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강산]
1,000미터의 높이로 솟아오른 거대한 화강암, 914m의 깊이로 파인 깊은 계곡과 739m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
화강암절벽과 U자형의 계곡이 형성되고 있으며 약 1백만 년 전 빙하가 녹기시작하면서
300개가 넘는 호수, 폭포, 계곡 등이 만들어졌다.
요세미티공원은 미국켈리포이아주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면적 3061 해발671~3998m다.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을 비롯한 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연간 300만에 이르며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암벽이 많아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1980년 미국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유네스코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곳이다.
서부는 프리웨이가 많은데 말 그대로 통행료가 없는 고속도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일직선 도로도 이 곳에 있다.
캘리포니아는 햇볕이 매우 강해 오렌지가 껍질이 두껍고 달아 주로 과일로 먹고,
플로리다 오렌지는 껍질이 얇고 단맛이 덜해 주스로 많이 쓰인다.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영농조합 이름이 썬키스트고
플로리다 오렌지 영농조합 이름이 델몬트다.
농장 주변에는 뱀이나 쥐 같은 해충을 막기 위해 유도화를 많이 심는다.
유도화는 독성이 강해서 유도화 그늘에서 낮잠을 자면 죽는다거나
유도화 나뭇가지를 꺾어 젓가락 대용으로 썼다가 사망했다는 사람도 있다.
옛날에는 사약의 재료를 유도화에서 추출했단다.
그래서 유도화 울타리를 ‘죽음의 울타리’라고도 부른다. 약 3시간 만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라스트 모히칸이라는 영화를 찍은 곳이다.
요세미티라는 지명은 계곡에 먼저 정착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이곳에 흔한 곰을 보며 외친 ‘요세미티’(인디언 말로 곰)를 지명으로 정해서 쓰기 시작했다.
면사포 폭포와 요세미티 폭포 그리고 엘 캐피탄과 하프돔이 유명하다.
면사포 폭포는 신부의 면사포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폭포다.
엘 캐피탄은 높이 1098m의 세계 최대의 단일 화강암 바위로 전 세계 암벽 등반가들의 로망이다.
하프돔은 거대한 암벽을 마치 칼로 자르듯 반으로 잘라 낸 모양이어서
하프돔이라 불리게 됐다. 높이는1443m.
여름 한낮에는 바위 표면의 온도가 화씨로 100도 가까이 올라가기도 한단다.
하프돔은 매부리를 닮아 미국인들이 특히 좋아한다.
196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노스페이스의 로고도 하프돔을 형상화한 것이고
미국 51개 주가 각각 가장 내세우고 싶은 주의 상징을 담아 만드는 주별 25센트 주화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존 뮤어와 하프돔을 새겨 넣었다.
요세미티에서 꼭 기억해야 할 이름이 있다.
요세미티의 본래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평생을 바친 존 뮤어,
자연은 최대한 원래대로 보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국립공원 지정을 통해서
요세미티를 미국의 대표적 국립공원으로 만들었다.
또 한사람은 요세미티가 지닌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 널리 알린 앤설 애덤스,
그는 20세기 자연주의 사진예술의 대표로 ‘하프돔과 달’이라는 사진이 유명하다.

전망이 가장 좋다는 밸리뷰valley view에서 내려다보면 요세미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요세미티를 상징하는 폭포근처에는
여러 명이 함께 팔을 둘러야 겨우 닿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있다.
요세미티 폭포는 3단 폭포로 어퍼 폭포와 로어 폭포,
그리고 캐스케이드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세 폭포의 총길이가 739미터에 이른다.
미국에서 첫 번째,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 높은 폭포다.
눈이 녹아 수량이 가장 풍부해지는 5~6월이 가장 감상하기 좋은 때라고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 서쪽에 있는 산악지대인데
약 100만 년 전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화강암 절벽과 유(U)자형의 계곡이 형성됐고
1만여년 전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300개가 넘는 호수와 폭포, 계곡 등이 만들어졌다. 1890년 미국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84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
미국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사람을 파크레인저라고 하는데
자격을 얻기도 어렵지만 파워도 대단하단다. 대농장과 끝도 없는 평원지대를 지나다보면 차창 밖으로 기차가 지나간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기차는 미국 동부의 모든 물품을 서부로 옮기는 유일한 동력이다.


소나 말에게 먹일 마초를 기르는 농장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노스페이스의 로고도 하프돔을 형상화한 것이다. 나무 사이로 멀리 보이는 하프돔




















수목을 자연 그대로 방치하는데 산도 크고 높지만 나무도 너무 높고 커서 비경을 가린다는 아쉬움이 있다.
간간이 서너군데 차를 세우고 관광할 수 있도록 나무를 정리했으면.....하는 생각이 든다.





-엘카피탄 바위- 좌측의 흰산처럼 보이는 바위는 커다란 한개의 돌덩이로 구성되어있다.

우측에 보이는 폭포는 바람이 불면 퍼지는 물살이 새신부의 면사포같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면사포 폭포(Bridal veil Fall)


쌍무지개가 떴다. 저~쪽 어딘가에 비가내리고 있나보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뭉게구름과 무지개는 이번 여행에서 여러 번 보았다.

아쉬운 건 여기 저기 함부로 차를 주차할 수 없어 눈으로만 담아야 한다는 거다.
차량을 스쳐 지나면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지만 건질 것은 별로없네.ㅠ.ㅠ

대농장과 평원지대 바람개비 풍력발전소
주 생산- 켈리포니아 오렌지 ,아몬드, 쌀, 포도, 블루베리, 아몬드, 체리등
수 많은 바람개비가 전기를 만들고 있는데 자체 전기량을 충전하면 바람개비는 멈추어있다.
풍력발전소는 바람이 세게 부는 곳보다 일정하게 부는 곳이 입지조건이 더 좋다.
테하차피라는 곳이다.


베이커스필드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 교통의 요지 바스토우로 이동해서
캘리코 은광촌을 거쳐 라스베이거스까지 가는 길의
차창 밖 풍경은 끝없이 계속되는 서부의 유명한 모하비사막이다.
끝이 없이 펼쳐지는 모하비사막은 사실 척박한 땅이 아니라 후손을 위해 손대지 않는 유산이다.
많은 유기물이 녹아있어 손길만 닿으면 옥토다. 해발 1000~1200m의 계단식으로 형성되는 땅인데
사막의 뜻은 사방이 막혀있다는 뜻이라고.... 열심히 달리다보면 넓은 사막이 펼쳐지고 간간이 집이보이고
인디언의 마을이 나타난다. 사실 미국에는 매장되어있는 석유량도 세계최고지만 아직은 중동에서 수입해서 쓴다.
후손을 위하고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묵혀두는 것일 뿐.
모하비사막은 캘리포니아 주 남동부를 중심으로
네바다ㆍ유타ㆍ애리조나 주에 걸쳐 있는 고지대 사막 인데 이 사막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도시가 바로 라스베가스다.
모하비 사막에는 약간의 식물이 자라는데 유카나무 등 다육 식물이 주종을 이룬다.
강수량은 연간 170~250밀리미터 이하여서 사람이 살기 어려워 주로 군사기지들이 많다.
우주선이 이ㆍ착륙한다는 에드워드 공군기지도 여기 있고,
외계인과 교신 중이라거나 외계인과 공동연구 중이라는 루머까지 있는
‘숨겨진 기지’ 에어리어 51도 여기 모하비 사막에 있다고 한다.
심지어 중고 비행기도 여기에 갖다 버리기도 하는데 고철을 주로 이곳에 두는 이유는
강수량이 적어 녹이 슬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