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한의원에 40대 초반의 간호사 한 분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늘 건강하게 보였지만
몇번 부인과 질환 때문에 산부인과에 다녀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아마 흔한 생리통인가 보다 생각하며 크게 의문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몇 달 전 근무시간에 갑자기 너무 고통스러워하며 못견뎌하기에 어디가 아픈지 묻자,
그동안 자궁선근증을 앓아왔는데, 본인이 다니던 산부인과에서는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기에
최종적으로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담당의사가 말했다고 했습니다.
한방에서도 치료는 하지만 그 증상의 경중에 따라 호전이 다소 차이가 나기도 하는 쉽지 않은 질환인데
갑자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석달 동안 생리도 없었으며 자궁선근증이 심하여
아랫배까지 자궁벽이 부풀어올라 내려온 상태라고 했으며 수술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체념을 한 상태였습니다.
이 질환은 아주 흔한 부인과 질환으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자궁내에 기혈이 울체되면
자궁내막조직이 더 깊은 자궁근육층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면서 벽이 두꺼워져
자궁 전체가 커지면서 심하면 아랫배쪽으로 밀려내려오면서 아랫배가 부풀며
월경과다 및 하혈과 생리통과 빈혈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우선 고통이 심하니 치유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말했는데
제가 환자들에게 자주 치유기도를 하는 것과 본인도 몇 번 기도를 받아본 적이 있기에
스스럼없이 원했습니다.
여성이기에 아랫배에는 안수기도를 할 수 없기에 엎드려서 허리에 손을 대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고통이 심한 다급한 상태여서 그런지
치유의 기름부음이 다른 때보다 강하게 들어갔으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일어난 후
어떠한지 묻자, 아랫배의 통증이 80~90%정도까지 사라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또 치유기도를 한번 더 했더니 그즉시 이젠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 생리주기날이 됐을 때 그동안 끊겼던 생리가 갑자기 터져서
빈혈이 심하게 올 정도로 멈추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심하게 울혈이 된 자궁내막이 갑자기 터지면서 두꺼워진 자궁내벽으로 인하여
월경 후 지혈되는 자궁벽의 조절기능이 약화된 것이 그 원인임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부인과 자궁출혈에 잘듣는 한약 10첩을 달였으며 또 치유기도를 한 번 더 해줬습니다.
며칠 지나서 한약을 복용중에 출혈이 멈췄으며 통증도 한결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다시 월경이 있었으며 생리불순과 통증이 거의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물론 산천의 초근목피에 해당하는 한약도 전부 하나님이 만드셨기에 그 효과도 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근원적으로 못고치실 병이 없기에..
앞으로 치유기도를 몇 번 더 받아본 후 전에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자궁선근증이 완치가 되었는지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니
본인도 꼭 그렇게 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불신자인 그 직원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역사하심을 전하는 좋은 기회이며
실질적인 전도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