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국적 얻고
한국인 남편과 이혼하는 게 꿈”
20대 베트남 아내의 속내
<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
오직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만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들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결혼을 ‘빌려’ 한국으로 귀화하다”
라는 제목의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했다.
매체는 이 팟캐스트를 통해
‘한국 남편과 이혼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베트남 여성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현행법상 결혼 이민 비자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혼인 관계를 2년 이상
유지하면 귀화 신청이 가능한데,
이를 이용해 국적을 취득한 뒤에는
이혼해 자유를 되찾겠다는 것이다.
베트남 여성 A(20)씨는 한국인 남편을
찾기 위해 중매업체에 3000만동
(약 163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그는
“3년 후 국적을 취득해 한국에 계속
정착해 일할 수 있게 되면 이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 말했다.
A씨는 업체를 통해 한국 남성 20명의
신상정보와 배경을 받았고,
그 중 가장 적합해 보이는 상대를 골랐다.
두 사람은 화상통화로 합의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후 남성이 베트남에
방문해 약 4~5일간 체류하며 A씨를 만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A씨는 이렇게 47세의 한국인 남편을
만났다.
A씨는 한국어 공부와 생활비 등을
명목으로 매달 800만동(약 43만원)을
남편으로부터 지원받았다.
그는 6개월 동안 결혼 이민 서류 작업과
한국어 학습을 거친 뒤 한국으로 왔다.
하지만 A씨는 이제 이혼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는
“고향 사람들이 한국으로 불법취업하러
가는 것을 보고 결혼해 국적을
취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며
“이제 일할 때 남들처럼 비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합리적이지 않나”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여권이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내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다.
또 우리 가족의 (한국) 이주를 후원할
수도 있다”
고 했다.
27세 B씨도 비슷한 생각으로 41세
한국 남성과 결혼했다고 한다.
B씨는
“국적 취득을 위해 2~3년만 투자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
며
“시댁은 진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게 가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고 했다.
이어
“나는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사람과
결혼 생활을 유지할 생각이 없다”
며
“시간이 흘러 시민권 취득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것”
이라고 했다.
매체는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도 인용해
소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1만9700건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성은
1만4700건이었으며, 이중 베트남 국적이
33.5%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결혼은
5000건으로 7.5% 늘어난 가운데
베트남 남성과의 결혼 건수가 792건으로
35.2% 급증했다.
이는 베트남 여성이 결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베트남 남성과
재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2022년 기준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한국 여성 556명 중 482명(86.7%)이
귀화한 한국인이었으며,
이 중 국적 확인이 어려운 2명을 제외한
480명의 귀화 전 국적은 모두 베트남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가연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SPC
저런 경우 모두 국적 취소시키고 추방하는
법률을 제정하라.
habibi
결혼 후 일정 기간 안에 이혼을 한 경우 국적
취소를 시키던 아니면 결혼 후 몇년이 지나야
국적 취득 자격을 부여 하던지 해야지 말이
되지 않을까
편한사람들
베트남여성들이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결혼을한후
2~3년후 이혼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한국 중매업체들의 책임이 중요해진다.
웜홀
스위스처럼 결혼 후 국적 취득을 강화해야 한다.
왜 우린 건강보험이든 국적이든 지방선거권이든
다른 나라의 호구로 전락하는가.
범죄자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민도의 수준이라
그런가.. 참담하다.
하늘담은우물
내가 아는 베트남 여자도 한국 남자와 결혼하더니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엔 바로 이혼했고,
그 아비어미도 한국에 자유롭게 와서 일도 하는 걸
봤는데, 그게 이렇게 기사화 되어 나올 줄이야...!!!
이젠 그런 베트남 여자들이 아주 흔한가 보구먼!
이렇게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면 법을
손질해야 할 필요가 있네!
마크 트웨인
순진한 한국 남성들이 이용당하는 거다.
마음속에 딴생각을 품고 와서 2년을 넘긴 다음
전가족 불러오는 수법.
예전 우리나라가 못살 때 미국인과 결혼한 한국여성
문제도 심각했다.
전 가족을 불러들이고 본인은 이혼해버리는 수법.
국가적으로 막아야 한다.
늦은 나이에 겨우 결혼해 살다가 이런 일을 당하면
맨정신으로 살 수 없을 거다.
이런 사기 결혼이 없도록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
captian
국적취득 후 이혼을 하는 경우에는 국적을 다시
박탈하는 법을 만들어라.
국적취득후 이혼하고 자기네 식구들 데리고 와서
베트남보다 몇배 많은 임금을 벌고 건강보험
혜택보고 온갖 혜택만 보고 먹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금적산인
뻐꾸기의 탁란 같은 수법을 법적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유대한민국의 민초들이 피해를 받아도 허수아비
정치인들은 표가 아니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로지 정권 탈취와 꽃놀이패로 날이 새겠지요.
FuchSia
자유세계의 전폭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셀프공산화한 베트남족이 그렇지 뭘..
정신을 부정하고 물질만 인정하는 공산당족이
오히려 배금주의에 빠질 가능성 크고, 타율에 의한
지배를 받다보니 자발적 양심도 실종된다.
불량한 여자와 결혼 하느니 그냥 혼자 사는게
100배 낫다.
결혼한다고 동침을 맘껏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누비스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 중 33.5%가
베트남이고, 외국(베트남)남성과 결혼한 귀화한
한국인 여성의 결혼중 베트남 귀화여성이
86.7%라면 있을 수 있는 일탈을 벗어난 조직적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법적, 제도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겠다는 생각이다.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는 한국인 남성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겠군.
매킨토시
법을 잘 만들어야겠군.
통신장
젊은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는 늙은 한국 남편들도
문제가 있다.
사랑해서 결혼하겠나?
옆집에 개인택시 기사와 결혼해서 예쁜딸낳고
잘살고있는 부부도 있더라만 그건 보기에도
잘 어울리는 젊은 남녀가 결혼한 경우다.
듀라
이런 일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진짜였구나...
결혼을 떠나서 수능 같은 귀화시험이라도 만들어서
그나마 우수한 인력이라도 받아들여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