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제동제어기(총칭)에는 상용제동위치와 비상제동위치가 구분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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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본인이 인지하는 범위내에서 상용과 비상위치를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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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도 브레이크만 걸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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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기를 후진위치에다 놓구 최대출력으로 올린뒤 브레이크도 최대로 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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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들에서만 가능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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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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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전동기가 채용된 동력차(전동차 포함)에는 "역상제동"이란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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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는 견인전동기에 부하가 많이 걸려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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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발전제동과 회생제동같은 전기제동이나 공기제동 모두가 들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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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가 임의로 취급을 하면 역상제동 방법으로 열차를 비상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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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동차에서는 그런 짓?을 해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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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의 경우엔 진행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역전기를 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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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간을 1노치(73~400호대), 나머진 역전기만 반대로 투입하면....제동이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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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비상제동보다도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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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취급은 어떠한 규정에도 없는데다가 차에도 무리가 많이간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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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런 취급은 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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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 차량사무소에 입고하면서(망가져도 검수원님들께서 손봐주실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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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본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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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실에 있는 사람이 앞으로 튀어나갈 정도로 제동력이 "따봉!~"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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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그런 방법이 있긴 있었군요. ^^:; 하지만 역시 무리가 많이 갈듯.... (미니카 모터라도 켜놓은 채 계속 잡고있으면 타버리는 마당에.. ^^)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입환할때 급하면 그짓 많이 하죠^^; 기관차가 부르르 떨면서 정차하는데 제동력 왔다입니다.
음.. 튀어나갈 정도로 강력한 포스가 걸린다면 입환할 때 입환기 들고 작업지시하시는 분 엄청 무서우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