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필리페(from CA 렌티스타스, 220만 유로 완전영입), 앙헬 라피타(from 레알 사라고사, 200만 유로 완전영입), 오마르 브라보(from,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 자유계약), 미스타(fro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자유계약), 제 카스트로(fro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파블로 알바레스(from 라싱 산탄데르, 임대복귀), 아이타미(from 세레스 CD, 임대복귀), 모모 피게로아(from 세레스 CD, 임대복귀), 세르히오 로드리(from 에히도, 임대복귀), 하이로 알바레스(from 알바레스, 임대복귀)
Out: 크리스티안 빌헬름손(to FC 낭츠, 임대복귀)
데포르티보는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우선적으로 지난 시즌 임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필리페와 앙헬 라피타를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인 오마르 브라보와 미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해 약점으로 지적받던 공격을 강화했다.
현재 팀의 간판 수비수인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하기에 데포리티보의 미구엘 앙헬 로티나 감독은 제 카스트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임대 영입해 혹시 모를 콜로치니의 공백을 미리 메우는 데 성공했다.
이제 데포르티보의 남은 과제는 바로 지난 시즌 임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크리스티안 빌헬름손의 완전 영입이다. 하지만 현재 벤피카를 비롯한 다른 클럽들 역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기에 난항에 빠진 상황이다.
또한 데포르티보는 너무 많은 공격진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디에고 트리스탄의 부진과 로이 마카이의 이적 이후 데포르티보는 언제나 공격수 부재에 시달려왔었다. 많은 공격수들을 영입했으나 그들은 언제나 기대 이하였고, 결국 현재 1군에만 무려 6명의 공격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설정이다.
원톱을 주 전술로 활용하고 있는 데포르티보이니만큼 6명의 공격수들 중 로돌포 보디포와 세바스티안 타보르다는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루벤 카스트로와 크리스티안 같은 젊은 공격수들은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뇰(RCD Espanyol)
In: 그레고리 베랑게르(from 누만시아, 150만 유로), 호세 카예혼(from 레알 마드리드 B팀, 120만 유로), 이온 벨레스(from 헤라쿨레스, 임대복귀)
Out: 에웨르톤(to 레알 사라고사, 임대복귀), 이나키 라푸엔테(to 에스파뇰, 임대복귀), 클레멘테 로드리게스(to 스파르탁 모스크바, 임대복귀), 알베르트 세란(to 스완시 시티, 1만2천 유로), 페데 베소네(to 스완시 시티, 자유이적), 호르디 고메스(to 스완시 시티, 임대), 모하(방출), 프레드손(방출)
현재 에스파뇰은 선수 영입보다는 종전 선수들을 지켜내기에 주력하는 인상이 짙다. 오른쪽 날개인 알베르토 리에라는 리버풀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고,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가르시아와 주전 골키퍼인 카를로스 카메니, 그리고 다재다능한 측면 수비수인 파블로 사발레타 역시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비록 지금은 잠잠한 편이지만 수비의 핵인 하르케 역시 호시탐탐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에스파뇰은 그들이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공격수로는 비록 베티스 적응에는 실패했으나 브라질이 자랑하는 공격 유망주인 하파엘 소비스를, 그리고 측면 미드필더로는 마티아스 델가도(베식타스)와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를, 그리고 수비수로는 마리오 예페스(파리 생제르망)을 각각 노리고 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을 경우 예페스 와 무르시아가 자랑하는 유망주 다니 아퀴노 정도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선수를 영입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자랑하는 에스파뇰이니만큼 영입보다는 자체 유소년들을 활용하지 않을까 싶다.
헤타페(Getafe CF)
In: 오이겐 폴란스키(from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자유계약), 호프레 구에론(from LDU 퀴토, 400만 유로), 아드리안 곤잘레스(from 레알 마드리드 B팀, 자유영입), 라파(from 바야돌리드, 자유영입), 이브라힘 카스(from 베식타스, 자유영입)
Out: 루벤 데 라 레드(to 레알 마드리드, 470만 유로 바이백), 에스테반 그라네로(to 레알 마드리드, 임대복귀), 파블로 에르난데스(to 발렌시아, 100만 유로 바이백), 하이메 가빌란(to 발렌시아, 임대복귀), 루이스 가르시아(to 셀타 비고, 임대), 브라울리오(to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복귀)
지난 시즌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임대로 활용해 재미를 본 헤타페는 이번 시즌 역시 즉전력감 선수들보다는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영입해 그들의 재능이 폭발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폴란스키이다. 그는 독일이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드 유망주였지만, 사실 지금까지 그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 주장도 역임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는 선수이기에 헤타페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드리안 곤잘레스 역시 비슷한 맥락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B팀의 루벤 데 라 레드와 에스테반 그라네로를 영입해 재미를 본 바 있다. 결국 이 두 선수는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의 활약상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로 컴백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도 아드리안 곤잘레스 역시 제2의 데 라 레드, 제2의 그라네로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헤타페의 영입은 끝난 게 아니다. 측면 미드필드 라인과 수비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빅토르 무뇨즈 감독은 공격진을 보강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그들은 현재 로베르토 솔다도(레알 마드리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발렌시아), 그리고 로베르트 비텍(뉘른베르크)와 같은 공격수들과 염문을 뿌리고 있다.
말라가(Malaga CF)
In: 롭손 웨리그톤(from 그라스호퍼, 55만 유로 완전영입), 이반 콰드라도(from 무르시아, 자유영입), 페레 마르티(from 엘체, 자유영입), 페르난도(from 레알 베티스, 자유영입)
Out: 파울로 조르제(to 벤피카, 임대복귀), 안토니오 히달고(to 레알 사라고사, 자유이적), 이온 에리체(to 오사수나, 임대복귀), 산드로 시에라(은퇴)
이번 시즌 승격한 말라가는 프리메라 리가 잔류를 위해 대대적인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보강에 앞서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은행 빚에 시달리고 있는 말라가이니만큼 이 그리 만만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롭손 웨리그톤(그라스호퍼)과 이반 콰드라도(무르시아)를 영입해 수비진 구성을 사실상 마쳤고, 페르난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공격진도 추가했다.
마요르카(RCD Mallorca)
In: 호세 마누엘 후라도(fro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마리오 수아레스 마타(fro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호세미(from 비야레알, 자유영입), 알하사네 케이타(from 알 이티하드, 자유영입), 아요세(from 라싱 산탄데르, 자유영입), 호르디 로페스(from 라싱 산탄데르, 임대복귀), 오스카르 디아스(from 엘체, 자유영입), 빅토르 카사데수스(from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복귀), 안드리야 델리바시치(from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복귀)
Out: 페르난도 나바로(to 세비야, 470만 유로), 아리엘 이바가사(to 비야레알, 150만 유로), 다비드 나바로(to 발렌시아, 임대복귀), 안젤로스 바시나스(방출), 엑토르 베렌구엘(방출)
이적근접: 호나스 구티에레스(비공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손실을 보고 있는 구단이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겠다. 구단 재정의 문제로 인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클럽을 떠났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 도움왕인 아리엘 이바가사는 비야레알로 이적했고, 스페인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인 페르난도 나바로도 세비야로 떠났다. 그리고 미드필드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안젤로스 바시나스도 주급 문제로 방출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 득점왕(피치치)인 다니엘 구이사도 어느 팀으로든 이적 가능성이 높다. 마요르카 구단 수뇌부 역시 재정 문제로 구이사를 이적시킬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비해 베르더 브레멘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이반 클라스니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파이더맨' 골 세레모니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측면 미드필더인 호나스 구티에레스마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상 뉴캐슬 이적을 확정한 그는 웹스터룰을 활용해 마요르카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마요르카 구단측은 "도의에 어긋난다"며 피파에 제소할 것을 표명했다.
게다가 구이사와 함께 지난 시즌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아랑고 역시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래저래 마요르카는 스타 선수 지키기에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호세 마누엘 후라도와 마리오 수아레스 마타를 임대 영입하며 미드필드 라인을 강화했고, 호세미(비야레알), 아요세(라싱 산탄데르)를 영입해 수비라인도 보강했다.
단순히 숫적으로만 따지면 페르난도 나바로의 공백만 어찌 메운다면 베스트 일레븐 운용은 그리 큰 지장이 없어보인다. 단지 영입 선수들이 이적 선수들이 역할을 잘 대체할 수 있을지가 의문일 뿐이다.
사진: 뉴캐슬 이적건과 관련해 마요르카와 마찰을 빚고 있는 호나스 구티에레스
김현민 기자
http://kr.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766021
첫댓글 데라레드.. 다시 레알로?
라피타 완전 이적했군요...200만유로면 완전 대박 영입인데..
그러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