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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착한 컴플렉스 확실한 병일까요
이젤 추천 0 조회 438 24.02.18 08:43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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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8 08:59

    첫댓글 제가 볼때 그분은 자기인생을
    열심히 살고 계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편을 이해하고 함께 따라주는 부인이
    놀랍습니다
    그런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살만하다 봅니다

  • 작성자 24.02.18 19:52

    저도 그 부인이 놀랍다 생각했는데
    그안에 숨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요

  • 24.02.18 09:01

    옛말에 굽어진 나무가 고향을 지킨다 하던가요.
    한 때는 주변에서 기억력 좋기로 알아주던 시절도 있었건만
    시나브로 70년 인생을 살아오다 보니 이제 매사 모두 가물가물입니다.
    암튼 착한 효자 아들이 건강한 심신으로 부모님 모시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

  • 작성자 24.02.18 19:54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 맞아요
    요즘 시골에 잘배우고 잘난 자식은 모두 부모떠나 잘 살지요

    저도 그 친구가 건강히 살기를 바래요

  • 24.02.18 09:04

    이젤님은 건강하니까
    그분과는 다르게 행복한 효녀입니다.
    친구분도 너무 착하시다 보니 가족들 챙기다가
    건강을 잃고..안되셨네요..
    이젤님이 위로 많이 해주세요..

  • 작성자 24.02.18 19:54

    저는 그정도 되면
    죽을지라도 못할거 같아요

    세월은 흐르고
    몸은 늙고
    다시 돌릴수 없으니~~

  • 24.02.18 09:13

    착한 사람도 어느 정도여야지
    너무 착하면 모자란 사람이라는 소릴 듣죠.

  • 작성자 24.02.18 19:55

    자세한 그집 내막은 모르지만
    처음에는 형제 우애가 그만큼 좋다고 칭찬했는데 그러게요

  • 24.02.18 09:48

    저분들이 복받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요
    가까이서 이젤님이 친구가 되어 주셔야겠네요
    털어놓고 지낼수있는 친구~^^
    저희 아들 아버지는
    시댁 일이라면 물불을 안가립니다
    특히 어머님 일이라면 그야말로 눈이 돌아 가지요
    착하지도 않으면서....

  • 작성자 24.02.18 19:56

    털어놓고 지낼수 있는 친구도 못되고
    그 아버지도 그 친구도
    착하다 못해
    그렇게 사나봐요

  • 24.02.18 10:14

    그건 다 자기팔자로 타고난겁니다

    틀니낑군 할매 드럽다고 같이 밥도 안먹으려는 손자도 있고 그할매가 남긴 우동 궁물까지 지가 다먹는 손자도 있습디다 누가 시킨다고 그렇게 하겠나요

    요즘 오창연 신부가 그러더군요
    자식은 70으로 접어들었는데 구십몇살 먹은 부모는 죽지도 않고 팔팔하시다고
    그렇다고 부모를 외면하고 살겠나요
    팔자려니 해야지
    앞으로 그런 케이스 부지기수일겁니다

    부모가 요양원에 3년이나 있어도 지척에 살면서
    면회 한번 안오고 임종실에 들어가있는데도 저거집에서 늘어지게 자다와서 돌아가시고나니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부조돈 뒷주머니로 챙기는 아들도 있더군요
    다효자 효녀 아닙니다

    지만 바보다 생각하면 끝이 없지요
    마음 편안한 효녀이시기 바랍니다^^

  • 24.02.18 11:00

    선배님, 저도 황창연 신부님 강의 들었어요.
    요즘도 매일 듣고 있어요.
    반가움에 댓글 달아봅니다~~

  • 작성자 24.02.18 19:58

    저도 황창현 신부님 강의 많이 듣는데
    강의 들으면서
    차라리 혼자가 좋구나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럭셔리한 실버타운 갈래요
    옆집에 밥사남 살게하고

  • 24.02.18 10:17

    부모님께는
    아무리착해도 병이 되질 않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복받을 일만 남은 게지요

  • 작성자 24.02.18 21:31

    그 친구 보니
    참 답답해 보였어요
    불쌍하기도 하고

  • 24.02.18 10:50

    그 친구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세상 이치가 착하게 살면 복 받는 것도 아닌걸 이나이가 되니 알게 됩니다.

    신이 주신 달란트가 다르다고 생각하렵니다.

    아무쪼록 그 친구의 말년이 좀 더 편안해지길 바래봅니다.

  • 작성자 24.02.18 21:32

    자식들이 어떤위치에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골에 와서 직장도 없이 농사지을 땅도없이 몸은 병색이 있고
    은근 남의일인데도 걱정이 되더군요

  • 24.02.18 11:05

    세상에 신이 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 해봅니다.
    착한 사람이 잘살아야 하는데 못사는
    사람이 더 많고
    못된 사람은 어이된 일인지 잘살고
    있고.
    착하면 그걸 역이용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타고난 성정은 죽을때까지 가져간다고 봅니다.

  • 작성자 24.02.18 21:33

    착한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결군은 마음이 여려서 이겠지요

  • 24.02.18 12:49

    인생을 긴 안목으로 볼 때, 착한 끝은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면 그런 분들이 당장은 손해 보는 듯해도, 결국은 당대에, 아니면 자손이 복을 받더군요.
    이젤님이 선택하신 길,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시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부모님이 그 고마움을 잊지 않으실 거고 남동생들도 그럴 거구요.
    하지만 정 힘드시면 이젤님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젤님의 행복입니다.
    의성에서의 삶과 대전에서의 삶, 딸로서의 일상과 춤추는 화가로서의 일상을 잘 균형 맞춰 알차게 사시는 이젤님을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4.02.18 21:34

    저희 올케도
    저도 정말 상상할수 없었던 일인데 어떤일이 있어도 주일을 지키시네요

    대단한 토속신앙 받드는분 이셨는데

  • 24.02.18 13:20

    아휴 신장까지 내어주고 착한 친구 몸까지 좋지않다니
    마음이 짠합니다
    친구분 건강해지셔서 말년이라도 행복누리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태생이 착한 심성이면 누가 뭐라하던 착하게 살아가더이다
    결과를 떠나서 이왕이면
    선하고 바르게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이젤님은 똑똑하신 효녀같아요

  • 작성자 24.02.18 21:35

    태생이 그러하고
    자라는 환경도 그러하겠지요
    결국 그것이 본인의 팔자가 되는것이구요

  • 24.02.18 17:35


    그분은 착하다기 보다는
    바보 같습니다ㅠ.ㅠ
    내 자신이 있고
    부모도 형제도 있는것이지
    온전히 나를 극한의 희생까지하며 지키려는건 무엇일까요?
    할만큼 했노라는 자기만족? 위안?
    부모 형제 챙기느라
    만신창이된 몸
    경제력ㅡ그의 가족들까지 큰 희생
    어떡하나요ㅠ.ㅠ
    자기 부모 형제한테 다주고 희생하고 살거면
    가족도 만들지 말았어야ㅠ.ㅠ
    그 부인 자식이 저는 더 안타깝네요
    그분 복은 신이 언제쯤 줄까요ㅠ.ㅠ
    진심 안타깝고 부디~
    신이 생전에 복좀 주시면 좋겠어요

  • 작성자 24.02.18 21:36

    저도 제 남편이 그런다면
    시댁식구랑 절연을 하더라도 말릴거 같은데

    남의 일이라 그러게요

    그 동생은 금전적으로라도 보상을 했을지..

  • 24.02.18 18:41

    말씀하신 분 몸이나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옛 어른들 말씀에 착한끝은 꼭 있다 했으니
    말대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02.18 21:37

    자식들 이라도 복을 받아 잘 될지 모르지만
    본인의 삶은 그렇잖아요

  • 24.02.18 19:05

    그 분 넘 안되어 보여요
    에휴 왜 그렇게 착해설랑

  • 작성자 24.02.18 21:37

    맞습니다
    이기적으로 살 필요가 있어요

  • 24.02.19 09:38

    @이젤 요즘 은근 이기적인게 강단 있어뵈고 개성 있어 보이는 캐릭터여 ㅎ~

  • 작성자 24.02.19 09:39

    @운선 동감 입니다
    제가 아이들 가르칠때
    엄마들에게 착한 딸은 이기적으로 키우라고 자주 말씀 드렸어요

  • 24.02.18 20:05

    안타까울 뿐이네요.

  • 작성자 24.02.18 21:37


    석촌님 비가 많이 오는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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