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호세 바케로(from 알바세테, 자유영입), 디마스 델가도(from 바르셀로나 B팀, 자유영입)
Out: 그레고리 베랑거(to 에스파뇰, 150만 유로), 하코보 산스(to 바야돌리드, 25만 유로 바이백), 카르멜로(to 레반테, 임대복귀), 알바로 누네스(to CD 과달라하라, 자유계약), 훌리오 알바레스(to 알메리아, 자유계약), 볼로 페레스(방출), 세르히오 아라고네세스(방출), 호세 시에테스(방출), 라파 호르다(방출)
승격팀들 중 그나마 재정 상황이 나은 팀은 누만시아 하나이다. 게다가 에스파뇰에 그레고리 베랑거를 이적시키며 150만 유로의 이적료를 벌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영입이 그리 만만치 않은 건 다른 승격팀들과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선수 영입에 앞서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이 선행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경험있는 미드필더인 호세 바케로를 영입해 미드필드 라인을 강화했다.
오사수나(CA Osasuna)
In: 써니(from 발렌시아, 임대), 니콜라스 메디나(from 에이바르, 임대복귀), 이온 에리체(from 말라가, 임대복귀), 이나키 아스티스(from 레지아, 임대복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from 스포르팅 히혼, 자유영입), 마소우드 쇼자에이(from 알 샤르자, 자유영입)
Out: 하비 가르시아(to 레알 마드리드, 400만 유로 바이백), 카를로스 벨라(to 아스날, 임대복귀), 우구 비아나(to 발렌시아, 임대복귀), 마우리시오 아스투디요(to 알라베스, 임대복귀), 이고츠 가르데(방출), 후안 엘리아(방출), 호세 이스퀴에르도(방출)
지난 시즌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오사수나는 재능있는 미드필더인 슈테판 써니와 이란 미드필더인 마소우드 쇼자에이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오사수나에는 이미 네쿠남이라는 이란 선수가 있기에 쇼자에이의 팀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난 시즌 3톱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벨라의 임대복귀이다. 이를 위해 오사수나가 가장 영입을 원하고 있는 선수는 바로 베르더 브레멘에서 계약이 만료되는 이반 클라스니치다.
만약 클라스니치 영입에 성공할 경우 오사수나는 다시 4-4-2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스위스의 영건 에렌 데르디요크 역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라싱 산탄데르(Racing de Santander)
In: 에제키엘 가라이(from 레알 마드리드, 임대), 호나탄 페레이라(from 비야레알, 임대), 제 안토니오(from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자유영입), 사무엘 페르난데스(from 라스 팔마스, 임대복귀), 비톨로 베르무데스(from 셀타 비고, 임대복귀), 후안호(from 세비야, 임대복귀)
Out: 에제키엘 가라이(to 레알 마드리드, 1000만 유로), 호르디 로페스(to 마요르카, 임대복귀), 파블로 알바레스(to 데포르티보, 임대복귀), 세르히오 산체스(to 에스파뇰, 임대복귀), 세르히오 오르테만(to 보카 주니어스, 임대복귀), 후안 칼라타유드(to 알리칸테, 자유계약), 아요세(to 마요르카, 자유계약)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라싱 산탄데르는 특별히 큰 이적이 없는 상황이다. 수비의 핵인 에제키엘 가라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1년 임대 조건을 달았기에 다음 시즌까지는 가라이와 함께 한다. 그 외 주전급에서 큰 변화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적설 역시 크게 떠도는 게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조커로 활약한 에비 스몰라렉과 전투적인 미드필더인 알도 두셰르가 이적설에 연루되어 있기는 하나, 그 외 주축 선수들은 특별한 이적설과도 연결되지 않고 있다.
어쩌면 라싱 산탄데르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지장으로 유명한 마르셀리노가 클럽을 떠났다는 사실일 것이다. 마르셀리노는 차기 발렌시아 감독 후보로 손꼽혔으나 계약협상에서 뒤틀린 이후 강등팀인 레알 사라고사로 떠났다. 그리고 그를 대신해 前 말라가 감독인 후안 라몬 로페스 무니스가 새 감독으로 취임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라싱 산탄데르 돌풍의 가장 큰 핵은 선수가 아닌 감독에 있다고 지적했었다. 과연 무니스 감독이 마르셀리노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C.F.)
In: 에제키엘 가라이(from 라싱 산탄데르, 1000만 유로), 하비 가르시아(from 오사수나, 400만 유로 바이백), 루벤 데 라 레드(from 헤타페, 470만 유로 바이백), 에스테반 그라네로(from 헤타페, 임대복귀), 파블로 가르시아(from 무르시아, 임대복귀)
Out: 에제키엘 가라이(to 라싱 산탄데르, 임대), 하비에르 발보아(to 벤피카, 400만 유로), 호세 카예혼(to 에스파뇰, 120만 유로), 안토니오 카사노(to 삼프도리아, 자유계약), 아드리안 곤잘레스(to 헤타페, 자유계약), 다비드 모레노(to 알메리아, 자유계약), 미구엘 니에토(to 알메리아, 자유계약)
이번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이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완강한 반대로 인해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가 감독 교체로 주춤한 틈을 타 라싱 산탄데르 수비의 핵인 에제키엘 가라이를 예상보다 싼 가격에 영입했다. 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진 이유는 바로 1년 임대 조항을 붙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가라이는 1시즌 더 라싱 산탄데르에 머물 예정이다.
일찌감치 가라이를 영입한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루벤 데 라 레드와 에스테반 그라네로를 다시 팀에 불러들였고, 오사수나로 이적시킨 하비 가르시아도 바이백 조항을 적용해 재영입에 성공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게 남은 목표는 공격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원톱 공격수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노장격에 속하기에 그의 후임을 자연스럽게 맡아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EURO 2008 득점왕 다비드 비야(발렌시아)를 비롯해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인 얀 클라스 훈텔라르(아약스), 프랑스 리그 득점왕인 카림 벤제마(리옹), 그리고 남미의 공격 유망주인 라다멜 팔카오(리버 플레이트) 등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에 속한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영입에 성공할 경우 공격수 영입을 다음 시즌으로 미룰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레크레아티보(Recreativo de Huelva)
In: 세바스티안 나야르(from 보카 주니어스, 자유영입)
Out: 플로랑 시나마 퐁골레(to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00만 유로), 카를로스 마르틴스(to 벤피카, 240만 유로), 마리아노 바르보사(to 에스투티안테, 80만 유로), 에두 모야(to 셀타 비고, 자유계약), 헤라르드(to PAOK, 자유계약), 실베스트레 바렐라(to 스포르팅 리스본, 임대복귀), 마르코 루벤(to 비야레알, 임대복귀), 마르틴 카세레스(to 비야레알, 임대복귀), 마르퀴토스(to 비야레알, 임대복귀), 팜파(to 보카 주니어스, 임대복귀), 스테파노 소렌티노(to AEK 아테네, 임대복귀) 에드윈 콩고(방출), 두미트루 로수(방출)
팀의 간판 공격수인 플로랑 시나마 퐁골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리고 플레이메이커인 카를로스 마르틴스 역시 벤피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골문을 지킨 스테파노 소렌티노도 소속 클럽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적 시장에서 그들의 움직임은 상당히 미비한 실정이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는 재정한파에 시달리고 있기에 선수 영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하기에 현재 그들의 최우선 목표는 마르코 루벤의 재임대이다. 그리고 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비야레알은 이미 풍부한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기에).
일단 카를로스 마르틴스의 대체자로 보카 주니어스의 미드필더인 세바스티안 니야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골키퍼 영입이 필수이다. 그들의 1군 스쿼드에는 단 1명의 골키퍼(호세 안토니오 루케)만이 있을 뿐이다.
사진: 레알 입단과 동시에 라싱으로 재임대된 가라이
김현민 기자
http://kr.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766037
첫댓글 레크레아티보 퐁골레랑 마르틴스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