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름
: 러브레터,백란
감독 :
송해성
주연
: 최민식, 강백지
홈페이지 : www.failan.co.kr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
영화 해설
밑바닥을 전전하는 삼류 건달과, 일자리를 찾으러 그와
위장 결혼한 중국 여성 파이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철도원>의
아사다 지로의 단편 중 하나를 각색한 작품으로, 처음에는 원작의 단편 제목 '러브 레터'라는 가제로 알려졌다가 여주인공 이름으로 정해졌다.
원작의 일본인 등장 인물들을 각색하여 홍콩 스타 장백지가 조선족 처녀로 등장한다. 원제 '파이란'은 장백지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이름으로
백란(白蘭: 하얀 난)의 중국어 발음 표기이다.
중국에서 친척을 찾아 입국한 파이란(장백지)의 체류를 위해 위장결혼한
3류 깡패 강재(최민식)는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부인 파이란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자신을 사랑했다는 여인의 존재에 목이 메어오는
강재, 그는 감옥과 조직을 오가며 자신의 생활을 후회하고 귀향을 결심하게 되는데.
주무대는 인천이며, 장백지가 낯선
한국의 겨울을 보내는 곳은 강원도 동해로 설정하여 로케이션 했다. 최민식의 안정된 연기와 장백지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매력적이며, 조연 배우들의
감초 연기가 일품이다. <선물>에서 이정재의 개그 파트너로 나왔던 공형진이 레슬러 심권호와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을 흉내낸 장면들이
재치있으며, 중년 탤런트 김지영이 TV 드라마에서도 선보였던 강원도 사투리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영화를 구수하고 정겹게 하였다. 무엇보다
영화 후반부에 파이란의 편지를 읽던 최민식이 통곡하는 장면이 압권.
한편 이 영화의 포스터는 고등학교 국어 문법
교과서(두산 간/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편)에 실렸다. 이 교과서는 '문장의 짜임' 단원에서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라는 홍보 문구를 소개한 뒤 이를 홑문장과 겹문장의 실례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포스터가 함께
실렸다.
감독 소개
이름 : 송해성
영어이름 :
출생지 :
생년월일 :
1964년 월 일
데뷔작 : 카라(99)
BIOGRAPHY
송해성 감독은 99년 <카라>로 데뷔, 섬세한 멜로적 감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감독이다. 아사다 지로의 원작 <러브레터>를 발굴. 초기 기획부터 매 단계마다 심도 깊은 모니터링을 거친 신중한
각색작업으로 <파이란>을 탄생시켰다. 사랑 이야기야말로 생의 가장 진지한 성찰을 담아낼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송해성 감독은 영화
<파이란>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현장에 서면 늘 행복하다고 말하는 감독 송해성.
사람냄새 푹푹 풍기는 리얼한 멜로영화를 준비하는 그는 이미 영화 속 캐릭터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경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영화 <수잔브링크의
아리랑>,<게임의 법칙>,<본투킬> 조감독으로 활동
감독 데뷔작 - 카라(99)
대표작
2001 <파이란>
1999
<카라>
첫댓글 아름다운영화 안습.. 이 영화같이 본 사람 생각난다 ~ ㅠㅠ
이영화 진짜 슬픈뎅~~지금두..조금 눈물이~~ㅠㅠ
보고 완전 펑펑 운 영화.. 나랑 남자친구랑 처음 만난날 이 영화를 봤는데... 오랜만에 보고 울어야겠다 ㅜㅜㅜㅜㅜㅜㅜ
강재씨~~ㅠㅜ
아..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영화보고 완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캉재씨가 제일 친절함미다
이쯤 파이란 말투 따라하느라 혈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인생 최고의 영화중 하나.ㅠㅠ 너무 슬프고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재, 파이란, 경수... 내가 마이 아껴- 진짜 숨은 보석같은 영화- 최민식 연기의 절정!
이영화 너무 좋음 왜 그 할머니가 왜 이제 왔냐구 할때..진짜 혼자 실연당하고 영화가서 펑펑울었는데
저도 그 장면부터 펑펑울기 시작했삼. 진짜 울컥해서.. 이 영화는 정말 기대없이 봤던 영환데(다른 영화보려고 갔다가 그거 표 없어서) 지금은 제 인생에 남는 영화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들으면 지금도 마음이 싸해요. 요즘에 다시 한번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