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더위가 온다했던 이 여름 2005년도 무더위도
저 하늘 멀리 사라져 가고 있다
그동안 피서 제대로 했는지 친구들에게 묻는다
내가 회장으로 있는 밧모실동네계 가족들 나들이를 시작으로 조금씩 조금씩
더위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군남면 소재지에서 연흥사로 가는 길목 오른쪽에 남창계곡이 있다
그 계곡에 더위를 식히고 계곡을 막은 곳에 수영할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그곳에서 놀다가 백수 체육공원으로 이동하여 족구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에는 내가 부위원장으로 있는 굴비 정보화마을에서 지리산 뱀사골로
정보화 회원들과 더위를 식히고 돌아왔다
그리고 친구들과 백수 삼밭재 계곡에서 옷을 벗고 시원한 막걸리에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또한 불혹의 노래 인터넷카페 회원들이 법성포에서 호남모임을 갖자고 해서
이곳에서 열세명이 모여서 굴비 백반에 모래미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솔잎차등과 백수 해안도로 버스 포장마차에서 모임을 갖고 다음을 기약했다
그저께(7일)는 친구들의 모임인 잉꼬부부산악회에서 고창군 고수면 문수사 계곡산장에서
하루를 보낸 것이 더위와의 전쟁이 끝나가고 있었다
며칠있다가 서해안 섬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고 그곳을 정복하고 이 더위를 이겨낼 것이고
우리 위원장이 다리가 불편하여 정보화 마을 부위원장의 자격으로 8.15 광복절 참석자로 14일
서울에 올라가서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것을 마지막으로 이 더위와의
전쟁도 끝이다~~추석 명절을 준비해야 하니까
내가 이런저런 더위를 마음편하게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내가 마음을 비웠기 때문이다
지금도 무거운 직책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얼마나 불편하고 구속당하고 있는가~~
이제 모든직과 모임(정보화마을부위원장 단오보존회 부회장 밧모실계 회장 광주대학교 총동문회이사 법성농협감사등과 초교동창회 중고동창회 농협동우회 부용산악회 법성청년특우회 시골십일인회 하모회 잉꼬회 광주대학교금융학과 모임(구삼회)등)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직책으로 나를 구속당하고 있다
그래서 내년에 있을 지자체 선거에서 이곳출신 국회의원이신 이낙연위원장이 내 프로필을
가져갔지만 나는 내 자신은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선거를 포기할려고 마음먹고 있다
22살때부터 농협에 봉사하고 지역사회단체인 법성청년와우회에서 제1회 굴비아가씨선발대회등 많은 봉사활동을 했지만 이제는 마음을 비우면서 살아야겠다
선거라는것에 마음을 비우니까 왜 그리 마음이 편한지 모르것다
소문은 났던지 출마자들이 나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내가 로또복권에 맞든지 그냥 민주당에서 공천을 해주면 또 생각해 볼일이다^^
그것은 그렇고 이제 내가 마지막 과업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법성 굴비골 민박1호를 조성하는 것이
나의 생에 있어 마지막 남은 일이다
지금 내가 논농사를 짓고 있는 길옆에 전답 1,100평되는 곳에 조경을 하고 본무대 족구장 풀장 주차장 숙박 나무 꽃 야채밭등으로 조경하고 굴비냉동창고 작업장을 만들어 노후에 준비를 할려고 하고 있다
식당개념이 아닌 민박개념으로 또한 단순한 민박이 아닌 펜션형 민박으로 펜션형 민박이 아닌 즐기면서 웰빙하는 체험장으로 바꾸어 갈 것이다
예약이 아니면 손님을 받지 않는 편안한 마음으로 노동을 할 것이다
실현 가능한것부터 돈 안들이고 조경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장기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논농사는 올해로 끝이다 올해부터 천천히 준비해야 한다
누구나 우리집에 놀러와서 즐기고 가는 곳으로 만들어 모두가 편하게 쉬어 갈수 있도록
하는것도 봉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