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 와 천문동 먹는방법과 효능
1,삽주의 뿌리를 생약명 [창출]이라 합니다.
고전의 의서에는 없었던 것을 근래에 들어서 [창출]과 [백출]을 구분 하기도 합니다.
창출보다 백출이 위장을 보(補)하는 효과는 세고 창출은 땀을 나게하며 백출은 반대로 땀을 그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창출과 백출의 구분법은 각기 자료에 따라서 다릅니다.
가,삽주를 캐어보면 새뿌리와 묵은 뿌리가 구분이 완연한데 묵은뿌리가 창출이고 했뿌리가 백출이다.
나,창출은 삽주의 뿌리이고 백출은 [궐력가]라는 비슷한 식물의 뿌리이다.
다,삽주의 뿌리를 껍질을 벗기면 백출이고 그냥 말리면 창출이다.
라,삽주의 뿌리중 굵은부분이 백출이고 가는 부분이 창출이다,
삽주의 뿌리는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쓰며(苦) 맵고(辛) 독이 없다" 하였습니다.
복용하는 방법은 담금주,약초발효효소, 가루내어 분말 또는 환으로, 말려두었다 탕제하여 먹을수 있습니다.
위장이 허약하여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올라 트림을 하는 사람에 매우 좋으며 복령,꿀,석창포 등
을 함께넣어 복용 할수도 있습니다.
2,천문동
천문동은 폐장, 신장에 작용하는 약제로 황도연 님이 지은신 의서 방약합편 [약성가]에는
"천문동은 맛이달고 성질은 차가운데 폐옹,폐위를 낫게하며
기침과 숨찬 증세 열로생긴 담(痰) 등에 아주좋은 약제라네"
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천문동의 뿌리는 점액질이 있으며 저장근이라 전분함량도 많아 껍질을 벗겼기에 담금주 색상에 희뿌연 진
액이 우러 나올수가 있어 염려할 문제는 아니며 오래두면 점차 맑아 집니다.
천문동은 찌거나 뜨거운 물에 담구어 껍질을 벗기고 속심을 빼고 말려서 씁니다.
속심을 함께 사용하면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길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가을 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