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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파블로 피아티(from 에스투디안테, 700만 유로), 에스테반 솔라리(from 푸마스, 380만 유로), 다비드 모레노(from, 레알 마드리드 B팀, 자유계약), 미구엘 니에토(from 레알 마드리드 B팀, 자유계약), 미첼(from 플라멩고, 비공개), 훌리오 알바레스(from 누만시아, 자유계약)
Out: 펠리페 멜로(to 피오렌티나, 1200만 유로), 다비드 코베뇨(to 세비야, 임대복귀), 훌리오 도스 산토스(to 바이에른 뮌헨, 임대복귀), 로페스 레카르테(계약만료)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B팀의 공격수인 알바로 네그레도로 재미를 본 알메리아는 또 다시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어린 재능인 다비드 모레노와 미구엘 니에토를 영입했다. 또한 에스테반 솔라리와 미첼, 그리고 훌리오 알바레스 같은 재능있는 선수들을 추가하는 데에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알메리아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제2의 메시' 파블로 피아티를 영입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피아티는 지난 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쿤' 아구에로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일구었던 선수이다. 알메리아는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같은 빅클럽들과의 경쟁을 뿌리치고 700만 유로라는 클럽(알메리아) 역대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면서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 시장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온 알메리아는 이제 사실상 더이상의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 남은 건 공수의 핵인 네그레도와 디에구 아우베스 골키퍼를 지키는 일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네그레도는 토튼햄 이적설에 연루되어 있고, 디에고 아우베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
만약 이 두 선수가 이탈할 경우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경우를 제외하면 현재의 선수단으로 다음 시즌을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틀래틱 빌바오(Athletic Bilbao)
In: 호세바 델 올모(from 에이바르, 30만 유로), 가이스카 토케로(from 세스타오 리베르, 비공개), 이나키 라푸엔테(from 에스파뇰, 임대복귀), 이온 벨레스(from 헤라쿨레스, 임대복귀)
Out: 아시에르 델 오르노(to 발렌시아, 임대복귀), 다비드 케야르(to 무르시아, 자유이적), 다니엘 아란수비아(방출), 우나이 에스포시토(방출), 이반 수비아우레(방출)
바스크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아틀래틱 빌바오이니만큼 언제나처럼 이적 시장에서 그리 큰 움직임은 없다. 아시에르 델 오르노는 발렌시아로 임대 복귀했고, 그 외 뚜렷한 전력 이탈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영입 선수들 중 그리 크게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만한 선수도 안 보인다. 그냥 언제나처럼 자체 유스를 활용해 전력을 강화하는 방식을 고수하지 않을까 싶다.
빌바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팀의 간판 수비수인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를 지키는 일일 것이다. 이제 23살을 갓 넘긴 그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조만간 스페인 대표팀 승선이 유력시되는 선수기도 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
In: 토마스 위팔루시(from 피오렌티나, 자유계약), 욘 헤이팅가(from 아약스, 1000만 유로), 그레고리 쿠페(from 리옹, 150만 유로), 플로랑 시나마 퐁골레(from 레크레아티보, 800만 유로), 마니셰(from 인터 밀란, 임대복귀), 디에고 코스타(from 셀타 비고, 임대복귀)
Out: 미스타(to 데포르티보, 자유이적), 제 카스트로(to 데포르티보, 임대), 호세 마누엘 후라도(to 마요르카, 임대), 브라울리오(to 레알 사라고사, 200만 유로), 마리오 수아레스 마타(to 마요르카, 임대), 크리스티안 아비아티(to AC 밀란, 임대복귀), 이스마엘 팔콘(to 셀타 비고, 비공개), 파비아누 엘레르(to 산토스, 자유이적), 이반 케야르(to 스포르팅 히혼, 자유계약)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라인을 보강하는 데 주력했다.
피오렌티나의 수비수인 토마스 위팔루시와 네덜란드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욘 헤이팅가,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수문장인 그레고리 쿠페를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여전히 바실리스 토로시디스(올림피아코스),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체), 라파엘 마르케스(바르셀로나)와 같은 수비수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또한 미드필드 라인 강화 역시 노리고 있다. 현재 스페인 언론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울루 아순상(포르투)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외 루초 곤잘레스, 라울 메이렐레스(이하 포르투), 그리고 루벤 데 라 레드(레알 마드리드)같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 대비해 공격진과 측면 미드필드 라인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측면 미드필드로는 라파엘 반 더 바르트(함부르크)가 가장 최근 루머에 올라왔고, 그 외 플로랑 말루다(첼시), 엘 하지 디우프(볼튼), 그리고 시드니 고부(리옹) 같은 선수들과 염문을 뿌리고 있다.
공격수로는 히카르두 올리베이라(레알 사라고사)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들이 속속 터져나오고 있다. 만약 공격수 하나 더 영입에 성공할 경우 레크레아티보에서 영입한 플로랑 시나마 퐁골레는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FC Barcelona)
In: 다니엘 아우베스(from 세비야, 3200만 유로), 세이두 케이타(from 세비야, 1400만 유로), 마르틴 카세레스(from 비야레알, 1650만 유로), 헤라르드 피케(fr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00만 유로), 호세 마누엘 핀토(from 셀타 비고, 50만 유로 완전영입), 마르크 크로사스(from 리옹, 임대복귀)
Out: 데쿠(to 첼시, 1000만 유로), 지안루카 잠브로타(to AC 밀란, 850만 유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to 토튼햄, 600만 유로), 에드미우손(to 비야레알, 자유이적), 릴리앙 튀랑(방출), 산티아고 에스케로(방출), 디마스 델가도(to 누만시아, 자유계약)
영입근접: 엔리케(from 팔메이라스, 1000만 유로)
프랑크 레이카르트 시대의 종말을 고함과 동시에 과르디올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와 함께 새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이다. 그들은 이미 선수 영입에 무려 6750만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이적과 관련된 순수익(선수 영입 이적료 - 선수 판매 이적료)만 무려 4300만 유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의 선수 영입과 방출을 보면 전반적으로 젊어졌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수비라인 보강에 주력한 인상이다.
다니엘 아우베스와 마르틴 카세레스, 그리고 헤라르드 피케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문제점을 여러 차례 노출했던 수비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데 성공했다(그나마 영입 선수 중 유일한 미드필더인 세이두 케이타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이다).
하지만 아직 과르디올라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수비진 보강을 완료한 바르셀로나는 이제 공격진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우선 영입 목표는 바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아스날)이다.
과리디올라 감독은 육체적인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고, 이에 가장 적합한 선수가 바로 아데바요르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최소 45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아니면 판매할 수 없다는 입장을 관철하고 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오넬 메시와 짝을 이뤄줄 측면 공격수를 하나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선수들은 알렉산더 흘렙(아스날)과 안드레이 아르샤빈(제니트)이다. 문제는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도 최소 1500만 유로(어디까지나 최소이다)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 종전 선수들의 방출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데쿠는 첼시로 이적했고, 드림팀의 상징이었던 호나우디뉴와 사무엘 에투도 조만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 영입을 위해 많은 자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이니만큼 헐값에 파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티스(Real Betis)
In: 미구엘 앙헬(from 레반테, 임대복귀), 다니 마르틴(from 카디스, 임대복귀), 후안루 고메스(from 코르도바, 임대복귀) 프란시스코 말도나도(from 타라고나, 임대복귀)
Out: 페르난도(to 말라가, 자유이적), 레안드로 소모사(to 비야레알, 임대복귀), 안토니오 도블라스(방출), 오스카 로페스(방출), 페드로 콘트라레스(방출)
아직까지 레알 베티스는 이렇다할 영입도, 이탈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베티스 입장에서 시급한 건 바로 공격진 강화이다. 2시즌 전 큰맘 먹고 브라질이 자랑하는 유망주 하파엘 소비스를 영입했으나 그는 2시즌 내내 단 8골만을 기록하며 실패하고 말았다. 이제 소비스에 대한 베티스 수뇌부들의 인내심은 극한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소비스와 마찬가지로 2시즌 전에 호아킨(발렌시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독일 대표팀 측면 미드필더인 다비드 오돈코어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만을 선보였을 뿐이었다.
이로 인해 소비스와 오돈코어는 모두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분데스리가와 포르투갈 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오돈코어는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컴백설도 떠돌고 있다.
이들이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베티스는 스위스의 영건인 에렌 데르디요크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누누 고메스(벤피카)와 멕시코의 핵심 공격수인 네리 카스티요(샤흐타르) 역시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베티스의 구단주인 로페라는 상당히 야심이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3시즌 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이후 베티스는 3년간 기대 이하의 성적만을 기록했을 뿐이다(14위, 16위, 14위순). 그러하기에 비록 아직까지는 조용하지만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대대적인 보강이 있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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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에드밀손 쥐도새도 모르게 나갔네..튀랑도 방출이라니..
알메리아가 과연 저번 시즌 돌풍을 이어 나갈수 있을까도 흥미진진한대.ㅋㅋ
잠브로타 ac밀란 ㄷㄷ...
튀랑 방출이구나
바르샤 out다합쳐도 알베스에 안되네....
피케 언제갔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