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ccata (토카타)는 클래식 음악에서 자주 접하는 악곡 형식의 용어인데, 아래가 백과사전에 나온 토카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 꽉 찬 화음, 빠른 주음, 불협화음적 화성, 그밖의 여러 기교적 요소들을 사용해 연주자의 건반 연주 솜씨를 과시하도록 작곡되어 있다.
16세기말 베네치아에서 조반니 가브리엘리나 클라우디오 메룰로 같은 작곡가들이 오르간 토카타들을 작곡했고, 흔히 스케일 악구와 장식이 현란하고, 리듬·화성·분위기가 급변하며 템포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즉흥적 악구와 푸가 악구의 병치(이것은 대립적인 두 요소의 결합에 심취한 바로크 작곡가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거리였음)는 북독일 지방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들이 작곡한 토카타의 주된 특징이었고, 이것은 디트리히 북스테후데와 후일 J. S. 바흐의 작품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클로드 드뷔시의 모음곡 〈피아노를 위하여〉(1896~1901)의 3악장이 주목할 만한 예이다."
폴 모리아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음악가이긴 한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지역이 어디냐 하면 바로 일본이다.
폴 모리아가 일본에서 공연한 횟수는 수백 번에 이른다 한다! 그 영향이겠지만 오늘 소개하는 내가 제일 좋아한다는 두 곡도 영어 제목은 "Toccata"와 "Penelope"로 단순하게 되어있지만, 국내의 출시 음반이나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 혹은 시중에 파는 음악 악보를 봐도 제목을 이렇게 영어로 써놓지 않고, "눈물의 토카타", "에게해의 진주"라고 표기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의 가스통 롤랑(Gaston Rolland)이 이 "Toccata"를 작곡했고... 폴 모리아가 1951년 프랑크 푸르셀 악단의 피아니스트로 채용될 때 오디션을 봤던 곡이 이 곡이었다 한다. 후일 은퇴 음악가 요양시설에 살고 있던 롤랑에게 편곡 허락을 받고 1973년에 발표한 곡이 이 "Toccata"라 한다.
첫댓글 폴 모리아 연주 예전에
많이 들었어요
토카타 오랫만에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