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어느 안티카페에 있던 본문을 올려봅니다. 이 글은 안티의 글이었습니다.
유명 목회자...조용기,하용조,김진홍...등 설교 정면비판 분석서 출간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하용조(온누리교회),김진홍(두레교회) 목사 등 한국교회의 대표적
목회자 14인의 설교 내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책 '속 빈 설교 꽉찬 설교'
(대한기독교서회 펴냄)가 출간됐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과 동등하게 받아들여지는 한국교회 풍토에서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를
비평하는 것은 거의 금기시돼 왔다. 여기에 도전한 인물은 대구성서아카데미 원장이자
샘터교회를 이끌고 있는 정용섭(53) 목사.
월간 '기독교사상'에 연재한 글을 묶은 이 책에서 정 목사는 한국의 이름있는 설교자들에게
나타나는 결정적 문제로 '성서읽기의 아마추어리즘'을 꼽는다.
미국 근본주의 특징인 평신도 성서주의에 머물러 있는 그들의 설교에는 신앙의 본질과 거리가
먼 기복주의, 성속 이원론, 신앙의 도구화 등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독경의 말씀 대신 설교자 자신의 경험과 인생관과 철학이 설교의 중심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러한 설교는 설교가 아니라 선동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사례로 꼽는다.
조 목사의 설교는 개인의 주관적인 신앙경험과 매우 선정적인 예화가 지나치게 많이 언급돼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것은 종교 강연이지 설교가 아니라는 것이다.
뉴라이트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홍 목사의 설교에 대해서는 "설교의 시작부터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림 없이 동일한 템포로 자신의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면서 "그것은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억제하고 구도자처럼 음악에만 집중함으로써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풍기던 베를린필의
지휘자 카라얀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빼어난 이야기꾼이 자질을 갖고 청중을 흡입하지만 김진홍 목사의 설교에는 무협지처럼
영웅들만 설치고 있지 기독신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한다.
책에는 김기동(서울성락교회), 김기석(청파감리교회), 김남준(열린교회), 김동호(높은뜻숭의교회),
박영선(남포교회), 박옥수(기쁜소식강남교회), 박종화(경동교회), 윤석전(연세중앙교회),
이수영(새문안교회), 이재철(선교100주년기념교회), 임영수(모새골교회) 등의
설교를 비평한 글이 함께 실렸다.
저자는 "설교비평에 몰두했던 지난 몇 년 동안 비평의 대상이나 설교학 전문가들로부터
어떤 반응도 들어보지 못한 것은 아쉽다"면서 "이는 설교비평에 대한 객관적
담론의 장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머리글에 적어놓았다. 336쪽 1만원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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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유게시판 게시물 4452번 ... 확인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한국교회의 개혁에 초점이 있는 비평이라면 들어볼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고 다른 의도가 있다면 경계하려합니다. 혹... 제 말에 zard 님이 시험에 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의견을 말한것이니 이해바랍니다.
엘로이님 댓글에 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설교가 /십자가의 복음/이 빠진..강연같은 설교, 경영철학을 말하는 설교, 성공비법을 연설하는 설교, 청중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설교 등등..문제점이 많습니다. 유명한 목사라고 해서 성역에 머문 사람일 수 없고 터치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닙니다. 설교도 비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님께서 이의를 제기하시려면 그 책의 문제점을 말씀하시고 비평이 적절치 않음에 대한 님의 견해를 밝힘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 소개가 합당하다고 이 말씀드리는 것이 아님을 이해바랍니다.
예, 참고하겠습니다. 제가 지혜가 부족합니다. '답글' 신중하게 쓰겠습니다. ㄳㄳ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안티들은 평소에 비판못해 안달이라 치더라도 바른비평을 기독교인들조차 막고 터부시 해서는 안티보다 꽉막힌 종교인이 아닐까요?바른비평을 기독교인들이 먼저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예, zard 님~ 답변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바른비평을 위하는 것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것인듯합니다. 안티들보다 우리가 더욱 힘써 하나님의 뜻을 이해해야하니까요 ^^
읽고 싶고..엘로이님도 일독하심이 유익하지 않을까합니다.
폭우에 의한 급한 물줄기가 강물을 자정합니다.. 태풍에 의한 급한 바람줄기와 비가 대기를 자정하지요.. 사람도 눈물의 통회를 통해 정결한 심령을 얻게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스스로의 자정과 개혁에 태만했을때 어떤 역사적 댓가를 치루었던가에 대해 배우고,듣고 ,깨닿아 왔었지요... 사실무근이거나 아전인수식 해석에 의한 비방이나 비난은 지양해야 겠지만.. 사실에 근거한 .. 공유된 진리에 관한한 그 어느 누구도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없으며 또 자유로우려 해서도 안됩니다.. 완벽한 인성이 없고, 완전한 인품도,지식도,능력도 우리에게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비판에 대해 좀더 너그러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