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친 성욕 해소 위해…성인잡지도 반입
교도소 자료사진 / Inked Pixels-shutterstock.com© 제공: 위키트리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자친구를 둔 여성들이 모인 카페에 다소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의 성욕을 해소해 주기 위해 성인 잡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
최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자친구를 둔 여성들이 모인 일명 '옥바라지' 관련 카페에 "남자친구네 방에서 인기가 좋았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중고 성인 잡지 판매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방에 있는 동생이 성인 잡지를 너무 봐서 금지령이 내려지고 반출됐다. 안쪽에 붙은 라벨은 내가 살짝 오렸다. 나머지는 상태가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카페 회원들은 댓글로 "방에 반입해도 되냐", "안 걸리냐ㅈㅈㄴ" 등 질문을 쏟아냈다. 해당 제품 리뷰 게시판에는 "구치소로 바로 배달해 줘서 좋았다", "받는 사람이 만족했다" 등 별 5점짜리 후기가 넘쳤다.
네티즌들은 다소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교도소에 성인 잡지를 버젓이 반입하고 제소자끼리 돌려보고 있지만 별다른 제지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걸 여자친구가 보내준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이다.
성인 잡지를 보고 있는 남성, 자료사진 / file404-shutterstock.com© 제공: 위키트리
현재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는 성인 죄수들에게 맥심, 스파크 등 잡지 또는 만화책 구독을 허용하고 있다. 이 죄수들 중에는 성범죄자도 해당된다.
2018년에는 일부 교도소에서 성인물 반입을 금지하자 한 재소자가 교도소장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하기도 했다.
당시 재판부는 형집행법 제47조 2항을 근거로 삼아 출판법에 따른 유해간행물인 경우를 제외하고 구독을 허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첫댓글 역시 문정권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