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고가 늦어져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총회를 마치고 바로 결과 보고를 하였어야 하는데, 대표를 맡고 있는 저를 비롯하여 임원들이 모두 생업이 바쁜 관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사 보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회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4월 29일(토) 오후 3시 부터 6시까지 약 3시간동안 고양시 행신동에 소재한 여성복지회관에서 일산뜰 2006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은 63분 이었으며(이는 방명록에 서명해 주신 회원들의 숫자입니다.), 이중 일부의 회원들은 개인의 일정 관계로 먼저 가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총회때 30여분밖에 참여하지 못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다음은 진행된 안건에 대한 보고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당시 나누어 드렸던 자료집을 함께 첨부해 드리니 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 보고에서는 간략하게 결과를 중심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1. 상반기 보고와 하반기 사업운영 방침
특별하게 하반기는 회원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모임을 운영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회원들의 관심사인 우리 아파트의 이슈가 되는 부분을 회원들 스스로 찾아 참여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한 형태로 인터넷을 구성할 것 입니다. 회원의 참여가 없는 모임은 그 의미가 감소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2. 샘플하우스 오픈 문제
주공에서 여러가지의 이유로 현장의 다른 업무에 비하여 밀리고 있습니다. 하여 협의회에서는 이미 내용증명을 통하여 협의회의 입장을 밝혔으며 향후 주공과의 면담 등을 통하여 이를 해소해 갈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공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할 경우 다시한번 회원들과 함께 강력한 민원을 제기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3. 310번 국도와 아파트를 잇는 공사차량 진출입로의 정식도로화 문제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고양시와 경기도 2청에서는 도로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가지로 협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주공에서 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실 입니다. 하여 협의회에서는 주공의 정확한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이후 우리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다시한번 강력한 민원을 제기하기로 하였습니다.
4. 분양원가 공개 소송 문제
협의회에서는 분양원가 공개 소송을 협의회의 이름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수반되는 소송비용을 협의회의 회비로 부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총 35분이 투표에 참여하여 34분의 찬성으로 결정되었습니다.
5. 회칙 개정
협의회의 회칙을 개정하는 문제를 가지고 투표를 거쳐 총 35분의 참여와 34분의 찬성으로 회칙 개정을 결정하였습니다.
6. 주공의 추첨 조작과 관련한 문제
파악된 사실에 의하면 주공은 우리 일산 2지구의 경우 3순위 청약자들에 대한 저층 배정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30평형의 무순위 청약자들에 대해서만 저층 배정이(10층이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주공이 사전에 이야기 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하였던 것이 사실이며 또한, 우리가 주공의 이야기를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부분도 아니었기에 이 문제와 관련하여는 협의회에서 주로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할 주체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처리해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6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추가로 확인된 사실도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할 사실도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총회 이후에 임원들이 모두 개인의 생업이 많이들 바뻐서 아직까지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이후의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방향에 대한 의논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 입니다. 이 점 다시한번 회원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임원회의를 열어서 총회에서 나온 부분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방향을 설정하여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추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협의회 2기 대표 이필호(513-1705) 드림
첫댓글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