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이야기
해마다 겨울이면 제주도에
눈 산행을 간다
올해도 기대를 하고 비행기를
타본다
1박2일의 일정으로
~~
겨울이면 넘 멋진 눈
산행을 해서 인지 올해는 기대한 만큼의 눈은 없었다
그래서 날씨가 좋아서
땀흘리며 12시까지 진달래밭에 도착하기 위해
숨가프게
올라가본다
눈꽃은 없고 눈
산이다
그래도 제주 한라산 속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라산
높이 1,947.269m. 북위 40°
이남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
·영주산瀛洲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파노라마로 담은 한라산 백록담
손이 시려 겨우 담은 이야기
분비는 한라산 백록담
몸살이 날것 같은 이야기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눈이 많이 없는 제주 한라산 올라가는
편백나무 숲길
영주산이란 중국의 《사기 史記》에서 유래한다.
바다 가운데에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 등 삼신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秦始皇)은 서기 전 200년경 역사(力士) 서불(徐市)에게 그 약초를 구해 오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부악이란 산정의 깊고 넓은 분화구가 연못으로 되어 있어
마치 솥[釜]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못은 성록(聖鹿)인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백록담이라고 하였다.
《세조실록》에 의하면 1464년(세조 10) 2월에 제주에서 흰 사슴을 헌납하였다(濟州獻白鹿)고
기록되어 있다.
정조 연간에 간행된 읍지에 의하면,
한라산을 등산하는 데는 대정현 쪽으로 험한 산길이 하나 있어서
사람들이 이를 따라 수목 사이를 헤치며 올라가는데,
위에서 소란을 피우면 곧 운무가 사방을 덮어버려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였다 한다.
또한, 5월에도 눈이 남아 있어 얼음이 필요하면 산에 올라가서
가죽 부대로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녹담만설(鹿潭晩雪)이라는 것으로 제주 10경 중의 하나이다.
한라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조정에서 해마다 산정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산제(山祭)를
지냈는데,
산제를 지내러 갔던 백성들이 동사하기도 하였다.
이에 1469년(예종 1) 목사 이약동(李約東)은 지금의 산천단(山泉壇)에 산신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산제를 지내도록 하여 그 석단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속밭쉼터에서 잠시 숨을 골라본 이야기
한라산은 제주도의 전역을 지배하며, 동심원상의 등고선을 나타내어 순상화산(楯狀火山)에
속한다.
한라산은 약 360개의 측화산(側火山)과 정상부의 백록담,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柱狀節理 : 다각형 기둥모양의 금) 등의 화산지형,
난대성기후의 희귀식물 및 고도에 따른 식생대(植生帶)의 변화 등
남국적(南國的)인 정서를 짙게 풍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리하여 1970년에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 중복(中腹)의 온대림은 한반도에서와 같이 서나무·졸참나무·단풍나무·산벚나무 등으로 구성된다.
그
윗부분에는 물참나무의 순림(純林)이 발달하였으며,
더 높은 곳의 한대림은 구상나무·고채목 등이 대표적인 종이다.
정상부에는 떡버들·털진달래·눈향나무·시로미·설앵초·담매·들꽃나무 등이 자란다.
이와 같이 한라산에는 난대·온대·한대의 식물대가 분포하는데, 그 한계선은 남쪽이 북쪽보다 높다.
이는 해류의 영향에 따른 기온·강수량·설선(雪線)의 차이 및
계절풍의 영향 등 주로 기상 조건의 차이 때문이다.
분비는 진달래밭
어휴 ~~
많죠 ^^**
성판악에서 진달래밭까지
9시 26분에 출발
11시 20분에 진달래밭에 도착~~
겨우 올라갑니다
룰루랄라 ~~
이제 좀더 올라가다 점심을 먹어야 겠죠
주목나무들의 멋스런 이야기
이곳에서 배고픔을 달래본 점심 이야기
백록담을 향해 올라가는 이야기
줄서서 올라가는 백록담 가는 이야기
ㅎㅎㅎ 넘 힘들어요
한라산 백록담은 ????
백록담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분비는 이야기
눈이 많이 업었지만 날씨가 포근해서 좋았던 백록담 가는길
겨우 차지한 백록담 인증샷 이야기
묻혀버린 백록담 표지석
겨우 담아본 사람 많은 이야기
[명칭 유래]
이원진의 『탐라지』에 의하면 한라산의 명칭에 대해 언급하면서
“…부악(釜岳)이라고도 하는데 물을 저장하는 그릇과 비슷하기 때문이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이는 한라산의 상봉인 화산체에 백록담이라는
커다란 분화구가 솥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흰사슴[白鹿]이 이곳에 떼를 지어서 놀면서 물을 마셨다는데서
백록담(白鹿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옛날 신선들이 백록주(白鹿酒)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에서
백록담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화구벽(火口壁)의 서쪽 반은 초기에
분출한 조면암으로 되어 있으며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동쪽 반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동서가 상이한 지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화산 활동시에는 약 30회에 걸쳐 용암류(熔岩流)가
넘쳐흘렀다.
화산작용이 멈춘 뒤 화구가 막히고 우묵한 옛 화구에
물이 고이면 백두산 천지나 이 백록담과 같은 화구호가 된다.
구화구를 보여주는 성산 일출봉 정상에는 화구호는
없이
우묵한 구화구만을 볼 수 있고 폭렬화구였던
산굼부리에도 화구호는 없다.
제주도의 용암들은 거의 대부분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형성한 분화구로부터
분출하여 층층이 쌓여 형성된 성층화산체라는 관점이
있다.
또한 백록담을 정점으로 하여 제주도 하천이
방사상으로 분포해 있다.
백록담 내 식물은 167종으로 조사되었다. 빗물이
모여 사시사철 물이 고여 있고
북쪽 절벽에서 땅속으로 스며 내려간다.
물에는 물고기와 풀이 없으며, 호반(湖畔)은 맑은
모래로 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제주도는 약 200만 년 동안 조면암질 내지 현무암질 용암을 분출한 수차례의
단속적인
화산활동과 화산활동 휴식기,
그리고 백록담을 통한 중심 화산활동과 함께 오름을 통한 분산된 화산활동을 거치면서
지역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종합적인 지질층서를 갖고 있다.
제주도는 크게 4번의 분출기를 거쳤다.
1분출기(87만 년)는 해수면 아래의 기저부를 형성하였고, 2분출기(60만 년∼37만 년)에는
용암대지 형성기로 한라산 본체를 제외한 제주도 대부분의 모습이 결정됐다.
3분출기(27만 년)에는 중앙부의 중심분화로 변화하여 한라산의 순상화산을
형성하였다.
4분출기는 제주도 전역에 걸쳐 소형 화산체가 형성된 시기다.
16만 년 전에 한라산 정상에서 조면암이 분출하면서 용암원정구(lava dome)이 출현하였고,
2.5만 년 전에는 용암원정구의 동사면으로부터 다시 현무암이 분출하면서 정상에 백록담 분화구가
형성되었다.
그
결과 한라산 정상의 형태는 조면암으로 구성된 서쪽의 급사면에 비하여
동쪽은 현무암으로 구성된 완사면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화구원의 동쪽은 일부 담수하여 백록담 화구호를 이루게 되었다.
[현황]
백록담에는 거의 사시사철 물이 괴어 있으나 현재는
『남환박물』에 기록된 것 같이 깊지는 않다.
또, 백두산 천지의 물이 흘러내려 송화강이 되는 것과 같은 화구뢰(火口瀨)가 없고 다만
『남환박물』에서도 기술한 것 같이 땅으로 스며 복류(伏流)한다.
한라산 탐승(探勝)의 정점으로 정상의 조망과 부근의 절경 등으로 이름 높다.
숙종 때 제주목사를 지냈던 이형상(李衡祥)이 저술한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중, 산장구마도(山場驅馬圖)에는 작은 기생화산(寄生火山)이 그려져 있고
그
정상에 ‘유수(有水)’라 표기하여
그
당시 작은 오름 정상에 작은 화구호가 있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자매편인 『남환박물(南宦博物)』에는 백록담에 대하여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화산이나 화구인 것은 언급이 없었으나 구화구를 가마 같다고 하였다.
또한 그 둘레는 10여 리, 깊이는 800척이나 되며,
그
아래 물이 있는데 그 원경(圓經)은 400보(步), 물의 깊이는 불과 수장(數丈)이라고 하였다.
면적 21만 230㎡, 담수면적 1만 1,460㎡, 총 둘레 1,720m(동서 600m, 남북
380m), 깊이 108m이다.
2003년 조사결과 최대 담수위는 4.05m, 최대 담수량 5만 6,513톤으로
조사되었다.
백록담이 포함된 한라산은 1966년 천연기념물로,
1970년한라산국립공원으로, 2007년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통해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에 오를 수 있다.
성판악코스는 성판악입구·속밭·사라악·진달래밭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고,
관음사코스는 관음사안내소·탐라계곡·개미목·용진각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다.
(옮겨온글들)
이제는 관음사로 내려가는 홀가분한 이야기
근데 넘 힘들어요
힘들게 내려온 관음사코스 이야기
탐라게곡 이라는 이야기
내려오기 힘들고 지루한 이야기
중간에 얼마나 힘든지 미끄러지고 일어나고 반복 ~~
겨우 힘든 코스 내려온 이야기
이제 한숨을 길게 쉬며 처지는 발걸름
ㅎ
이번 한라산 눈산행은 참 힘들었던 이야기
그래도 보람을 느끼며 걷고 보고 잘 한 이야기
2015년 1월20~21 제주도 한라산 산행 이야기
제주도 눈산행에 푹빠져 해마다 겨울만 되면 역마살 발동한다
내려오니 몇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도중에 다친 회원이 있어
다른 차들은 다 숙소로 가고
우린 어두워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이야기
참
힘든 한라산 백록담
이야기
이제 백록담은 그만 갈려고 다짐 해본
이야기
ㅎㅎㅎ
다른 코스 올레길을 걸어봐야
겠지요
제주도 한라산은 멋지고 아름다운
명품산
아끼고 사랑해야될것
같아요
2015년 1월 22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