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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트남사랑하기 원문보기 글쓴이: 파랑새
베트남의 유망사업(식품업)
식품업체가 중국에 이어 베트남시장으로 줄달음치고 있다.
한류 열풍이 거세게 일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시장 진입이 한결 수월한 데다 베트남 이 동남아시아의 경제부흥을 주도하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이다.
인구 8000만명의 잠재된 시장성과 식품시장 주도세력이 없는 무주공산 이란 점도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는 국내 관련업체들의 주파수를 베트 남에 맞추게 하는 요인이다.
CJ 계열사인 뚜레쥬르도 제빵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베트남 정부에 뚜 레쥬르란 상호와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아직 베트남 공략을 위한 구 체적인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지만 시장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확인될 경우 대도시를 거점으로 신속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들어간다는 게 이들의 계산이다.
중국에 현지공장을 운영 중인 오리온도 급성장하는 베트남 제과시장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97년 이미 베트남에 현지법 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치밀한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사업이 탄력을 받는 2, 3년 뒤 현지공장 등을 세 우고 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대상도 최근 현지법인에 15억원을 출자하는 등 베트남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베트남을 동남아 시아는 물론 유럽시장 공략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게 대상의 이 지역 프 로젝트의 핵심이다. 롯데리아, BHC 등 토종 패스트푸드업체도 이미 진출 했거나 발을 들여 놓을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호치민시에 패스트푸드 매 장 3곳을 개설했다. BHC도 시장조사를 마치는 대로 베트남에 점포를 선 보인다는 방침이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베트남은 인구 8000만명에 경제성장폭도 7% 를 웃도는 등 동남아시아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을 선택한 식품업체들이 동남아시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롭게 부각되는 베트남을 앞다퉈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간 성장률 7%대의 잠재력이 풍부한 무주공산인 베트남 식품시장에 국내 및 해외 식품업체가 중국에 이어 베트남시장으로 줄달음치고 있다.
한류열풍이 거세게 일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시장 진입이 한결 수월한 데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경제부흥을 주도하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구 8천만명의 잠재된 시장성과 식품 시장 주도세력이 없는 무주공산이란 점도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는 국내 관련 업체들의 주파수를 베트남에 맞추게 하는 요인이다.
베트남의 식품산업에서 차, 커피, 초콜릿, 식용유, 제당, 유제품 분야의 사업은 이미 상당부분 투자되어 있으나 김치 등과 같은 발효식품, 아이스크림 중 쭈쭈바, 초콜릿 중 고인돌, 음료 중 알로에 등과 같이 베트남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형태나 소재의 제품들이 베트남 소비자로부터 집중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는 인삼제품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는데, 인삼제품 뿐만 건강식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은 국민 1인당 GNP 412달러 수준의 구매력을 가진 소비수준에서 보면 매우 높은 편이며, 230만명에 달하는 공산당원 즉, 베트남 상류층을 구매대상으로 하면 일정규모 이상의 시장형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공식품시장은 네슬레 등 해외투자기업, 합작기업, 수입식품 등이 들어와 백화점이나 수퍼에 진열된 가공식품 수준은 높은 편이나 가난한 베트남 국민의 잦은 구매력으로 급속한 시장확대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식품의 베트남 시장진입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 문제인데, 원화와 환율차이, 낮은 월평균 수입(6만원) 제품에 따라 원가를 낮추면 시장 진입이 가능하거나, 현행 40%의 관세를 낮추면 시장진입이 용이한 품목이 상당수 있어서 양자간 협의를 통해 가공식품의 관세율 조정이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베트남의 유망사업(패스트푸드)
베트남의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에 외국계 패스트 푸드점들의 진출이 날로 늘어 나고 있다. 최근에 대표적인 경우론 SAIGON CO-OP의 경운 이탈리아의 CIR이란 회사와 합작으로 이탈리아 패스트 푸드 1호점을 Cong Quynh Street, District 1.의 Co-op Mart에 낸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운 이탈리아사가 10만불의 자본금중 82%를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파는 주메뉴는 파스타, 포카치아, 피아딘, 젤라토, 커피 등이다. SAIGON CO-OP관계자의 말에 다르면 1년의 테스트를 거친 후 다른 지역에도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SAIGON CO-OP의 경운 KFC와 LOTTERIA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음식이 완전히 다르므로 이 두 패스트 업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호치민은 외국 패스트푸드점의 근거지로 LOTTERIA가 1996년 처음 진출한 이래 4개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성공적인 시장안착으로 향후 5개점이 더 추진 되고 있고 KFC의 경우도 9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JOLIBEE도 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데 올해안에 1개 매장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베트남업체로는 CHICKEN TOWN이라는 업체가 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구 8,000만 명 중 65%가 35세 이하, 2005년 경제 성장률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은 현재 패스트 푸드 업계에 있어 매력적인 시장이다.
시장조사 회사 AC Nielsen에 의하면, 베트남은 한달에 1~3회 패스트 푸드점에 가는 인구가 8% 정도의 젊은 시장이라고 한다.
인구의 70% 이상이 한달에 1번은 이용한다고 하는 타이, 말레이지아, 중국, 인도 등과 비교해 베트남인의 패스트 푸드 이용 빈도는 매우 적다. 인구의 90%가 패스트 푸드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는 이 상황은 향후 개척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사업 전개를 실시하고 있는 Jollibee 그룹의 Leo Maglasang 매니저는, 베트남 시장에는 큰 잠재력이 있어 향후 크게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폐사는 전국으로 체인망 전개를 목표로 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 투자하여 스탭 양성 클래스 개설이나 베트남인 스탭의 해외 연수 등을 실시할 겁니다 라고 이야기한다.
KFC, Lotteria, Jollibee, Chicken Town, Manhattan등의 유명 패스트 푸드 체인점은 현재 베트남 전국에서 27개 점포가 영업하고 있을 뿐이다.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 Fried potato와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KFC, Lotteria, Jollibee가 현 시점에서는 이긴 편으로 이러한 가게에서는 1일 평균 200~300명, 많을 때에는 400~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호치민시 Nguyen Trai 대로에 Chicken Texas 라고 하는 최초의 패스트 푸드점이 1994년 오픈하고 나서 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현지의 식습관을 끌어 들인 서양, 아시아를 절충한 패스트 푸드점이 전개되어 왔다.
Jollibee는 햄버거, 프라이드치킨, 포테이토 사라다에 가세해 양배추나 미니 사라다 등을 판매하여 패스트 푸드에 지역 음식 습관을 능숙하게 융화시켜 왔다.
다른 상점에서는 셀프서비스를 중단하여 종업업이 손님 테이블까지 물건을 옮기는 시스템을 중지한 곳도 있다. 그러나 이는 15초 안에 세트 메뉴를 받는다 라고 하는 패스트 푸드 다움은 잃어 버리게 된다.
각 점포의 매니저들로 부터는 다른 아시아 각국에 비해 베트남에서의 패스트 푸드점 보급이 늦은 한 요인으로 일반인들의 교통 수단이 오토바이 이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패스트 푸드를 먹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베트남의 유망사업(에너지 음료)
요즘 베트남에선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에너지 음료란게 엄청난 시장을 형성해 가고 있다.
이 음료의 맛은 비타민 C로 인한 새콤한 맛, 당분으로 인한 단 맛, 카페인으로 인한 방향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런 요소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은 오랜 시간 고된 일을 하거나 미팅후 이런 음료들을 즐겨 마신다. 이 제품들의 가격은 250ML 캔당 5,000동(500원)부터 7,000동(700원)수준의 것과 200ML 병당 1,500동(150원)부터 2,500동(250원)의 제품들이 있다. 호치민시에서 있은 한 조사에 의하면 이런 음료를 선택하는 이유는 영양보충(26%), 맛(24.5%), 가격(18.2%), 편리성(10.06%)등의 이유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로 어떤 이유로 그리고 언제 이런 음료를 선택하느냐는 조사에선 46.5%가 노동이나 공부, 여행후 피로 회복용으로, 30.4%가 기분전환용으로 마신다고 한다. 그리고 남녀 비율로선 56%대 44%로 남자의 애용비율이 높았다.
베트남의 유망사업(과일음료)
베트남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음료로는 청량음료, 생수, 과일음료 등이다. 현재, 청량음료의 경우 연 3%, 생수의 경운 연 5%, 과일음료의 경운 연 6%의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청량음료의 경우 현 생산시설로도 향후 10년까지의 수요를 맞출 수 있고 생수의 경우도 2005까지 수요를 맞출 수 있으므로 새로운 허가나 공장증설 허가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과일음료의 경운 2005년까지 1억2천만리터, 2010년까진 2억리터의 수요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생산능력은 6천3백만리터밖에 안돼 향후 투자가 요망된다.
베트남의 굴지의 음료회사인 VINABECO에 의하면 일인당 음료소비가 2000년 5리터인데 반해 2005년 7.5리터, 2010년 10.2리터로 늘어날 걸로 예상을 하고 있다. 그에 반해 과일음료시장은 이런 성장을 훨씬 뛰어넘을 걸로 예상이 된다.
1999년 상반기 베트남의 과일 및 음료 수출액은 3천2백만달러에 달했다. 베트남의 주요수출품은 파인애플이며 일본, 스위스, 러시아, 미국 등이 주요 수입국이다. 현재 파인애플의 수출을 촉진하기위해 냉동주스가공시설 증설 및 재배시설확충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재 가공시설확충지는 DONGGIOM TANBINH, KIENGIANG, HATINH, QUANGNAI지역 등지이며 이지역에서는 통조림, 냉동 및 농축쥬스, 염분첨가 쥬스, 건조과일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정부에서도 베트남 제품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및 투자에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다.
<참고자료>
1. 베트남의 과일생산현황
베트남의 과일생산 면적은 총 69만2,252헥타르(ha)에 이르며 연간 생산량은 570만톤으로 베트남 소비자 1인당 과일소비량은 연 71kg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과일의 생산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Cam, Quyet(오렌지, 귤) : Ha Giang(하장), Nghe An(응헤안), Dong Thap(동탑), Can Tho(껀터), Tien Giang(띠엔장), Ben Tre(벤쩨), Vinh Long(빙롱)
- Buoi(Pomelo) : Tien Giang(띠엔장), Vinh Long(빙롱), Ha Tinh(하띵), Ha Tay(하떠이)
- Dua(파인애플) : Ninh Binh(닌빙), Nghe An(응헤안), Quang Nam(꽝남), Kien Giang(끼엔장), Tien Giang(띠엔장)
- Xoai(망고) : Tien Giang(띠엔장), Vinh Long(빙롱), Dong Nai(동나이), Dong Thap(동탑), Can Tho(껀터), Khanh Hoa(카인호아)
- Nhan(Longan) : Ben Tre(벤쩨), Tien Giang(띠엔장), Tay Ninh(떠이닌), Dong Thap(동탑), Son La(썬라), Hung Yen(흥옌)
- Vai(Litch) + Chom Chom(Rombutan) : Bac Giang(박장), Hung Yen, Dong Nai, Ben Tre
- Dua(코코넛) : Ben Tre(벤쩨), Tra Vinh(짜빙), Vinh Long(빙롱)
- Thanh Long(Bluedragon) : Binh Thuan(빈투언), Tien Giang(띠엔장)
산지로부터 생산된 과일의 경우 베트남 전국에 분포한 과일가공공장에서 가공하여 수출하고 있는데 1999년에 전국에 12개의 대규모 야채과일 가공 공장과 48개의 소규모 공장들이 연간 15만톤을 가공했다. 이후 2003년 말까지 12개의 프로젝트(연간 5만3천톤)가 추가돼 총 29만톤이 가공되고 있으며 2010년까지의 가공목표는 총 65만톤이다.
2. 가공 및 보관
베트남은 야채 및 과일 보관기술이 매우 낙후되어 있는 상황이다. 가공 및 보관을 위해 화학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신선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야채과일 가공 공장들은 가공을 위한 야채 및 과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전체 공급원료의 약 20~25%만 가공이 되어지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야채와 과일이 재배되지만 아직까지 정부에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나 그럴만한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고 기술개발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각 지방성에서도 어떤 식으로 추진해야 야채나 과일 재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몇 군데의 대규모 업체들을 제외한 중소기업들도 설비에 투자를 하고 선진기술을 배울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3. 수출시장 및 전망
[세계 과일시장 동향]
FAO의 전망에 따르면, 2001~2010년까지 매년 평균적으로 세계 야채, 과일 소비량은 3.6%씩 증가하는데 반해 생산량은 2.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야채과일시장은 언젠가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세계 야채 및 과일 수입은 연간 1.8%씩 증가하고 있는데 주로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지에서 연간 155,000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영국, 미국, 홍콩, 싱가폴, 벨기에는 120,000톤을 수입하고 있는 주요 수입국이다. 세계 야채 및 과일시장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네덜란드 등이며 2010년이 되면 야채의 수출가격이 톤당 526달러, 수입가격은 톤당 703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 과일시장 동향]
베트남의 경우 현재 내수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갈수록 야채와 과 일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소득 및 소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과일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2004~2005년 야채, 과일 생산지표를 보면 생산면적 증가율이 연간 2~3%, 야채과일 생산증가량이 연간 10~ 20%, 수출가격 상승률이 연간 15~20%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은 여러가지 환경적인 조건으로 많은 야채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부족과 관리소홀로 생산여건에 비해 수확량이 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정부에서는 각 지방의 관리위원회와 협회 등을 조직하여 야채와 과일 생산량을 좀 더 증가시킬 수 있도록 지시함은 물론이고 정부의 많은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2010년안에 국민 1인당 과일소비량을 두배로 늘리고 야채와 과일을 가공하여 해외로 수출을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의 유망사업(아이스크림)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유니레버(Unilever)가 '97년 6월 베트남에서 시판한 아이스크림 Wall's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호치민시의 경우 Wall's 아이스크림를 파는 가게에서는 늘 손님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베트남은 열대성기후로 아이스크림의 수요가 항상 형성될 수 있으며 또한 국민들이 스낵과 단 것을 유난히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없이 좋은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레버사는 이러한점을 감안하여 '97년 베트남시장에 진출, Wall's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 생산.판매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국산 아이스크림은 유니레버사의 Wall's 이외에도 베스킨라빈스 등 3-4개 정도가 판매되고 있으나 Wall's가 압도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니레버사가 베트남에서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특정 수요층이 선호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했다는점이다.
우선 유니레버사는 베트남내에서 5가지 종류의 특정 소비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이를 신문지상이나 TV 광고를 통해 분야별로 홍보해왔다.
o Cornetto : 18∼25세층을 겨냥한 콘타입의 아이스크림
o Paddle Pop : 13세 이하의 어린이층을 겨냥한 컵타입과 막대타입의아이스크림
o Split : 다이어트중인 여성층을 겨냥한 막대타입의 아이스크림으로 당분을줄이고 레몬을 함유
o Mr. Cola : 콜라가 베트남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점을 착안 콜라향을감미한 막대타입의 아이스크림
o Feast : 모든층이 좋아할 수 있는 초코릿과 바닐라를 혼합한 아이스크림
또 다른 유니레버사의 홍보전략중 하나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이벤트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항상 베트남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했다는 점이다.
유니레버사는 Wall's 아이스크림 포장 및 박스에 컴퓨터, TV, 자전거, 가방, 모자 등을 경품으로하는 스티커를 붙였다. 최근에는 베트남 어린이들이 가장 방문을 선호하고 있는 "Water Park" 무료입장권을 내걸고 당첨확율도 아이스크림 20개당 입장권 1매로 높게하는 등 이벤트 행사를 강화함으로써 베트남 어린이들이부모를 조르게끔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니레버사의 Wall's 아이스크림의 가격대는 2,000∼5,000동대로 일반 베트남 아이스크림 500∼1,000동대에 비해서는 다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그동안 저질의 베트남산 아이스크림에 입맛을 들여왔던 베트남 어린이들을 포함한 청소년층들은 베트남에 처음으로 소개된 외국산 아이스크림인 Wall's의 고급스러운 맛에 쉽게 익숙해져 버렸으며 또한 남들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Wall's가 내걸고 있는 "WaterPark"입장 경품에 대한 어린이들의 집착력이 너무도 대단하다는 점이다. 요즈음베트남 초등학교내에서 어린이들의 최대 잇슈는 경품에 당첨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방과후 제일 먼저 Wall's에 방문 입에 아이스크림을 물고 스티커를 조심스레열어보는 것이 정례화되어 있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로까지 형성되 건강을 걱정
하는 부모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최근 Wall's 아이스크림은 호치민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으로 급속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판티에프, 다낭, 하이퐁,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 전역에 Wall's아이스크림에 대한 선풍은 이어지고 있으며 베트남 TV 및 뉴스매체에서 Wall's아이스크림에 대한 광고횟수는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유망사업(식용유)
베트남인의 식용기름사용 평균은 일인당 연 1KG으로 중국의 8.4KG, 인도의 8.8KG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격차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21세기에는 일인당 7KG까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므로 8000만인구를 고려할 때 연 560,000톤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동향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식용기름이 더 많이 쓰이므로 그동안 많이 쓰였던 돼지 기름값이 KG당 5000-6000동으로 폭락했다. 현재 돼지기름은 식물성기름에 비해 20-30%정도 싸게 거래가 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식용유 시장을 이끌고 있는 VIETNAM VEGITABLE OIL, AROMA AND COSMETIC COMPANY, OWNER OF THE THUNG AN, THAN BINH, THU DUCK과 DONGNAI VEGETABLE 등이다. 이회사들의 생산량은 매년 60%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를 맞추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식용유의 원재료는 코코낫, 땅콩, 목화씨, 콩등이며 열대기후로 인해 생산량은 많으나 가공생산에 있어 압축해서 기름을 짜고 있으므로 추출해서 짜는것에 비해 기름추출양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주류시장
베트남 주류시장 성장세 눈여겨 볼만
2010년까지 매년 10~12% 증가 예상
직접 수출보다는 현지기업과 합작진출 유리
2002년 기준 베트남의 1인당 맥주소비량은 연간 11.2리터로 전세계 평균 1인당 소비량 연 23.2리터에 한참 모자란다. 그러나, Vietnam Beverage Magazine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당 연간 맥주소비량은 1990년 1.49리터에서 2003년 12.5리터로 매년 8~10% 가량 꾸준히 증가했다.
알코올(맥주를 제외한 주류) 소비의 경우 맥주보다 시장규모가 작고, 독한 술(양주)의 경우 높은 수입관세와 내국세로 인해 밀수나 가짜 술이 범람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와인 선호 성향에 힘입어 성장하여 왔다.
베트남의 주류시장은 향후 5~10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째, 8천만이 넘는 인구, 매년 1.5%의 인구증가율과 37%의 음주 가능인구 증가로 인해 시장 잠재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둘째, 2004년 7.7%의 GDP 성장 및 2005년 8.5% 성장 목표로 2020년까지 매년 7% 이상의 GDP 성장을 가정할 때 주류소비는 연간 10%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
셋째, 1990년 이래 빠른 도시화가 진행중으로 도시인구는 1990년 19.5%에서 2003년에는 25.8%를 차지하고 있다.
넷째, 종교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베트남은 주류소비에 인색하지 않으며, 열대지방 특성상 시원한 맥주를 선호한다.
다섯째, 비록 매년 주류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1인당 소비량은 인근 지역이나 세계 여타 국가들보다 낮은 편으로 향후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
한국기업의 베트남 주류시장 진출은 직접수출이나 단독투자보다는 우량 국영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시장진입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맥주의 경우 수입관세가 80%이고 기타 주류는 20~65%가 부과되는 등 관세장벽이 높다. 현재까지 주류산업에 19개 외국인투자프로젝트, 6억9000만달러가 투자되었으나, 베트남 정부는 2010년까지 국내 주류산업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Decision 58/2003/ㅃㅇ-TTg, 2003.4.17)을 선포하여 2003년 이후부터는 새로운 투자허가를 중단했다. 그러나 현지 원료를 생산에 사용하는 합작형태의 투자는 승인이 가능하다.
베트남은 맥주와 알코올 생산을 위한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맥주생산을 위한 주원료가 맥아, 홉, 쌀, 효모, 물인데 쌀과 물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수입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원료의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데 정책적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후환경이 적합한 북베트남에서 맥아 등의 생산을 위한 직접투자도 고려해 봄직 하다.
베트남의 유망사업(맥주)
베트남의 맥주시장은 많은 다국적 기업의 진입으로 다양한 광고전과 프로모션 정책이 실행중으로 격전이 전개되고 있다. 그중 선두에 있는 기업이 SAIGON BREWERY사로 현재 수요를 다 감당하지 못해 4700만달러를 투자해서 공장을 증설 및 현대화 하고 있다. 2000년 이 회사의 생산계획량은 2억천만 리터로 잡고 있다. 경쟁이치열해짐에 따라 현재 시장 점유율인 70%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망도 4분의 1수준으로 줄이며 전문화를 꾀하고 배송에 있어서도 현대화를 기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맥주브랜드는 HEINEKEN, TIGER, SAN MIGUEL, 333, SAIGON BEER, FOSTER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