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는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활용 수자원은 5% 불과, 개발 필요-
- 지속된 경제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 예상, 수자원 전문성 갖춘 한국 기업 진출 기회-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Myanwater 2018 & Myanenerg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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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분야
| 생수 및 폐수 처리 관련 제품, 기계 및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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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기간
| 2018.11.29.(목)~1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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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장소
| Myanmar Event Park Mindama, Ya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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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 수
| 18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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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Myanmar Engineering Society, Myanmar Purified Drinking Water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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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특징
ㅇ 전시회 개요
- 미얀마 엔지니어링 협회(Myanmar Engineering Society), 미얀마 정화된 식수 협회(Myanmar Purified Drinking Water Association)가 주최. Myanwater 및 Myanenergy 2018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6회임. 중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및 미얀마 현지 기업들이 참관
- 전시회를 ‘Myanwater 2018’와 'Myanenergy 2018'로 나누어서 하여 3일간 진행하였음.
ㅇ 전시회 내용
- ‘Myanwater 2018’에는 물 공급, 위행, 폐수 처리, 정화 및 담수화 분야에서 물산업의 모든 부문에서 기술, 솔루션, 제품 및 장비가 전시되었음.
- 'Myanenergy 2018'에 전선, 케이블, 소화기, 엔진 등 기계 부품이 전시
- 전시회와 동시에 Water & Waste Water Industry Technology Seminar 및 Power & Electricity Seminar도 같이 개최하여 폐수처리 시스템 및 회사 소개가 있었음.
- 세미나 일부에 Myanmar Engineering Society의 부회장 U Khin Maung Htay의 미얀마 폐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Myanmar Engineering Society 회장 U Thoung Win의 발표가 있었음.
- 한국 기업은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씨이테크, LS 베트남, 남성기업 등이 참가
☐ 전시장 사진
자료원 : 양곤무역관 자체 촬영
☐ 미얀마 수자원 현황
ㅇ 풍부한 수자원
- 미얀마는 수질이 좋은 편이나 석회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지역 및 저소득층에서는 지하수를 마시고 있음.
- 미얀마의 강은 총 길이 5,600km에 달하며, 연평균 강수량이 2,500mm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 수치상으로 주변국 대비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이중 약 5% 수준만 사용하고 있음.
- 용도별로는 농업용수 91%, 가정용수 9%, 나머지 1%는 공업용수가 차지
- 양곤주개발위원회(YCDC; Yangon City Development Committee) 자료에 따르면 1인당 하루 사용량은 113.562리터
- 양곤시 인구는 5.2백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2백 5만 명만 물을 공급 받고 있기 때문에 인구의 40%만 공급을 받고 있음. [수원은 지표수(92%) 및 지하수(8%)]
- 양곤시로 물공급을 하고 있는 급수관로 중 일부는 100년전에 만든 것으로 파이프라인이 오래 되어 위생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는 파이프라인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있음.
ㅇ 전시회 세미나 내용
- 미얀마 Sustainable Development Plan에 따르면 물 공급이 미얀마 발전의 주요 과제 중의 하나임.
- 전시회에 개최한 세미나에 따르면 Industrial Water Discharge and Supply(산업용수 배출 및 공급), Waste Water Treatment(폐수처리), Urban Water Supply(도시 물 공급), Urban and Rural Sanitation(도시 및 농촌 지역 위생)에 대한 대외 자금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항할 계획이라고 함.
No. | 지표 | 수치 |
1 | 총 인구 | 5.2 Million People |
2 | 공급대상 | 2,185 People |
3 | 공급량 | 914,000m3/ Day |
4 | 공급율 | 40% |
5 | 수도관 | 309,343 |
6 | 1인당 소비량(1일) | 95 lpcd |
7 | 평균 가격 | 0.06 (USD/m3) |
8 | 비공급 비율 (NRW) (%) | 60% |
9 | 수도관당 관리인원 | 7.06 Staffs/ 100 Connections |
10 | 평균 연속 공급 시간 | 13/7 (Hour/ Day) |
11 | 수집 효율 | 70% |
자료원 : Myanmar Water Portal
☐ 인터뷰
ㅇ 전시회 주최 기업인 AMBTarsus의 Project Manager Ms. Ju Ju May
- Myanwater 전시회를 2013년부터 매녀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6번째임.
- 전시회에는 매년 약 150~180개사가 참가, 5,000명이 방문하여 관련 산업 전문가들의 세미나도 공동으로 개최한 규모가 큰 전시회로 꼽힘.
- 올해 전시회는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탈리아, 대만 및 미얀마 현지 기업들이 참가하였음.
- 주요 품목으로는 생수 생산, 폐수처리, 소화기, 전선 등을 꼽을 수 있음.
- 미얀마 국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정수와 관련된 품목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
ㅇ 남성기업사(Namsung Industries Co) 영업부 과장 이준석
- 동사는 다가능 만능 부스바 가공기를 생산하는 기업임.
- 미얀마 전시회에 참가한 것이 처음이며, 한국 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서 참가하에 되었다고 함. 현지에 진출하려고 하는데 현지 시장 현황과 전시회를 통해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참가하였다고 함.
ㅇ 미얀마 현지 기업인 SMILE 소화기
- 동사는 소화기를 현지에서 생산한 업체이며, 현재 미얀마 소화기 및 관련 하여 기존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임.
- 전시회에 참관하면서 이름을 알리면서 브랜드 홍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함.
☐ 시사점
ㅇ 물 사용량 대비 부족한 인프라
- 미얀마는 약 5,3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동가능 인구의 비율도 높아 앞으로 경제성장의 가능성이 큰 국가임.
- 미얀마는 경제성장과 도시화로 상하수도 시설 개선이 필요하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수자원 관련 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특히 급장하는 양곤시 인구에 비해 정수장 및 관로시설이 부족함.
ㅇ 물 관련 프로젝트 증가 전망
- 미얀마는 인프라 개발 중 상하수도 개발 사업이 시급한 문제로 물산업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기대할 수 있으며, 한국이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 관련 기술을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국기업이 참여하여 해외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양곤시 신도시 마스터 플랜에는 상하수도 개발 프로젝트도 포함되어 있으며, 델카 지역 농업 및 관개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 중
- 수자원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미얀마정부가 진행한 관련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
ㅇ 프로젝트 진출 전략
- 미얀마는 부족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MDB, ODA 등의 차관사업을 통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미얀마 정부는 차관을 빌리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최근에는 개발자에게 일정기간의 사업권을 보장하는 PPP사업 방식을 추진
- 미얀마 정부는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공개 시 지속적인 문의가 필요함.
- 최근 양곤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규모가 USD 500백만 달러이며, 2022년에 완성될 계획임. 양곤은 미얀마 최대의 도시로서 이들을 위한 상하수도, 폐수처리 시설 또한 대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
- 미얀마 신도시개발회사(http://nydc.com.mm/en/)에서 수시로 프로젝트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Myanwater & Myanenergy 2018 Guide Book, 양곤시 개발위원회 YCDC, 언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