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소백산에서 돌아왔다.
씻고 대충 정리하고 이제 잠자리에 누우려고 하는데
도저히 그냥은 잘 수 없겠더라.
오늘이 지나가면 내 느낌들이 사라질 것 같은 걱정이 들어서 이렇게
카페에 돌아왔다.
지금 내 다리에는 알이 들었다. 알이 있어서 걸어다닐 때 아프긴
하지만 내가 만약 알이 없다면... 너무 슬펐을 것이다.
2박 3일을 다녀왔는데 일주일은 지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뭘 적어야할지..
하지만 확실한 건 너무 좋았고 또 감사한다는 거다.
-2박 3일동안 아름다운 소백산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후발대로 와서 온 마음을 다해 웃는 얼굴로 함께 했던 내 수호천사 준희오빠, 잘 나간다 동진오빠, 수영장에서... ㅋㅋ 명옥언니, 설거지는 나에게 맡겨라 장선미, 뒷정리는 내가 촬쓰, 대교의 새로운 강적 선혜, 운전은 나에게 맡겨라 익연쓰, 나의 평생 웬수 대교^^
정말 대단쓰... 정말 감사합니다.
★첫째날... 선발대의 뜻 변하다.ㅋㅋㅋ
근근, 호준아!! 체력훈련해야겠다.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근근과 호준이에게로...ㅋㅋㅋㅋㅋ
첫댓글 ㅋㅋ 근근형님과 호준이왈임다"그러는 누님들은!!!앙!!!텐트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아요""참내가 말을 안했는데 얼마나 무거운지 한번 들어봐욧!!ㅜㅜ 근근형과 호준은 분노합니다
언니도 넘 고생하셨어요.. 2탄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