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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우갤러리 원문보기 글쓴이: 연우
"세기의 명작은 영원…두통약 펜잘큐도 영원" | ||||||
종근당은 최근 '펜잘큐정'과 '펜잘 내복액'의 제품케이스와 라벨에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아델레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화'를 넣어 시판에 나섰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19세기 후반 당대에는 퇴폐적인 직업화가로 비난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연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물. 그의 작품들은 에로틱하면서도 신비하고, 화려하면서도 죽음과 사랑을 담은 오묘한 스펙트럼을 담고 있어 오늘날 시대 변화와 함께 재조명받고 있다. 종근당은 클림트의 아델레 초상화를 신제품 '펜잘큐'가 '진정한 명작은 세기를 능가해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한다'는 컨셉으로 포장에 프린팅해 넣었다. 불경기일수록 사람들의 마음속에 문화를 소재로 한 아트마케팅이 더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종근당측은 "경기가 안좋을 수록 고품격 문화를 오리지널제품에 전이시켜 기업이미지나 제품을 친근하게 인식시키는 아트마케팅이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림트 작품들은 비단 펜잘큐 뿐만 아니라 기업들간에 소위 '아트 마케팅' '문화 마케팅'으로 확산되고 있다. 애경과 코리아나는 샴푸와 화장품 용기에 클림트 작품을 활용했고, 한국도자기는 ‘키스' ‘유디트Ⅰ'의 이미지가 담긴 도자기 제품을 선보였다. 서울 예술의 전당 아트숍에서는 1만원부터 55만원대까지 클림트 관련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 2000년 10월 개설된 싸이월드의 경우 ‘클림트 클럽'에 23만여 명의 마니아층이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2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이 열려 펜잘큐의 홍보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예술의 전당 전시회에 종근당이 일부 협찬하고 펜잘큐 브랜드도 설치되어 있다"며 "때마침 국내에 클림트 열풍이 불고 예술의 전당 전시전도 열려 큰 홍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약국가에서도 반응이 세기적인 명화를 일반의약품에 사용한 것에 참신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출생 1862년 7월 14일, 사망 1918년 2월 6일, 출신지 오스트리아 직업 화가, 학력 빈미술학교, 경력 1917년 '뮌헨 예술 아카데미','비엔나 예술 아카데미' 명예회원으로 선출, 1900년~1903년 빈대학교 벽화 제작, 수상 1911년 로마 국제 미술전에서 금상 수상, 대표작= 입맞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 다나에, 부채를 든 여인, 프리차 리들러 부인. |
첫댓글 저도 젤 사랑하는 화가랍니다
사이월드클럽에 가입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