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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사막을 건너야 서른이 온다(청춘의 오해와 착각을 깨는 질문과 답)
저- 윤상식(고려대행정학교수)
출- 예담(2013. 6. 10./271)
독정-2019. 11. 10.일
· “몇 살쯤 되면 사는 게 수월해질까요?”
“미안해. 나는 수월하게 사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다만 세상에 휘둘리는 사람과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
· 세상의 흘ㅇㅁ, 그거야 트렌드 전문가의 몫인가? 젊은이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어?덕하든지 출세하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세상 흐름에는 둔감한 편이다. 그저 무엇이 자기에게 더 이익인가에만 관심을 둔다. 직장의 연봉만 알지 미래에 어떤 직업이 좋을지.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발전할지, 정치 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인생의 밑그림을 제대로 그리기 위해 세 살의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나는 없고 남의 눈만 있다. 남들이 좋아하는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선택만 있다. 남들이 이미 걸었던 반질반질한 길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 하지만 사람은 획일적이지 ㅇ낳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길을 가지 않으면 대다수가 실패한다. 시장 자본주의에서는 오직 소수만 성공,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 그 소수에게만 영광의 월계관이 씌워질 뿐 나머지는 들러리다. 다시 한 번 있는 그대로 나르 본 뒤 세상을 보고 인생을 설계. 밑그림에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도전적 결정으로 나의 능동적 선택이 필요하다.
“나는 획일적인 길을 가면 성공할 유형인가?” 벗어나야 한다. <포브스>가 선정한 일본 최고 갑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탈상식적 사고로 틀을 깨었다. 일본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미국 고등학교에 편입-‘너무 쉽다’는 이유로 한 학년을 올려달라고 청해 교장이 한 학년을 올려주었는데 2주 만에 고교 과정을 끝낸 뒤 대학 입학자격 검정시험에 합격한다. 대부분 사람이 교과 과정이 아무리 쉬워도 학년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은 못한다. 그의 탈상식 사고는 미국 UC 버클리 입학시험 때도 일본어로 시험ㄴ을 보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지었다. 일본에 귀화할 때 한국 성을 유지한 최초 인물로도 유명하다. 일본에는 자국으로 귀화하려면 반드시 단 하 명의 일본 사람이라고 가진 성씨를 사용해야 한다느 규정이 있는데 손정의는 귀화할 당시 부인의 성은 ‘손’씨로 바뀌어 있었다. 여기서 자기 아내가 일본인이고 성이 손씨이니 그 성으로 귀화하겠다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역으로 잉룡해 결국 ‘손정의’란 이름으로 기록하였다. 현재 10만 개 넘는 일본 성씨 가운데 ‘손’씨가 생겨난 것이다. 남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갖고 정형화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면 남들처럼 기계적 살ㅇ믈 살지 않겠다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 그것은 자기만의 ‘인생의 밑그림’이 있을 때 가능하다. 손정의 회장은 30대. 40대, 50대에 각각 무엇을 해야겠다는 평생 밑그림 있었다. 이 때문에 그의 탈상식적 사고와 행동이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평범한 사람일수록 인생의 밑그림 위에서 상식적 사고와 행동을 해야 평균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닷컴 문화의 개척자이자 포털의 대명사로 불렸던 야후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철수한 원인은 ‘적응 실패’였다. 1997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2000년대 초까지 국네 최대 포털 사이트 자리를 지켜온 야후였지만, 한국 시장에 적응하려는 노력보다는 미국 방식만을 고수하다가 결국 네이버와 다음, 구글에 밀리고 말았다. 적응이란 자신ㅇ를 둘러싼 환경과의 적극적인 상화 작용을 뜻한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는 말처럼 어제까지의 능력만으로 내일을 살아가기란 어렵다.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함ㄴ께 변화하는 현재 진행형의 삶만 있을 뿐이다. 어쩌면 삶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라 더 이상 변화할 필요가 없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젊은이들은 4,50대 이후의 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비록 얼마 지나지 않아 인생의 밑그림을 수정해야 한다 해도 먼 미래까지 염두에 두는 설계가 필요하다.
인생의 밑그림은 미래를 위한 일종의 보험과고 같다.
·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인생의 밑그림은 완성된 작품이 아니며 본질적으로 변화를 지향한다. 인생의 밑그림은 미래를 향한 변화를 담고 있어야 한다. 학벌 좋고 인간관계 좋아도 성공 확률이 50%밖에 안 되더라도 변화하는 사람이 유능한 인재다. 마지막으로 변한 게 언제였더라.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지 변화하려는 마음이 생기기만 기대하면 영원히 기다리기만 하다 끝난다. 이 책 저자 윤성식 교수는 교수 연구실 벽을 노란색으로 칠한 변화로 비어 있어도 허전하지 않는 노란 방에서 훨씬 자유롭고 차분히 가라앉은 느낌으로 변화를 지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변화를 시도하면 나에게 익숙한 내가 하지 못한 일들을 시도해볼 가능성이 커져 변화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 삶과 현실에 대한 책임과 노력 없는 상태에서의 긍정과 감사는 상황을 개선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사할 수 없는 건 감사하지 말아야 한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합리화를 위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면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 되고 삶을 거짓으로 덧칠하는 것에 불과하다. 모든 부조리에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적당히 넘어가려는 태도가 아닌 것처럼 그래서는 안 된다. 부정 마음을 버리고 긍정 마음을 가져야 한다지만 우리가 궁극으로 추구해야 활 것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바로 그 너머의 평온이다.
· 딱히 내세울 것 없는 스펙으로 면접까지 본 제이는 면접을 끝내고 일어서려는데 면접관 중 한 명이 그를 불러 세웠다. “혹시 나를 기억하는가?” 그제서야 4년 전 3학년 때 군입대를 앞두고 잠시 대기업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일주일간 업무량이 꽤 많아 밤잠 못자고 일했는데 그때 대기업 담당자가 “졸업하면 꼭 우리 회사로 오게.”해서 듣기 좋은 인사말로만 여겼는데 그 담당자가 여기 이 회사에 와 있었던 것이다.
“꼭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게 됐군, ” 너무나 성실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땀방울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신뢰라는 자양분이 되었다. 이것이 가장 쉽고 위력 있는 경쟁력이다. 영어점수 토익 점수가 30점 더 높아도 성실맨이 회사에 더 이익이라는 사실이다. 인사 담당자들은 스펙만으로 실무 능력을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점점 동의하는 추세다. 원어민처럼 영허하기보다 성실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뤿 베송 감독의 영화<그랑블루>에는 자크와 엔저라는 두 명 잠수부가 어릴 ‘때 친구로 등장. 도전과 명예욕이 강한 엔조가 늘 상대를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반면 자크는 그저 바다가 좋아 물속에 오래 머무른다. 결국 두 친구는 세계 잠수 대회에서 맞붙어 자크가 우승, 엔조는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잠수를 하다 죽는다. 죽음은 실상 바다가 아니라 우승이라는 강박 관념이었다. 정상만 바라 가ㅉ쁜 숨을 내쉬며 산에 오르는 것과 담담히 한발 한발 산에 오르는 것은 다르다. 묵묵히 산을 즐기며 쉬지 않고 오르다 보면 어느 사이 정상에 도달해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체포 직전 미리엘 주교의 자비로 위기를 모면한 장발장은 “나에게 다른 삶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하며 인생의 밑그림을 철학적 성찰로 그려 행복, 가치 의미를 지닌 비전으로 완성한다. 고난과 갈등이 닥치지만 장발장은 자신이 누구인가고 물으며 목숨을 다하는 순간, 자신의 비전대로 희생함으로써 구원받은 자의 삶을 후회 없이 마무리 한다. 시장 자본주의는 극소수의 강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자를 삼키고 냉혹하고 불공정한 파도를 헤쳐 나가는데 자기만의 행복, 가치, 위미를 담은 비전이 없으면 좌초된다. 밑그림 없는 인생은 중심 잃고 떠도는 조각배처럼 휘말리기 쉽다. 인생 밑그림 있는 자는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지만 밑그림 없는 자는 오히려 불행하게 된다. 비전과 전략은 나만의 맞춤형 미래 계획이다. 만약 나만의 계획은 필요 없고 모두에게 적용할 획일적 계획만으로도 충분하다. 경쟁력이 있으려면 나마의 계획이 필요하다. 바로 그것이 비전과 전략이다. 행복, 가치, 의미 이외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자기 강점과 약점, 세상 흐름 등 관련 요인들을 망라해 종합으로 고려한 선택을 해야 한다. 체계적 접근으로 의사 결정을 내려야지만 어처구니없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비전 없는 전공을 선택했을 때 시간 낭비를 하고 시행착오를 겪는다. 100세 시대인 지금은 60섹 되어 비전과 전략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 비전과 전략을 뒤늦게 세우는 것보다 비전 없이 전공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어떤 기업은 지원자가 많아 영어와 시험 성적으로만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기도 한다. 현실이 이래도 스펙 때문에 대학 시절 내내 겪는 고통을 보면 오늘날 기업 형태는 너무 기계적이고 비효율적이고 비인간적이다. 자기소개만 해도 충분할 텐데 정해진 양식에 맞춰 스펙 항목을 일일이 나열해야 하니 젊은이들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대기업은 전공과는 무관한 필기시험을 입사 전형으로 삼는데 일종의 적성 검사나 지능 검사와 비슷하다. 그렇게 필기시험도 보고 면접 때 그룹 토론까지 하는데 과연 스펙을 고려하기나 할까? 스펙이 좋아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해도 면접에서는 스펙보다 됨됨이. 기업에서 원하는 신뢰성, 도덕성, 성실성, 적극성, 인내심, 모험심, 창의력, 판단력, 대인관계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지 영어 점수가 몆 점 더 높은 사람이 아니다. 면접에서 원하는 건 점수보다 자원봉사. 자격증. 해외연수보다 매력 있는 인재다.
물리학자 스팁 ᅟᅳᆫ 호킹의 학부 시절 성ㅈ벅은 형편없었다. 그의 학부 시절 성적을 문제 삼아야 할까? 신임교수 채용때도 미국 대학은 성적표 대신 논문과 추천서를 요구하지만 한국 대학은 학부 설ㅇ적표, 석사 과정 성적표, 박사 과정 성적표까지 요구한다. 대학 중퇴자 스티브 잡스가 우리나라 기업에 취직하려 했다면 제출할 내용이 단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대학 시절 수업으로 뱅룬 내용이 그다지 크게 도움 안 된다. 만일 그 사실을 일찍 깨닫는다면 운동이나 독서, 예술활동, 동아리 활동, 여행, 사회 활동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국 MIT처럼 1학년 과목은 아예 모두 통과나 실패로 평가하면 어떨까? 기업은 끝없이 혁신해야 한다.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적극성. 인내심, 신뢰성, 도덕성, 모험심, 창ㄹ의력, 판단력, 대인관계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화려한 스펙을 갖고서도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보다는 최소한의 가치라도 만들어내려는 사람에게 기업은 관심을 보인다.
“저는 성실, 신뢰할 수 있고 열정적입니다‘식의 자기소개는 ”이 영화는 아주 슬픈 내용입니다. 무척 재미있습니다’는 말과 같다. 인상적 스토리를 지닌 지원자가 매력적으로 비친다. 대학 3학년때 휴학하고 전국 일주를 한 뒤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 이야기는 설적보다 더 훌륭한 스토리다. 인사 담당자는 여학생인데도 ROTC출신 장교라는 스토리가 있다면 많은 자질을 보다 설득력 있게 홍보할 수 있다. 스펙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기업이 원하는 자질이 있다는 사실을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이다. 손자와 손녀가 왜 그런 길을 갔냐할 때 미소 지으며 삶의 행복, 가치, 의미를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바빠서 비참해질 시간조차 없을 때가 바로 행복이다.-미국 버클리 대학 기숙사 도서관 벽에 구절
·전략은 비전에 달려 있다. 가령 정신 지도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정치인이 되겠다는 전략을 세우면 훌륭한 정치기가 될 것이고, 권력을 누리고 싶ㄹ어 정치인이 되겠다는 전략을 세운다면 독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ㄷ 고 3때 좋아한 것이 5년 정도만 지속되고 서른에 좋아하기 시작한 것이 50년 동안 지속된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대학 동아리 활동으로 사람과 잘 어울리고 재주가 있다 해도 학창 시절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대인 관계는 다른 점이 많다. 때로 싫어하는 분야에서 자기 장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인생 설계라는 비빔밥을 만들거라는 과정에서 인생 참맛을 내기 위한 두 양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첫째는 지혜, 자유, 평온이라는 양념. 봉사, 헌신하는 삶을 비전으로 세워도 그 일에서 지혜, 자유, 평온을 얻지 못하면 내개 맞지 않는 옷일 뿐이다.
·인생은 오지 탐험과 같다. 암벽 등반을 준비했는데 느닷없이 강물을 만날 수도 있고, 들판을 지나가다 빽빽한 밀림을 만날 수도 있다. 시행착오는 실패가 아니라 인생설계에 필요한 비용이다. 이렇듯 인생은 수많은 파도를 헤지며 자연스럽게 가야 한다. 명예, 권력, 잠재력을 발휘, 안락, 쾔팍, 편안함, 봉사, 참된 나의 발견, 행복한 가정. 깨달음의 길 등 여러 가지를 예로 들며 생생하게 상상하면 자기 비전을 찾을 수 있다.
·나는 매일 변한다. 나의 강점과 약점도 매일 변한다. 세상은 변한다. 따라서 나의 강점과 약점도 변한다. 바로 그 변화 속으로 희망이 비집고 들어온다.
·남이 우리에게 관심 갖는 건 몇 분, 몇 초다. 잠깐의 자존심 때문에 많은 대가를 치르는 거라고 나의 24시간이 그 몇 분 몇 초 때문에 흔들려도 괜찮을까?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칭찬에 의해 고래가 춤을 춰서는 안 되고 고래는 칭찬 때문이 아니라 춤 훌 능력이 있고 춤을 춰야 하는 이유가 있어 춤추는 것이다. 자기애에서 벗어나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보자. 진짜 자부심과 건강한 자신감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또한 이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그저 놀기만 하는 것보다 공부하고 난 뒤 노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달으면 공부하는 시간이 휴식과 놀이의 사전 정비 작업처럼 느껴져 결국 공부도 즐겁고 노는 것도 즐겁다.
비전과 전략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무작정 선택하지 않는다. 좋으면 무조건 해야지 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청춘들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에 저항ㅁ 조차 못한 채 불안해하며 사회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다닌다. 당연히 삶의 행복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다. 눈앞 생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는 당연히 위험에 빠지고 위험은 행복을 돌볼 여유마저 앗아간다.
‘왜 그동안 여행도 가지 않고 취미도 멀리했지?’ 물리적 하루가 아닌 심리적 하루가 없었을 뿐이다.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아무리 빨리 달려도 길가 핀 꽃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음이 꽃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 매순간 순간을 좋지 말자. 힘든 일과 공존하며 인생을 만끽하는 연습을 해보 자, 분명 인생은 보다 풍요로워 진다.
·우리는 매순간 죽음과 공존한다. 사실 날마다 죽어가고 있는 셈이다 .죽음을 직시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가 더욱 절실해진다. 죽음이라는 거대한 문제 앞에서 스트레스나 매너리즘 따위는 너무도 초라하고 사치스럽다. 자잘한 계산에서 손해 봤다고 후회해도 죽음 앞에선 얼마나 초라하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처럼 날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우리 삶은 혁명적으로 변할 것이다 일본에서 한때 ‘엔딩 노트’라는 유서 쓰기가 유행했다. 유서를 쓰는 동안 오히려 삶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스티브 잡스를 부러워하지만 그가 감당해야 했던 고뇌의 시간을 따라하기는 어렵다. 그가 이룩한 결과만 부러울 뿐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되고 싶다고? 그렇다면 살아전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스티븐 잡스처럼 책 한권이라도 일고 스티브 잡스의 열정으로 살자. 같은 생각, 갗ㅌ은 목적을 가져도 변화하는 사람과 변화하지 못하는 사람이 구분되는 점은 결국 실천력이다. 간정히 소망하면 이루어진다는말에 그토록 매달리는 것이다. 하지만 간절히 바란다고 우주가 화답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하는 실천이 좋다.
·힘든 것과 불가능한 것은 전혀 별 개다ㅣ 불가능하지만 않으면 얼마나 다행이야. 그건 가능하다는 애기니까.
어렵고 힘든 일에 처했을 때 가장 도움 되지 않는 것이 불평이다. 불평은 현실을 바꿀 수도 없을뿐더러 알게 모르게 좌절의 빌미를 만든다, 어려운 일은 어려운 일이고 힘든 일은 힘든 일일 분이다. 적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만일 최선을 다해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좌절할 것이 아닐까. 더 큰 성공을 위한 거름이 될 일이다. 방법이 보이면 희망이 있다는 증거고 힘든 일도 생ㄹ각보다 별 것 아닐 수 있다 힘든 일 앞에서 걱정과 불안만 자꾸 덧칠하면 장애물은 더 ㅌ커 보인다. 최악 상황에서도 대처 방법이 있다면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 공포가 밀려오더라도 담담하게 물 흐르듯 있는 그대로 보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알아차림으로 자신을 관찰하면 힘든 상황과 분리되어 비로소 그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면 힘든 상황에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다. 그것이 최고의 미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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