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참석 가능하니 이 산행에 참가할 분은 아래 코멘트에 이름을 올려 주세요.
차량때문에 선착순 9명만 산행가능합니다(연락처 이준철 010-8888-5737)
1. 출발장소 및 시각 :쌍용예가(07:40)-대공원역 2번출구(08:00)
돌아올때도 대공원역에서 범어역사이에서 해산
2. 산행지 : 부산시 사하구 승학산 시약산 억새 산행과 을숙도 억새산책
3. 준비물 : 중식, 간식, 조식은 집에서 해결
4. 산행예상경로 :(지도참조)
5. 순수산행시간(중식시간 포함) : 시간 00분
6. 산행거리 gps도상거리 km gps 실거리 km
7. 회비 : 총경비/회원수(다수의 회원이 원하면 회를 먹거나 다른 특별식을 할수도 있음)
8. 드림피아에서 산행기점까지 주행거리 : km(고속도 , 국도 )
9. 아래 산행지와 산행코스는 상황(주로 날씨)에 따라 변동될수 있습니다
서극거리는 억새의 숨소리가 듣고팟다....
삶에 굶주린......
오늘은 바람이 일커놓은 숨소리도 없지만
쫒기는 나의 산행길
아름다워라
‘억새밭 1, 2’ -- 박상선
억새밭에는 / 어째 바람이 숨어서 / 쉼 없이 / 손 흔드는지
억새밭에는 / 어째 구름이 숨어서 / 알싸한 / 눈물 흐르는지
억새밭에는 / 어째 목소리 숨어서 / 애타게 / 저를 부르는지
억새밭에는 / 바람으로 구름으로 / 목소리로 / 제 몸을 씻고
아! / 산다는 것은 / 이 아득한 / 그리움 벗겨내는 / 일인지
억새밭에는 / 허물 벗는 / 계절이 가만히 / 숨어 있다.
억새밭에는 / 억센/ 세월이 돋보기 속에 / 숨어 있다.
억새밭에는 / 다붓하게 몸 기대고 / 서서 / 누구를 기다려야 하고
억새밭에는 / 키 커도 키 닿지 않는
/ 하늘이 있어/ 닿을 수 없는 / 그리움처럼 / 막막하다.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수만 평에 이르는 억새군락지
아쉽다.
조금 더 일찍 억새가 만개 할 때 그리고 오늘의 산행을 조금만 더 재촉하였다면...
잠자리 대신하면 얼마나 푹신할까..
특히 나 처럼 잠버릇 나쁘나면
전체가 이불이요
요다...
마음껏 뒹굴러보고싶다......
승학산 정상과 두 소나무....
앞쪽에는 지는 해
뒤쪽 엄광산쪽으로는 보름달이 떠 있다.
또한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학이 하늘을 나는 듯하다" 하여 무학대사가 그 이름 지었다지만
어릴 적 기억으로는 이쪽 산을 잘 알지 못하였고 구덕산 또는 수원지 뒷산 정도였고
아마도 군부대 주둔지로 입산 통제였지 않나 싶다.
멀리 을숙도를 배경으로 낙조를 즐기며 앉은 두 등산객....
오른쪽에 초록색 생탁병이 유독 눈에 띄이는 연유는 무엇일까...
멀리 서울 서 온 친구들 자연산 횟감 선물한다며 새벽부터 바다로 나간 친구
그리고 먼저 하산한 친구들이 횟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초조함
또한 오후 5시경인데
벌써 해는 기울어 어두워오고.
하산을 서두르는 것이 뭇내 아쉽다...
비록 향기 없는 억새꽃이지만 그 속에 잠시나마 파묻히고 싶었는데....
아래 사진들은 20071115일 부산 을숙도 산책때 사진
첫댓글 참석
신세계건너 범어시장 탑승
매목에서 갔었나봐요?사진참질알나왔네요~칠곡계신 재벌님께서 회를쏜다니까 당근으로참석해야지용~이정미 신정희참석~
천정식.신점자.김정희
정기표 참석
아이고 부러버라~~~~~~억새도 보고잡고 회도 먹고잡고....근데 아직 을숙도 못가본 사람 손들어보세요~~~ 저요 ;''흑흑'';
방장님 담에 또 이코스 가요~~~
저도 못가시유 울고싶어라 을숙도 가고잡어 울고 싶어라
김봉덕님 참석
부산 승학산 전년도11월에 다녀왔는데 갈대 언제봐요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