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스피치
전남 장성교회 고바야시 게이코
1)
안녕하십니까. 전남 장성에서 생활하고 있는 36만가정 고바야시 게이코라고 합니다. 어릴 적, 저는 검도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무척 활발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열 살이 된 때부터 고민이 많은 아이로 바뀌었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죽음 이후의 세계는 과연 있을까?’ 이런 한없는 의문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2)
열아홉 살에 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지인부터 ‘통일교회에 가면 궁금해 왔던 답을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입교를 결심했습니다. 전도가 된 그날 저는 성령의 은혜에 충만해 한 시간이나 큰 소리로 엉엉 울었습니다.
3)
시간이 흘러, 저는 국제축복을 준비하기 위해 기도정성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엔가 기도 중 저도 모르게 “앙상한 나뭇가지처럼 아무것도 없는 남자라 할지라도 혈통만 좋은 사람이라면 괜찮습니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4)
그 후, 청평수련원에서 신기한 영적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받으며 제 안에 두 명의 인격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한 인격은 어떤 한 맺힌 여자 영인이었고, 다른 하나는 아마도 저의 인격이었을 것입니다. 한 맺힌 그 여자는 저를 계속 죽이겠다고 했고, 나는 용서해 달라고 빌고 있었습니다.
안수를 받고 있을때 영적으로 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벌거벗겨진 한 여성이 지프차에 묶인 채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도망가려다 일본군에 붙잡힌 위안부였습니다. 그는 “나는 이렇게 비참하고 아프게 죽었다! 나는 일본인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라고 외쳤습니다.
안수를 해주시던 분은 그 위안부 영인을 향해 “참부모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원해주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영인은 제 머리 뒤쪽으로 쑥 빠져나갔습니다. 저는 그때 견디지 못할 만큼 뜨거운 불을 받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5)
그 후 김해김씨 77대손 한 남자분과 매칭이 되었고, 1998년 8월 가정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축복을 받고 나면 여느 가정처럼 달콤한 신혼생활이 기다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간질병 환자였습니다. 그 병은 무기력, 무관심, 무감동이 특징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한 사람이었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평불만이 심해졌고, 표정과 목소리까지 변하면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저는 이혼하고 일본으로 돌아가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랑하는 내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네 남편도 내 아들로서 사랑한단다. 몸이 약하고 외롭게 사는 자식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이 나의 심정이다. 몸이 없는 나를 대신하여 나의 아들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다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못난 저를 용서해 달라.”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청평수련을 받으며 분립했던 위안부 영인의 한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을 사랑하는 것만이 일본이 한국 사람들에게 범한 죄를 청산할 수 있음을 깨닫고 진심으로 남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고 남편을 사랑하자 하나님은 우리 부부에게 사랑스러운 아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6)
하지만 첫 아이를 낳고 나서도 경제적으로 쪼들려 아이에게 줄 우유나 기저귀가 없어 눈물로 보내는 날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갓난아이를 등에 업고 화물차를 직접 몰며 서툰 한국말로 식당을 찾아다니며 채소를 팔았습니다.
7)
그러던 중, 2004년 12월 참부모님께서 불러주신 여수 해양섭리 40일 수련에 참여했습니다. 참부모님을 가깝게 처음으로 뵙는 순간 ‘왜 저에게 이런 시련과 고생을 주십니까?’ 하면서 원망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마음이 진정되고 고개를 드는 순간 저를 바라보고 계시는 참아버님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순간 ‘나는 너의 고생을 알고 있다. 미안하다. 내 딸아...’ 라는 영적 위로를 받았습니다. 해양섭리 훈련을 통해 참부모님의 심정을 체휼하면서 저는 지난날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낼 수 있는 귀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8)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무거운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남편과 함께 경배와 말씀훈독 정성을 열심히 들였습니다. 청평 40일 수련도 세 차례나 받았고, 조상해원도 210대까지 했고, 남들보다 일찍 효정원도 모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했던 한이 가슴에서 지워지도록 남편을 위하고 또 위해 주었습니다.
9)
그러자 남편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스스로 일자리를 찾았고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 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약했던 몸도 건강해지고, 대인관계도 점점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힘들었던 집안 형편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10)
올해로 가정출발을 한 지 어느 덧 20년이 되었습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축복가정으로서 인생길을 걸어오면서 힘들면 힘들수록 하늘섭리를 홀로 책임져 이끌고 나가시는 참어머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축복가정들을 길러 나오시면서 얼마나 힘든 고비를 넘어 나오셨을까….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힘든 몸을 이끄시고 세계를 순회하시며 하늘섭리를 승리적으로 이루어내시는 참어머님 앞에 정말 참된 효녀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함을 다짐하게 됩니다.
새천년의 빛 되시는 천지인참어머님 사랑합니다!
비전 2020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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