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징창으로 엉켜버린 갑옷털사이로
큰개에게 물린것으로 보이는 몸 이곳저곳 상처에 눈 까지 다쳐있었던
순하고 여린 아가였습니다.
가만히 그자리에만 얌전하게 앉아서 살랑살랑 꼬리만 흔들어데는 너무 순한
아이라 이름이 순심이 였었답니다.
몸의 상처가 아물어갈즘 마음에 상처도 아물어 이름이 무색할 만큼의
발랄한 숙녀가 되었답니다.. 삼남매 오빠들하고 나니 머니 오빠랑 정도 많이 들고
여태 보살펴 주었던 통키님은 안중에도 없는듯 자신을 데려가기위해서
온 바밤바님(사정으로 남자친구분께서 오심) 께 쪼르르 달려가 안기더군요..
어느세 이렇게 훌쩍 컸나.. 하는 생각을 하는사이에
새아빠 품에 안겨 그렇게 광주를 떠났습니다.
앞으로 순심이가 살곳은 경남 창원이라고 합니다.
순심이 보고선 순심이엄마되는분도 예뻐라 좋아라 하신다며 아침에 연락받았습니다.
컴퓨터 고장이라며 수리되는데로 순심이 사진하고 글 올리겠다고 하셨어요.
여러강아지들과 함께있다 혼자되는거라 어색해 하진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밥도 잘먹고 응가도 예쁘게 잘싸고 놀기도 무척 잘논다고 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순심이 소식 종종들려주세요..^^
첫댓글 아 ;ㅅ; 순심이 갔군요 ㅠ!!! 아유 , ,저이쁜아가 /ㅅ/ 다행이에요 ^^
순심이 창원으로 갔다구용 ~ㅋ 저희 집인데 ~제가 집에 갈때 마다 순심이 맛난거 많이 사주고 올게욤 ~ 님들 너무 수고 많이 하셨구용 글고 입양 한님들도 너무 감사 해용 ~~
순심아!!! 항상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께.......
아이가 몰라보게 달라졌네요 ~ 목에 상처보였던게 불과 얼마전인데, 임시보호하시면서 많은 사랑 주셨다는게 눈에 보이네요 . 너무 잘됐어요 ^^
순심이 처음 모습과는 비교도 안되게 달라진 모습이네욤,,, 통키님이 사랑을 듬뿍 주셨었나 봅니다. 그동안 임시보호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통키님, 그리고 입양하신 분과 바밤바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표정과 눈빛이 많이 예뻐졌습니다.사랑받고있다는걸 느끼나봐요....순심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순심이 가고나서 나니가 나한테 얼마나 짖어대던지... 마치 순심이 왜 보내냐는 것 같더군요. 나니도 까탈쟁이 머니도 정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워낙 애교쟁이라 어디서든 잘 살거에요~ 순심아~ 이제 좋은가족을 만났으니 사랑 많이 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렴. 너와 함께 한 시간...나도 행복했다~ 사랑한다.
^^
글읽는데 눈이 붉어져요 ㅜ.ㅜ
순심이 정말 많이예뻐졌어요 애교도 많고;;더욱 예뻐지길
안녕하세요^^ 순심이입양해간 바밤바입니당^^ 첫날에는 조금낯설어하더니(아마두 통키님보고싶었나봐요^^) 지끔은 적응잘하고있구요~ 애교도많고 정말 이뻐죽겠어요^^ 낼쯤 순심이 이뿌게 미용해서 이뿐사쥔 올리겠습니당^^
정이 너무 많은 아이지요...^^ 토실토실 아기돼지 같은 순심이..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잘지내구있으니깐 모두들 걱정마시구요~ 통키님~써니님에게 정말 ㄳ드려요^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