6.
김영삼, 김대중을 필두로
논두렁의 황소 개구리처럼
왈왈거린 그들의 정체는 알고보니
권력욕에 찌든 정치꾼들이었다.
김영삼은 결국 대통령이 되었고
급기야 IMF에 나라를 말아먹었다.
김대중은 고사직전의
북한을 살려내
오늘날 핵무기 하나로
한국 알기를 발가락
때 만큼도 안 여기는
깡패국이 되게 만들었다.
7.
그 뒤를 소위 배고픔을
모르고 자란 세대들이
주도한 민주화 세력들은
초지일관,
박정희의 피가 마르고 뼈가
드러나도록
그를 독재자로 몰아부쳤다.
민주화 세력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박정희가 의도하는
나라와는 정반대의 나라로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8.
만고불변의 국가이성
(국가의 존재 이유)은
國泰安民이다.
순서로 치면 민주화는
그 다음이다.
박정희의 國泰安民은
미완성이었지만
단군 이래 처음 시도 되었다.
그러나 민주화 세력은
박정희가 추구한 것은 무엇이든 무조건 독재의
프레임을 씌워 밟아 뭉개 버렸다.
깔아 뭉갠 것 중에는 國泰安民도 포함되 있다.
9.
1987 민주화 이후
35년 동안은 박정희 시대 전체를,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독재의 역사로 대못을 박아버린 역사였다.
그리하여 박정희를
독재자로 부르지 않으면 무식한 놈으로 치부될 정도였다.
눈치도 없이 박정희의 공을 논하며 바른 소리 했다간...
얼뜨기 먹물들로부터
봉변을 당하기 십상이었다.
10.
그런 세월이 짧아도
벌써 30년 째다.
이제 우리는 박정희 덕분에 배고픈 줄 모르고 살고 있다는 사실은 까마득히 잊고 사는 세대들이 다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
1980년 이후 태어나 배고픔이 무언지 모르는 세대에게 박정희란 존재는
그저 독재자로만
알려져 있을 뿐...
11.
그리고 역설적으로
박정희가 아니었다라면...
절대로 권력 가까이
갈 수 없었던 자들,
박정희의 피를 빨고 뼈를 갈아 오직 그 분노와
원한을 무기삼아...
권력을 쥐게 된 자들이 나라를 좌지우지한지
30여 년!
개, 돼지들이 민주화
시대라고 부르며
찬미하는 그 30여 년 세월.
12.
그 결과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그것이 전부다.
박정희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온 몸으로 살아낸
나로서는 그 모든 것이
실로 허망하다.
13.
그래서 심수봉이 부른
'황성옛터'가 오늘 따라
전혀 새롭게 와 닿는다.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박정희는 이를 미리 알고
심수봉의 노래를 듣고
눈물이, 그렁그렁 했는지도 모른다.
添 書
안에서 안을 보는 것과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는 것,
어느 것이 더 정확할까?
우물 안에서 밖을 보는 것과 밖에서 우물 안을 들여다보는 것의 차이와 같다.
내가 아는 님은
밖에서 우물을 들여다보는 분이다.
그렇게 보기까지
숱한 경험과 눈을 가진 분이다.
그님의 댓글을 말미에 첨부한다.
故 박정희 대통령이나
리콴유 전 총리는 독재자라기보다
장기 집권자로 봐야 합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그님이 물었지요.
"일부 나라에서
당신의 나라 총리에게
독재자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싱가포르 사람들 답
"이런 독재자라면
자손만대에 환영한다!"
외국인들이 그님에게
한국의 대통령에 대해 물으면
"박정희 대통령 외에
다른 대통령은 관심 없습니다."
독재자라 하는
이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반응은 늘---"
그런 독재자
우리나라에
또 나타나면 좋겠다.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일으켜 세운 인물인데 독재자라니?
그님은 박정희 대통령과
그분의 경제 정책을 비난하고
욕하는 자들에게
'외국 10개 나라만 가보고
입을 열라!'고 말해주고 싶답니다.
카친이 보내온 글
대사9회 재구 동기 관암 류덕환 교수가 키톡으로 보내준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