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달리 볼영화가 없는데 공짜티켓의 유효기간은 8월31일이 토요일 심야에 와이프와 애들이 자는 틈을 타서 영화관에 갔다 그래서 본 영화 “신기전”
때는 조선세종, 조선은 중국 명나라의 속국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때 이런 굴욕적인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비밀리에 신기전이라는 다연발 로켓포를 개발한다 그러나 그런 계획은 나라를 너무사랑하는(?) 야비한 관리에 의해 명나라에 전해지고 명나라는 사신을 파견하여 그 개발계획을 저지할려고 한다
남자주인공(정 재영)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여자주인공(한 은정)이상하게 정이 안간다 여기에 국민배우 안성기 형님 그리고 허 준호 라인업은 그런대로 좋고 소재도 좋은것 같은데 머리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없다 한마디로 잽은 많은데 결정적인 어퍼나 훅이 없다는것이다 그렇다고 놈놈놈 처럼 정우성의 간지나는 장면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것은 이런소재로 꼭 스펙타클한 전쟁장면에 욕심을 내지않고 치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비장미를 느끼게 할수 있었으면 좋지 않았나 하는것이다 별3개
들리는 얘기로는 많은 제작비가 쏟아부었다고 하는데 걱정이다-_- 영화가 정체성이 없다 액션사극인지 아니면 코메디인지 내 생각에는 퓨전사극정도가 되겠다 예상 관객수 200만정도
사족: 영화를 보는내내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생각이 났다 아니야 달러 제작자가 강 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