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수업 때 스승님 생신을 먼저 챙기는 김선희 총무님
교실에 도착하자 김정률 이사님께서
먼저 축하 꽃 화분을 칠판 앞에 놓고
성기조박사님이 들어오시자 깍듯이 90도로 인사합니다.
"선생님 생신 축하 드립니다"
모두 선생님께 인사들을 한다.
그사이 총무는 칠판에 미리 준비 해 온 스티카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손발이 착착 맞는 우리반 역시 강남은 강남인 매너
푸르름이 가득
교실안에 울려 퍼지는 생신축하노래
~~ 생신 축하 합니다. 생신 축하 합니다~~~
잘 생긴 선생님 모습에 웃음이 함박꽃처럼 피어 납니다.
"유치원 학생들 같다" 선생님 말씀
아름다운 시 쓰기를 하는 강남 문화원은
아름답게 꿈이 피어나는 곳입니다.
생기가 가득 넘치는 원생들, 오늘도 건강한 웃음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일찌기 마치고 우리는 차 세대에 나누어 타고
백운호수 뜰안채로 달려갔습니다.
봄기운 가득 뜰위에 반기고 있는
뜰안채 이층 예약석으로 들어서자 바깥풍경이 창끝에 다가와 우리를 맞이합니다.
저절로 가슴이 터지고 어울림이 자연과 동화되는 한식집에서
스승님을 가운데 앉히고 케잌에 불을 당깁니다.
다시한번 축하의 잔을 기울이며
소중한 날을 기리는 축하의 노래 속에 어우러진 한 마당
식사마치고 뜰에 나가 아름다운 담소와
연신 이날을 추억하는 셧텨소리에 우리가슴은 행복감으로 물이 들어갔습니다.
한 때를 즐거이 보낸 박사님의 생신,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그 날 참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다들 수고 많았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