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브레이크와 스램 브레이크를 사용해 본 결론은 한자동 회원들에게 시마노 브레이크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시마노와 스램(아비드)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 시마노
▲ 원-핑거(one finger) 브레이킹. 레버를 부드럽게 잡아도 제동이 될 만큼 상당한 매력이죠. 손가락 하나로 제동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 간극이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즉 로터가 패드에 닿아서 구동력이 손실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시마노 로터 두께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죠. 이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로터의 열변형이 쉽고, 잘 휘어집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로터 정렬을 해 주어야 합니다.
▲ 급한 다운힐이나 싱글에서 제동력이 살짝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 오일 블리딩시 공구를 사용해도 구조상 오일을 흘릴 수 있습니다. 다만, 미네날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블리딩시 누출된 오일로 인해 자전거 도장이 벗겨질 우려가 적지요.
▲ 시마노는 스프라켓을 락링으로 고정하는 것처럼 센터락방식을 사용합니다.
○ 스램
▲ 스램의 제동력은 훌륭합니다. 급한 다운힐이나 임도, 싱글에서 성능을 발휘합니다. 시마노에 비해 레버를 당길 때 약간 빡빡합니다. 손이 작은 여성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 로터의 두께(2.0mm)가 시마노에 비해 두껍지요. 로터의 변형이 적습니다. 로터를 새로 교체하면 패드와 간극이 아주 작습니다. 브레이크 캘리퍼 세팅을 잘해야 하죠.
▲ 로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오일 블리딩시 공구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어 오일 누출이 적습니다.
도트 오일은 누출시 도장을 변색시키니까 오일을 재빠르게 닦아 주어야 합니다.
▲ 스램은 로터를 볼트로 고정하는 6볼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비교해 해 본 것처럼 일반적인 도로 위주의 라이딩이라면 시마노가 우위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도로에서는 시마노와 스램의 제동력 차이를 변별하기 어렵습니다.
첫댓글 무릎님 항상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