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9일 저녁 울산에서는~

[송영미]

6시 40분 서둘러 회사일 정리하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이번엔 몇 명이나 나올까? 문자 넣고 전화도 했는데 늘 그렇듯이 10 여명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며...

가는 길에 한 명 태워서 도착하니 이번에도 예외없이 10명 참석...

돼지고기 구워서 밥먹으면서 소주도 한 잔 하면서 안부도 묻고 ...

첨 나온 친구와도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2차 노래방에 가서 얼마나 즐겁게 놀았는지..

우리를 아주 즐겁게 해주는 친구덕에...

3차로 호프집 가서 못다한 얘기 나누고 12시경 남자동기들 남겨두고 먼저 귀가 했다.

오늘 출근하는 친구들 회사 잘 갔나 모르겠다.

디카를 깜빡 잊고 안 갖고 가서 사진은 없어서 아쉬운데 담엔 꼭 챙겨가서 사진도 올리마.

 참석한 친구-권은수,김미잠,김병철,김주완,송영미,신권호,이성걸,주영석,최정명,황수호.

                   10시 30분경에 나온 이경란,맥주집에서 만난 정기권.

권은수-은수야 울산모임 하는데 니 공이 큰데 앞으로 니가 안나오면 ..넌 앞으로 회비 면제다.

           울산모임 할 때마다 꼭 참석해라.경주에서 와 줘서 고맙고 어느곳에서 직장을 다니게 될 지

           모르겠다만 니가 있어 더 즐겁고 우리 모임에 윤활유 역할 잘 해줘서 고맙고 그렇다.

           분위기 깨질까봐 조용히 나가서 집으로 갔던데..잘 갔나 모르겠네.차비라도 챙겨 줘야 하는데.

김미잠-현재 울산소방서 응급처치간호사로 근무중이고 ubc방송에도 한 때 출연했을정도로

           유능한 캐리어우먼.우리끼리는 여고 동기라 한번씩 만나고 있는데 이번엔 시간이 나서

           같이 갔다. 괘릉 초등출신이라  남자친구들 다 모르더니 어느새 친해져서 얘기 많이

           나누는 모습 보기 좋았다.아이 때문에 1차로 헤어 졌지만 담에 또 보면 되니까..

김병철-WOW! 병철이 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배꼽 빠지는 줄 알았네.

           술도 안먹고 어찌나 잘 놀던지. 멋진 쇼!구경 잘 했고 니덕에 다들 즐거웠고 분위기 끝내줬었다.

           궁금한 친구들..담에 꼭 참석해서 봐라.거의 퍼포먼스 수준...안 보면 후회할 걸..

김주완-동기회때는 안나와도 이번 울산모임에도 참석.앞으론 동기회에서도 좀 보자.

           집이 좀 멀고 빠쁜 가운데 와 줘서 고맙고 ..

신권호-울산모임의 열렬한 팬.맥주집에서 쇠소문없이 사라 졌던데 집으로 잘 갔지?

주영석-술 좋아해서 이번 주엔 거의 내내 술마셨다나.영석아 술 적당히 마셔라.

           영석이는 집이 화봉동이고 권호,성걸이등 모임이 아니더라도 더러더러 친구들과 한잔씩

           하면서 잘 지내더라.

이성걸-성걸아 9시까지 장사는 하고 와야지 문닫아버리고 오면 어떡하니?

           7시30분쯤 문다고 왔던데 앞으로 그러지 마라. 가게 마치고 와도 충분하잖아.

           화봉동에서 하는 이유중 하나가 너를 생각해서인데..

           내동초등 동기들 한테 연락한다고 수고 했고 참석은 안됐지만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만

           알린 것으로도 충분하고 담엔 한 명이라도 더 오면 그걸로 만족!

최정명-정명이는 가수빰칠 정도로 노래를 잘 해서 ..노래방에 돈 마이 갖다 준 솜씨.

           경주든 울산이든 어떤 모임에서든 오늘 만큼 재밌었던 적이 없었다고 하네.

           병철이의 화려한 쇼를 보고 정명이가 했던 말이다.

황수호-문자 보내니 가장 빨리 답장이 왔던 친구.은수말을 빌리자면 후배같아서 동기인줄 몰랐다고

          하던데 진짜로 어려 보이두만. 비결이 뭐니?가입신고 한다고 노래방 계산도 해 버리고..

          덕분에 잘 놀았다만 앞으론 그러지 마라.친구들 모임이니 서로 부담도 없어야 되고 그래야

          계속 유지 될수 있다고 생각해.아무튼 반가웠고 방어진까지 잘 갔나 모르겠다.

이경란-늦게 와서 은수랑 얘기 많이 했나 모르겠다.서로 포옹하고 반가워서 어쩔줄을 모르더니..

           오랜만에 봐도 그렇게 좋고 반가운 것이 친구다 그렇지?

           알뜰하고 야무지게 살림도 잘 하고 맏며느리 역할도 잘 하는 전업주부이면서

          교회봉사활동하느라 늘  바쁜 친구다.

정기권-아는 사람이 화봉동에 맥주집 개업 했다고..우리가 그 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만났던 친구.

           얼굴도 이름도 낯설었지만 동기라는 이유만으로 반가웠고 좋았단다.

글 올리고 있는데 석순이 전화와서 한 10분 통화하고 오니 로그아웃 되서 다 날렸다.

독수리 타법으로 어렵게 올렸는데...타자 연습 좀 해야 겠다. 진짜로.....

그래서 다시 대충 올린다.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맙고 빠진 게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삼 ~^^*

[황수호]

와우~놀랄 놀자다.울산에는 영미가 있어우리모임이 더욱더 활성이된다. 친구을 생각하는 영미야 고맙게 생각한다.꼼꼼이도 봤네~`^^* 친구들 귀가 잘했겠지?? 해장은? 속풀어라. ∑⊙┼┼┼◀ 북어국이다 ^^* 빈그릇은 배달해라....

[권은수]

니덕에 해장문자와서 해장잘했다 고맙다친구야 근데 답이넘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