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서울본부 민영초 부장
작년 건설안전 기술사 합격 이어
명지대서 공학박사 학위도 취득
안전분야에서 기술사와 박사를 취득한 '전국 1호'가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의 민영초(53·사진) 기술직 부장.
민 부장은 지난해 한국인력공단이 주관한 제87회 기술사 시험에서 해당 분야 최고 기술자격인 '건설안전기술사'에 합격한데 이어 지난 17일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화재안전을 위한 건축물 실내재료의 재질특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술사와 박사를 동시에 취득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300여명에 이르지만 한국공항공사에서는 민 부장이 30년 만에 처음이며 안전 분야에서 기술사와 박사를 취득한 사람은 전국에서 1호로 알려졌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최고 등급으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갖추고 기술자격 검정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기술사는 최상의 전문가로 인정한다.
민 부장은 “공항에 근무하면서 공항발전에 기여할 길을 찾기 위해 공부했다”며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해 '안전한 공항, 늘 푸른 녹색공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영암군 금정면 출신인 민 부장은 나주 영산포에서 초·중학교를 마치고 서울산업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명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에너지 절약과 녹색공항에 이바지한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부권본부=조함천 기자
최현수 기자 chs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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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사님!!
정말 어려운 일을 해내셧군요...
와~~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 준비되어 있으시겟죠.
그전에 건강도 한번 챙기시구 에너지 많이 충전하시는것두 잊지 마세요!!!
넘 바삐 사는것도 좀 그러네요. 표현 할 수없는 사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