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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데이터의 싸움이라 할정도로 치열하다.
때문에 상대방팀을 상대할때. 과거 경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써먹는지가 승패에 상당히 영향을 끼친다.
모비스는 김선형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데 성공했고,,
sk역시 함지훈의 공격을 최부경- 김민수 높이라인을 가동하며,, 힘들게 했다.
김선형 봉쇄 레시피
sk 1-4 low stack을 순간적으로 구사한다.
1-4 low는 4명의 선수가 베이스 라인쪽으로 내려오고
공격력이 강한 1명이 탑과 베이스의 빈스페이스를 이용한 공격방법이다
돌파력이 좋은 김선형과 양동근의 원앤원을 시도하기 위한 패턴..
김선형이 공을 잡자... 3명의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공간을 만들어준다.
3번의 박상오가 일찍 하이로 올라온 감은 있다. 혹은 3명만 내려가 빈스페이스를 마련했을수도 있다.
팀간의 맞춤형 전술은 다 차이가 있듯이 다소 차이는 있더라고,, 근간은 1-4 low라 불러두 무방하다.
그러나 모비스의 김선형 수비 전술은 좋았다.
김선형의 수비를 양동근으로 하고,, 돌파 성공시 함지훈이 길목으로 올라와 공간을 갉아 먹는다.
김선형의 픽앤롤 수비를 고려하여 레플리프가 알렉산더에 대한 디나이 수비 그리고 백업 수비를 대비한다.
김선형은 양동근의 수비를 벗겨내는데 성공했으나 함지훈의 길목차단까지 벗겨내지 못하고
불안한 상태에서 슛을 시도/파울을 유도하려 했으나 함지훈이 노련하게 대처한 장면,,
김선형에 대해 변명하자면,, 선발이 헤인즈가 아닌 알렉산더였던부분..
헤인즈와는 달리 알렉산더와 김선형의 투맨게임을 기대할수 없는 상황이다.
초반의 김선형의 돌파가 연이어 실패하면서,, 공격운용이 빡빡했고,, 알렉산더 선발기용도 실패..
헤인즈가 들어오면서 헤인즈와 김선형의 투맨으로 다시 회귀했다.
헤인즈 합류후 탑지점에서 양동근을 스크린 해주고 돌파를 시도했으나..
헤인즈- 김선형의 투맨은 오늘 경기에서는 사실상 실패였다. .. 모비스가 헤인즈와의 투맨두 예상하고 수비한다.
김선형 돌파의 수비 주안점은 돌파시 얼마나 타이밍에 맞춰 돌파길을 선점하느냐에 달렸다.
김선형이 들어갈때 3명의 선수가 순간적으로 에워싼다..
헤인즈의 활용도가 2쿼터까지 부진하자.. 최부경이 탑에서 픽을 서는 형태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선형의 돌파길에 함지훈과 문태영이 막아선다.
이날 마지막 페넨트를 제외한 세트오펜스에서의 김선형 원앤원은 모조리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의 턴오버를 5개를 범함.
양동근에 대한 백다운 공격
양동근을 수비할때 백다운을 이용한 공격은.. 앞선라인이 단신일때 효과적으로 공략할수 있는 패턴 공격이다
박상오는 이날 양동근을 상대로 4차례의 백다운을 시전했다
다만.. 생각했던 대로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sk이다.
포스트에서만 위력을 발휘하는 알렉산더를 빼고 헤인즈를 투입한다.
이번에도 박상오가 공를 받고 백다운/패스를 택일한다.
반대편의 문태영이 양동근을 백업하기 위해 사이드를 비워두고 핼프하려고 온다.
문태영이 사이드를 비워두자 함지훈은 문태영이 비운 반대편으로 자연스레 이동한다.
박상오는 헤인즈에게 바로 패쓰. 문태영은 양동근 백업하다가 반대편으로 다시 이동
이때. 순간적으로 포스트로의 헐거움이 생긴다
하이로 올라왔던 헤인즈는 딜레이 없이 과감하게 페넨트를 시도한다.
이번에는 헤인즈가 플럭스 컷을 이용해 하이로 올라온다.
최부경과 김선형은 월플레이를 시전...
모비스수비가 좋았으나.. 이날의 헤인즈의 메이드인 능력은 좋았다.
미들과 돌파력이 출중한 헤인즈는 순간적인 공간을 미들훼이크후 페넌트로 순간적으로 가져간다.
다시 꺼내든 무기 3-2 드랩존
이날 sk가 경기전 부터 준비한 전술은 맨투맨과 2-3 지역방어의 콤비네이션인 2-3 매치업존 수비다.
(이부분은 사실 확실치가 않다.. 맨투맨의 경계와 지역방어의 경계를 구분하는게 참 힘들다. ...)
2-3 으로 래플리프에 대한 포스트를 견재하는데 성공했으나.
헤인즈가 잘 따라가 주었으나 .1,2쿼터때의 문태영의 슛감은 상당히 좋았다.
경기전.. 함지훈의 체력안배 차원으로 함지훈의 롤을 줄이는 대신에..
모비스는 함지훈을 이용한 공격보다는 문태영에게 몰아주는데 성공..
문태영은 스위치를 이용한 원앤원/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한다
2쿼터 들어서 sk는 기존의 무기인 3-2 드랩을 준비했다.
모비스도 김시래를 빼고 박구영을 기용했으나 외곽슛이 터져주지 않았다. 2쿼터까지 8번 시도하나 7번실패..
2라운때와 마찬가지로 함지훈을 하이로 올려서 운용하나..
함지훈- 문태영 하이로우 플레이가 읽혔다. 문태영이 로우에서 공을 잡을때 최부경의 백업이 좋았다.
김선형과 헤인즈의 투맨속공의 위력 ㄷㄷㄷㄷㄷㄷ
9점의 점수차이가 1점차로 금방 줄어들었다.
2차전과 달리 SK의 3-2 드랩존의 파해법이 잘 되지 않자.
생각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래플리프 대신에 패스웤이 좋은 위더스를 투입.. 높이를 버리고,, 공격을 택했다.
래플리프에 비해.. 위더스가 Hi-Lo Play 하며 빅맨을 유인한다
함지훈이 달려주는 위더스에게 컷인패쓰를 성공시키며 상황을 다시 반전시킨다.
위더스가 백다운을 시도하려 했으나 되려 트랩에 걸렸다.
그러나 문태영이 빈자리를 잘 질러들어간 상황..
2차전과 달리 3-2 드랩의 공략에서 함지훈의 롤은 제한적이었다.
전체적인 리바운드 숫자는 양팀 비슷하나,, 공격리바에서 모비스가 압도적이다.
김시래의 리바운드 이후 다시 공격권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도 함지훈의 롤은 제한적이다.
이번에는 함지훈을 배제하고 위더스 하이- 양동근의 로우이동후 점프슛,,
반대편의 함지훈이 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아직까지는 모비스가 sk와의 리바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비스가 하이로우를 가져가며,, 공략했으나 .. 결과적으로 재미를 보지못했다.
공격리바를 계속 잡아내며 슛팅찬스를 여려번가져가나.. sk의 앞선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김시래가 헤인즈의 블락을 의식해 돌파를 시도했으나 주희정의 길목차단을 의식하지 못햇다.
다시 투맨 속공으로 이어지는 찬스.......
sk는 2쿼터 4번의 속공만으로 쉽게 8점을 득점한반면,, 모비스는 효율이 떨여졌다.
sk 역시 세트 오펜스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런 시소게임이 4분여간 지속되며,,,, 서로간의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고 답보상태로 놓였다.
자유투의 문제.. 그리고 체력의 문제
그러나 이러한 답보상태를 끊게 되는 부분은 다름이 아닌.. 자유투 문제...
역대 극악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33%
3-2드랩에서 어렵게 파울을 얻어내는데 성공했으나 모조리 실패하며,,,,
흐름을 모비스 스스로 가져가지 못했고, 오히려 조금씩 헤인즈의 원맨플레이가 살아났다.
또한 오늘 전반적으로 모비스 선수들의 움직임이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 졌다.
최근의 모비스를 보면서 불안한 요인은.. 파울수가 너무 없다는 것인데..
이장면에서도 사실 헤인즈의 스쿱샷이 나오기 전에 끊어야 되었다.
전반전에 31-26의 5점차이로 모비스가 근소하게 우세했던 경기나..
전체적인 리바운드갯수- 야투성공률은 비슷비슷했다.
다만.. 모비스의 자유투 부진, 거기다 외곽슛이 오늘처럼 부진할 경우,, 답답한 경기내용을 선보이게 된다.
최부경 함지훈을 상대로 판정승..
함지훈과 최부경의 원앤원만을 본다면, 오늘은 최부경의 확실한 승리다.
함지훈은 3쿼터 이지슛을 3차례 미스하는 등..
슛컨디션이 저조했고, 포스트에서 김민수- 최부경에게 번번히 블럭을 당한다.
전경기 풀에 가까운 경기 출전으로 체력의 과부화가 보인다... 오늘따라 특히 몸이 무거운 함지훈이다.
최부경은 슛시도는 적었지만,, 박빙의 상황에서의 빅샷이 연이어 메이드 시켰다.
헤인즈를 제외한다면,, 오늘의 국내선수중에서 김민수다음으로 좋았던것 같다.
분수령,,, 헤인즈 원맨놀이
3쿼터에도 양팀의 로우스코어의 진흙탕싸움은 계속 되었다.
모비스는 헤인즈가 문태영을 수비하며,, 문태영을 봉쇄했고,
함지훈은 체력적인 방전을 보이며 쉬운 이지셧을 3번정도 놓쳤다.
sk는 3쿼터 부터 헤인즈 원맨놀이로 점수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한다.
헤인즈가 문태영을 상대로 덩크를 시전한다.
헤인즈의 공격편제 방향을 늦게 반응한 문태영의 미스다.
함지훈이 핼프가나.. 가속도가 붙은 헤인즈를 제어하기는 이미 늦은상태..
.
결
사실 안양전이후의 8일간 4게임이란 강행군의 누적된 피로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는 느낌은 있다.
스쿼드가 두꺼운 팀인 모비스 이긴하나....
감독이 기대했던 밴치층의 폼이 올라오지 않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상위권팀에 비해.. 밴치층의 활용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빅맨 백업이 김동량 밖에 없다는 점이.. 모비스의 아킬레스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더군다나. 함지훈을 초반의 공격에 배제시키면서 체력안배를 노렷던 모비스나..
35세인 문태영마저 2쿼터 후반에 체력방전이 보였다.
또한 최근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패쓰게임을 추구한 나머지..
sk처럼 과감하게 플레이 하는 맛은 없어졌다는 느낌도 있다.
그리고 모비스의 경기는 파울이 상당히 적다는 부분,,, 너무 적어서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야 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있었던 경기다.
오늘처럼 헤인즈가 원맨놀이를 방해할수 있도록 돌파시 끊어내는 부분이 적었고,,
오히려 sk가 함지훈이나 양동근을 상대로 적절한 순간에 파울을 잘 끊어냈다.
40여초의 파울작전에 대한 논란문제는 솔직히 나두 잘 모르겟다
들어보면 아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문제는 내가 감히 어떻게 코맨트를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전에 그런 선례가 있었기도 했고,,,
다만.. 파울의 문제보다는 . 함지훈의 기용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하나.. 오늘의 함지훈의 체력문제는 분명 다음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부분은 있다는 점..
용병을 돌려쓰며 거기에 맞는 전술을 준비를 할수는 있지만,, 김동량의 기용문제가 아쉽다.
그 카드가 실패이든 성공이든 간에.. 리그경기는 많은데..
작전타임의 문제보다는 함지훈의 기용문제가 더 시급하지 않는가란 생각이다.
sk 역시 믿고 쓰는 한국산 헤인즈를 잘 활용하긴 했으나..
냉정하게 말하자면, 모비스 보다는 국내선수의 부진이 너무나 크지 않는가란 생각이다.
김민수 최부경, 김선형,, 다 전술에서 따로 놀고 있다.
최부경의 빅샷, 헤인즈의 원맨쇼,,, 결과적으로 이긴 승부나..
이날 준비한 공격전술은 유재학 감독에게 많이 읽혔지 않나 생각한다.
또한 최근들어 3점 슛의 성공률이 저조한 점은 오늘의 경기처럼..
시소게임의 어려운 게임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할듯 하다.
전체적인 3점슛 시도가 적었기도 했지만..
기존의 3점 밴치자원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sk가 풀어야할 숙제로 보여진다.
오늘 경기를 총평하자면,,
김선형과 양동근의 대결에서는 양동근의 승리..
함지훈과 최부경의 경기에서는 최부경의 승리
그래서 양팀 1:1인 상황에서 용병대결에서 헤인즈의 완승 으로
2:1 sk가 판정승한 느낌이랄까....
상위권팀이기에.. 각자가 꺼내든 카드중.. 몇개는 성공했고, 몇개는 실패는 한다..
다소 진흙탕싸움의 느낌은 있기는 했고,, 모비스팬으로서 아쉬운 게임이었긴 하지만..
연말이라 술자리도 가야되고,, 지는게임 움짤올리는것도 보통 고역이 아니다. ㅡㅜ a;;
피트마이클,, 크리스윌리엄즈... 비교하게 되는데...
비교해봤자 의미 없다... 그냥 올해의 용병은 헤인즈가 갑이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움짤하나 올리면서 마무리 짓도록 하겟다.
첫댓글 체력과 자유투.... 특히 자유투 성공율이 그 정도인데... 이길 생각하는게 욕심인 경기였어요.....
그저 모비스 팬으로서 아쉬울뿐..... 4차전을 기다려봐야죠...
그렇죠 ㅡㅜ 저런 극악의 자유투를 보여주는데 이기는 것은 sk팬분들에게 욕먹을 듯... 저희두 뒷맛이 좀 남공 ㅡㅜ
잘보고갑니다~
오우.. 잘보고갑니다.!!
잘봣습니다. 사실 모비스가 진 경기라 그닥 보고싶지는 않은(?) 내용이지만..ㅋㅋ 함지훈의 체력문제는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합니다. 보통 한 시즌을 치르는걸 보면 대개 6라운드정도 되어야 퍼지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풀타임 주전급은 보통 3~4라운드에 한 차례 위기가 오더군요 체력적으로. 함지훈이 딱 그 시기에 봉착한 것 같아보입니다. 양동근의 경우도 노예모드 시절에 보통 4라운드 접어들면 갑자기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왔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러다 그 고비 지나면 다시 제 모습을 찾구요. 올해의 양동근이야 김시래 덕분에 그래도 조금은 쉴 수 있는 형편인데 반해, 함지훈은 유재학감독이 김동량을 못미더워
하시즌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안쓰다보니 함지훈의 체력이 고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주전이 아니라 함지훈으로 부터 시작되는 공격 비중이 많은 팀이 모비스인데, 그런 선수가 힘에부쳐하다보니 공격이 너무 안되더군요. 특유의 움직임도 둔해졌고 안그래도 낮은 점프가 더 낮아졌더라구요 ㅋㅋㅋ 오늘도 경기가 있는데 제발 김동량좀 썻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아, 마지막에 양동근 패스는 정말 올려주셨군요! ㅋㅋㅋ 저 패스보고 정말 감탄했는데 ㅋㅋ 아무튼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오늘경기는 이겨서 승리의 리뷰를 보고 싶네요.
전 승패에 상관없이 김동량 출전시간을 보장했으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당장의 승리가 아쉽긴 하지만.. 한경기 쉬고 안쉬고의 여부가 다음주 함지훈 컨디션에 상당부분 영향력을 행사할것 같아요 ... 김동량의 기용여부야 유재학감독의 나름의 생각도 있겠지만.. sk경기를 보더라도,, 최부경에의 힘을 앞세운 포스트업 수비가 2라운드 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성적에 관계없이 밴치자원 자주기용하는건 전자랜드나 sk가 최근 더 많아 진것 같습니당 .. .그리고 움짤 리뷰도 은근 스트레스더군요 ㅋㅋㅋ ; 리뷰하나 다시보고,, 움짤작업하는게 보통 6시간 정도 걸리는데.. 연말이라 ㅋㅋ;
저건 그냥 우연같습니다 첫째 김선형의 셋 상태에서 일대일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김선형의 공격패턴은 속공등의 상황에서 스피드가 붙었을 때나 이대이에서 위력적인거고요
둘째로 저렇게되면 상대수비도 골밑에 밀집되어 있어 돌파후 할게 없습니다 함지훈한테 막힌건 모비스의 수비전술이라기 보다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뭐 답은 모비스 선수단만이 아는거지만 저는 저 장면 보면서 어느정도 의도했다고 생각한 것이, 양동근의 모습을 보고 느꼇습니다. 보시면 우측은 막고 일부러 정면은 비워두는 듯 한 수비 동작이거든요. 김선형이 오른쪽 돌파에 강한 것도 있겠지만 45도 방향으로는 못가게 막고 탑으로 들어가게 유도해서 김선형을 밀집된 공간으로 일부러 몰아 넣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비스전에서 김선형 아이솔을 기반으로 한 전술 패턴이 8차례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미들라인선수들이 베이스로 달려갈때,, 김선형선수가 드립치는 패턴과 헤인즈가 탑에서 픽해주는 형태. 마지막으로 헤인즈가 탑에서 공을 받고 김선형이 포스트로 컷하는 형태 2차례 정도 나왔구요 초반의 아이솔은 실패.. 때문에 헤인즈를 투입시키며 투맨으로 전환하려 했으나.. 초반의 효율은 그닥 좋지는 않았구요,, 후반에는 헤인즈가 찔러주고 김선형이 받아먹는 패턴으로 재미를 봣습니다 .. 김선형의 순간적인 드립 패턴은 이미 최근경기에 많이 보여준 패턴입니다.
오늘 1-4 low double cross가 두어번 나온걸 봐서는 ..김선형의 플레이가 프리오펜스라기 보다는. 형태가 규칙적이라는 점에서는 아마 모비스전을 대비한 패턴이 아닌가 보여지구요,, 함지훈의 공간 갉아먹기 수비 패턴은 이미 몇경기에서 보여준 수비 패턴입니다. 님 말씀대로 아이솔 실패후 헤인즈 투입후 투맨시도 했으나 이것두 효율성은 떨어졌고,, 오히려 속공찬스에서 4번 정도 성공했던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좋은내용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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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각이 살아나지 않으면,, 용병들 매치업시키는 함지훈 괴롭히기 작전은 계속 먹힐껍니다. 아마.. 박구영-박종천을 쓰자니 앞선수비가 아쉽고,, 사실 천대현이 조금의 슛자신감만 있었다면,, 좋았을법 했습니다... 3점 안들어갈수도 들어갈수도 있는것이겟지만... 밴치자원의 출장 시간이 너무 없었다는것이 슛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있어 주전들의 체력분배문제가 필요할 현시점에 모비스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게 되었죠,, 과거 글에도 김동우가 잇었더라면 했던 부분도 이부분인데..다른 분들이 그렇게 공감을 하지 않으셨다는 ;; 현 시점에 가장 모비스에 필요한 옵션이 김동우 옵션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많은 이들이 김동우선수를 과소평가 하고 있죠,,, sk에서 김동우의 활용도는 모비스의 활용도 보다 못합니다. 솔직히.. 4번 피딩되고 빅맨자원 외곽으로 끌어낼수 있고,, 김동우가 3점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수비력이 좋은 선수이기도 한데... 김동우가 있엇더다면,, 지난 시즌보다 모비스에서 더욱 활용했을 껍니다. 문태영-함지훈 백업... 김동량의 기용문제도 걸리긴 하지만.. 김동우가 있엇더라면,, 김동량의 기용은 더더욱 어려웠을 껍니다...
어짜피 제한된 셀러리캡에서 연봉이 높은 김동우와의 결별 수순은 .....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말이죠,, 현 시점에서 김동우 카드가 너무 절실해 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리고 모비스 수비에 한해서 이야기 한다면,, 모비스가 준비한 라인을 끌어올리는 2-3 지역은 KT전에서는 대 실패였습니다. 주전들의 체력안배를 위한 지역방어시스템의 맹점을 전창진 감독이 정말 잘 준비하셧다는 생각입니다. 워낙에 제스퍼가 타짜모드를 보여준 경기였지만.. 확실히 모비스 수비컬러에서 제스퍼가 하이에서 원앤원.. 운영까지 하게 될경우,, 지역수비의 문제점이 확실히 부각이 되는 면이 있습니다. 오히려 맨투맨 수비에서 단단해 보였을 정도였으니.... 하우스를 꺼내든 이유는 충분히 공감을 햇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전술의 기용이 모비스의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움짤작업이야 제가 농구를 좋아해서 하는거라... 거기에 공감이니 추천이니.. 댓글이니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요,,
제 블로그에도 글남기시는 분도 거의 없으셨기도 했고,, 그냥 읽어주시고.. 즐겨주시면 만족합니다. ㅋㅋㅋ
다만.. 움짤 작업을 하면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게 되서 그게 문제죠,, 경기리뷰쓸때마다... 이젠 조금 지치네요 ㅡㅜ
6시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부경VS함지훈 전 둘의 승부는 무승부라고 보여집니다.. 함지훈이 그래도 어시스트도 많았고 이 선수 나름대로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그렇지만 함지훈 앞에서 포스트업하고 메이드를 시킨다..이건 좀 충격이었습니다. 최부경도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늘 얘기하는 바이지만...아직은 제 생각에는 함지훈이 좀 더 위라고 생각하지만 최부경이 함지훈 넘어설 수도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선수를 비교하는 분류법은 제가 좋아하는 분류법이 아니라서 ㅡㅜ ;;
그냥 이날 경기는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고.. 이정도만 생각하셔두 될것 같습니다.
이날 경기만 본다면,, 함지훈의 중요한 순간의 이지슛미스 ,, 그리고 최부경선수의 중요한 순간에의 빅샷 메이드...
사소한 결과지만.. 이 결과가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다고 봅니다. 헤인즈야 이날 미친모드였으니 예외로 하구요 ㅋㅋ
현시점의 비교는 무의미 하겠지만..
함지훈이 데뷔했을때의 센세이션이랑 올해의 최부경의 센세이션은 비슷하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리고 함지훈 풀타임 출장에 따른 체력문제도....이건 제가 따로 글 올렸습니다 ^^
이미 읽어봣습니다. ㅋㅋ
잘봤습니다...역시 모비스는 김선형의 길을 읽고 있더군요...메인 수비수 외에 헬퍼들이 김선형 돌파시 정확하게 김선형이 볼 놓는 공간을 노리더군요...볼 놓는 공간을 주지 않으면서 거기를 노려서 컷해버리니 턴오버가 계속되던데 다른팀들도 비슷하게 연습할텐데...대비가 필요하겠죠....
다른팀두 슬슬 김선형 돌파에 대한 공략법은 가지고 있을겁니다. 다만.. 감독이 플랜을 짜주겟지만.. 플레이는 선수들이 하는것이라.. 변수도 분명히 있을것이구요,, 워낙의 빠른선수라.. 봉쇄법을 안다하더라도,, 길목을 캐취하는 능력이 잇어야 겠고, 집중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동부전에도 강감독이 김선형돌파에 대한 동선을 코치하는게 잇었음에도 동부는 김선형 제어에 실패했고 모비스는 성공했었습니다... 다음 sk경기에 다른팀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김선형을 제어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