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앞으로 한가위에는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이 함께 하겠습니다."
프로당구 한가위 당구대전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가 오늘(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늘 개막식에는 (사)프로당구협회(PBA)의 김영수 총재와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그리고 크라운해태 라온의 김재근, 오태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등 대회를 앞둔 선수들이 참석해 그 시작을 함께했다.
기종표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승부를 펼친 선수들과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 덕분에 우리 당구가 K-빌리어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대회에서 폭풍 성장해 나가는 K-당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앞으로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은 매년 한가위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최대 명절인 한가위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개회 선언에 앞서 김영수 총재는 "PBA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글로벌 투어의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노이 오픈이 PBA의 더 넓은 무대를 향하는 첫걸음이자 프로당구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한가위 역시 PBA와 함께 당구 가족 모두 풍성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개막식은 기종표 단장의 시타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는 지난 10일 여자부 LPBA 투어 예선 1라운드(PPQ)를 시작으로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 LPBA 투어 결승전이 진행되며, 남자부 PBA는 오늘 1시 128강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 날(18일) 결승전 경기를 갖고 4번째 PBA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LPBA 4000만원, PBA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6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