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가 벌써 떴네요...실은 두시간 전에 떴지만요*^^8
전주 정모는 아침 9시 10분 군산으로 떠나신 다람쥐님을 배웅하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멀리 포항에서 불원천리 달려와 주신 이정희누나...감사합니다...(--) (__) (--)
서울에서 섬진강에 들러 전주로 와주신 선우도량형님...감사합니다...(--) (__) (--)
순천에서 일찍 오셔서 함께 산행해 주시고 따금한 충고해 주시고 새벽에 떠나신 서한태형님...감사합니다...
(--) (__) (--)
여수에서 한태님과 함께 도착해서 재밌는 산행 만들어 주신 피카츄님...감사합니다...(--) (__) (--)
광주에서 오셔서 함께 산행해주시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가신 선비샘형님...감사합니다...(--) (__) (--)
산행팀 기다리느라 금산사 주차장에서 앤과 두시간 기다려주신 파비안님 감사합니다...(--) (__) (--)
파비안님과 함께 오셔서 늦은 산행팀땜에 고생만 하다 가신 파비안님 앤님 감사합니다...(--) (__) (--)
군산에서 정확히 도착하시었건만 늦은 산행팀땜에 오래기다리신 지리산다람쥐 형님...감사합니다...(--) (__) (--)
처음 뵈었지만 큰형님 같이 편안한 인상의 다람쥐형님 친구분...감사합니다...(--) (__) (--)
군산에서 오셔서 끝까지 버티시고 거시기비 땜에 부담지워드리고 새벽녘에 떠나신 꽃다지누님...감사합니다...
(--) (__) (--)
이쁘고 깜찍한, 잼도 없는 어른들 술자리 노래방 꿋꿋이 이겨내신 지리산도토리님...감사합니다...(--) (__) (--)
처음 뵈었지만 푸근하고 편안하고 웃음이 아름다우신 떠나자형님...감사합니다...(--) (__) (--)
전주에도 이런 미인(?)이 있었구나 느끼게 해주시고 즐겁게 산행해주신 미운님...감사합니다...(--) (__) (--)
전주의 절세가인이 또 있구나 감탄사 나오게 해주고 노래방까지 지켜주신 biny님...감사합니다...(--) (__) (--)
더이상 소개가 필요없는 전주의 대들보 이상과현실님...
수고하셨고요...출혈이 크시죠?...(--) (__) (--)
다른방의 방장을 맡고 계시면서 앞으로 지리산의 버스시간표는 책임지신다는 love지리형님(영어 스펠링에 제가 좀 약합니다...) (--) (__) (--)
먼저 산행시간을 엉망으로 계산해서 멀리서 오신 분들 너무 고생시켜드리고 편안히 모임갖지 못한거 고개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드립니다...시간이 늦어져도 짜증내지 않고 쾌활하게 웃어넘겨 주신 너그러움에 더욱 죄송합니다...
일일이 잘잘못을 고해야겠지만 지금 제 정신도 제정신이 아닌 관계로 뭉뚱그려 사과드리구요...
전주 정모는 모악산 아래 상학에서 보리밥을 먹으면서 시작했습니다...한태형님 떠나자형님 피카츄님 샘형님 미운님 biny님...느긋하게 오르면서 귤도 까먹고 사과도 깎아먹고...정상부근에서는 아직 채 녹지 않은 눈때문에 고생도 조금하고...예정보다 시간이 늦어져(무려 일시간 반이나)
금산사도 제대로 구경을 못했습니다...파비안님과 앤님은 늦어진 산행팀을 주차장에서 계속 기다리시고...
전주로 들어와 기다리시던 다람쥐형님 다람쥐형님 친구님 러브지리님 현실형님 정희누님 도토리님과 비빔밥을 먹고...선우도량형님이 오셔서 고기집으로 이동하고...
고기굽고 소주 마시면서 그렇게 밤이 깊었습니다...음주후 가무가 빠질 수 없어 노래방서 모두들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신 님들과 헤어져 여관에서 4시까지 토론을 하고...이런저런 토론과 충고를 마치고 한태형님이 5시에 순천으로 가시고...6시에 꽃다지님과 도토리님이 군산으로 가시고...남은 다람쥐형님 도량형님 정희누나 러브지리님 현실형님과 함께 아침을 먹고...종점 다방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그리고 도량형님과 정희누나는 서울로...다람쥐 형님은 군산으로...두 분 형님과 저는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뵙는 분도 많았지만 항상 곁에 있는 가족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관되었습니다...
모두가 멀리서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 그리고 황금 주말에 모였지만 가족처럼 끈끈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구요...
건강하시구요...
지리산의 품에서 만나뵐 날 기다립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