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케이트 밀렛(Kate Millett)은 콜럼비아대학 박사 논문으로 쓴 <性의 정치학(Sexual Politics)>에서 당시 유력한 문학가 헨리 밀러, 데이빗 로렌스(D.H. Lawrence), 노만 메일러(Norman Mailer)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가부장적 성의식에 갖혀 性을 남녀가 공유하는 사적 소통으로 보지 않고 권력과 지배 개념으로 이분화한다는 이유였죠. 특히 책의 서두를 헨리 밀러의 소설 <Sexus>에 나온 남성의 폭력적 성지배 묘사로 시작하며 비난했지요. 훗날 노만 메일러의 중재로 오해를 풀지만,,, 여성학의 입문서이자 사회학, 심리학, 철학에까지 텍스트로 차용 된 이 책으로 케이트 밀렛은 '여성 해방의 마오 쩌뚱'이란 별명을 얻습니다.
첫댓글 같은 곳을 보고 오셨군요.............^^
저도 글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요즘 컴 사용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ㅜ.ㅜ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러시안 보드카 판촉하러 회사 직원들과 같이 갔다가 저만 잠시 미술과 놀았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페미니스트 케이트 밀렛(Kate Millett)은 콜럼비아대학 박사 논문으로 쓴 <性의 정치학(Sexual Politics)>에서 당시 유력한 문학가 헨리 밀러, 데이빗 로렌스(D.H. Lawrence), 노만 메일러(Norman Mailer)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가부장적 성의식에 갖혀 性을 남녀가 공유하는 사적 소통으로 보지 않고 권력과 지배 개념으로 이분화한다는 이유였죠. 특히 책의 서두를 헨리 밀러의 소설 <Sexus>에 나온 남성의 폭력적 성지배 묘사로 시작하며 비난했지요. 훗날 노만 메일러의 중재로 오해를 풀지만,,, 여성학의 입문서이자 사회학, 심리학, 철학에까지 텍스트로 차용 된 이 책으로 케이트 밀렛은 '여성 해방의 마오 쩌뚱'이란 별명을 얻습니다.
자세한 해설 감사합니다. 제가 쪼금 오래되긴 되었군요 DH Lawrence 탄생 100주년 기념회 동국대에 참여하여 김동선 교수(전외대 학장, 당시 부산외대 학장/당시 로렌스학회 회장)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으니....
혹 하정웅씨의 collect에 관해서 무신 정보가 있으신 분은 코멘트 부탁합니다. 제가 옛날에 무슨 예기듣긴 들었는데 기억이 없어서...
저도 그 전시를 보았네요.
같이 공감했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