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모든 장기는 손바닥에 들어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활 중 소화가 안되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 몸의 변화가 생기면 손바닥을 지압하기도 하고 손을 따기도 합니다. 이처럼 손바닥을 통해 색깔이나 상태를 보면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를 알 수 있는데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홍색 손바닥 가장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색깔로 혈액순환이 잘되고 있어 건강한 몸 상태를 보이는 것이 바로 분홍빛을 띠는 손바닥입니다. 하지만 분홍빛에서 더 진한 붉은빛 즉 빨간색으로 보인다면 순환기가 약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혈압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엄지손가락 윗부분이 유난히 붉은 경우는 위장에 열이 많은 경우라고 합니다.
▶하얀색 손바닥 손바닥 색깔이 흰 것은 저혈압과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어지러움이나 철분이 부족한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색깔로 호흡기질환이나 폐가 약한 경우에도 손바닥이 하얀 빛을 띨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올 확률이 높으니 차가운 음료는 피하고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색 손바닥 노란색을 띤다는 것은 간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황달같이 노랗게 피부가 변하거나 손바닥 색깔, 눈 등 노란빛이 심하다면 간의 건강 상태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 일시적으로 노란빛이 도는 것이라면 귤이나 당근 등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있는 음식을 섭취를 통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파란색 손바닥 손바닥이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띠고 있다면 순환기가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변비나 과식으로 인해 숙변이 쌓여있기도 하고 장이 약해져 있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식사량을 줄이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푸른빛 보다 더 어두운색이라면 신장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흰 얼룩 모양 손바닥 붉은색이나 노란색 손바닥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도 흰 얼룩 모양이 생겨있는 경우라면 다른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얼룩 모양은 일정하지 않은 점무늬 모양이며 지방 간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평소 술을 즐겨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이 많은 손바닥 덥거나 긴장을 한 것도 아닌데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지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져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평소 없었던 현상인데 갑자기 다한증이 생겼다면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갑상선 이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별로 보는 손의 신호
이외에도 손바닥 손가락을 자세하게 보는 것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 당장 손바닥과 손가락을 펴 보자. 당신의 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혹시라도 심각한 병에 걸렸거나 영양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당신의 손이 말해주고 있을 지도 모른다.
손은 무시해서는 안 될 중요한 신호들을 알려주는 신체 기관이기 때문이다. 다음에서 소개되는 증상을 차분히 살펴본 뒤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체크해 보자.
▶비타민 결핍 손이 얼얼하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을 경우, 비타민 B1, B6, B12 그리고 비타민 E가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다.
비타민 결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혈액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지만, 평소 손이 자주 얼얼하고 따끔거렸다면 해당 검사를 받아 보거나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액순환 문제 오른 쪽 손끝이 마비된 것처럼 감각이 없다면 신경 압박이 왔거나 심장혈관계 질병에 걸렸다는 뜻일 수 있다.
이렇게 심각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평소 손이 차갑고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당뇨병 발에서 시작된 얼얼한 증상이 손까지 이어진다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의심해 보아야 한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신경 말단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므로 평소 이러한 증상을 갖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피로 자주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불편한 상태로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 경우 이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손 표면에는 예민한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힘이 가해질 경우 손가락이 따끔거리거나 손바닥이 얼얼할 수 있다. 이 때엔 손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척추 이상 척추에 손상이 갔을 경우 신경 경로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증상은 손으로 나타나는데, 요가나 수영을 통해 등 근육을 강화시키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뻣뻣하게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다. 엄지와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가장 흔하다. 이를 앓고 있을 경우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 힘들기도 하며,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앉은 상태로 컴퓨터나 마우스를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팔에 위치한 특정 신경이 손상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손이 얼얼하고 손목이 아플 경우 즉시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버거씨 병 손가락에 감각이 없고, 창백해지다 못해 파래지기까지 할 경우 버거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버거씨 병은 주로 직경이 작은 중소 동맥에 염증이 생겨 피의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젊은 남성 흡연자에서 잘 발생하는데, 혈관이 막혀 사지 말단이 괴사 상태에 빠지거나 심할 경우 절단까지 해야 할 수도 있는 질환이니 주의해야 한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뺀장님^^~
@로드킹황인섭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oadDevils뺀장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