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늘은 내일 서주사범대학 단체출국에 대비하여 남경으로 먼저 이동하는 날입니다.
대련에서 서주공항으로 바로 가는 직항편이 없는 건 아니나, 남경공항에서 같이 만나 이동하기로 하였기에
남경으로 저 먼저 출발을 합니다.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해 이동..
꽤 먼거리인걸로 아는데 한 시간 밖에 걸리지 않네요.
그나저나 이 중국항공들의 습관적인 연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6:40분 출발편이나 정확히 18시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해가 저무는 남경공항...
딱히 할 것도 없고, 시내로 나가려면 택시비도 상당하기에 그냥 공항호텔에서 오늘 하루 머물기로 합니다.
공항호텔에서 머물어 본 것 또 하나의 첫경험이네요.
남경호텔공항... 하루 270위안입니다. 딱 그 수준의 호텔이네요.
근데 270위안에 예약까지 하고 왔는데, 호텔 앞에서 하루 200위안으로 호객행위를 합니다. 이게 뭔 일인지...
9월 4일 서주사범대학 단체출국일
남경공항에 정시에 도착한 수속생분들....
서주행 초고속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새 남경기차역으로 이동하여 기념촬영~!
새로 지어진 남경南역...
현대미와 전통미가 조화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예쁜 역이었습니다.
최고 시속 약 320km
다소 걱정도 했지만, 전혀 그 속도를 못 느낄 정도로 안정감있게 서주로 잘 이동했습니다.
다음날 오후 바로 분반시험이 있기는 하나, 고생하며 서주까지 온 기념으로 수속생분들과 또 한번 양꼬치에
맥주 한 잔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