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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산행 스크랩 능동산 등산코스983m-밀양 울산 영남알프스
자유인 추천 0 조회 3,169 14.01.10 13: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능동산   [영남알프스]

높이 : 능동산 983m                              영남알프스 참고 ☞

위치 : 경남 밀양 산내면, 울산 울두군 상북면

◎소개/특징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이름이 묻혀 버렸다. 석남재에서 천황산에 뻗은 산줄기의 중간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언양에서 얼음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주변의 산세속에서 아주 깊이 뭍혀 있었던 산이었다.

 

밀양·울산·양산 지역 7개 산군( 山 群)을 통칭하는 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인 능동산은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취서산, 남서쪽으로는 천황산·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 산행로는 석남터널과 배내고개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언양과 밀양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석남터널에서 가까이 보이고, 또 천황산에 가는 길목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는 산이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 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알프스 종주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능동산 산행은 석남사 주차장 안쪽에서 시작된다. 포근한 산길에 경쾌한 걸음으로 40여 분 후 전망대에 오르는데 여기서 영남 알프스 1000m 고지들이 시야에 전개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온다. 능동산은 영남 알프스 중앙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전망을 두루두루 관망할 수 있다.

 

정상에는 돌무더기를 쌓아 두었는데 아마도 등산객들이 소원성취와 안전을 기원하면서 돌을 하나 둘 올리다보니 돌무더기로 변한 듯 싶다. 하산은 반대쪽으로 하면 된다.

◎등산지도

◎등산코스

▶석남사주차장-살티마을입구-구가지산(석남터널)휴게소-입석대-능동산(983m)-쇠점골-석남터널-

  석남고개-털보산장입구-석남사주차장(5시간)

▶얼음골 주차장 - 얼음골 북능 - 능선길합점 -능동산 - 능선길-쇠점골 -오천평반석 - 백련사 ?

얼음골주차장( 4시간30)

얼음골 주차장-천황사-가마불폭포-가마불능선-능동2-능동산-쇠점골-오천평반석-호박소-

얼음골 주차장(7시간)

▶석남사 버스정류장~가지산 관광휴게소 전 쉼터~입석 능선~813m~능동산 정상~

   능동터널 환풍구~쇠점골~호박소~구연마을 버스정류장 ( 4시간)
▶구연마을 버스정류장~얼음골 입구~닭벼슬 능선~능동 2~능동산 정상~능동터널 환풍구~

   쇠점골~호박소~구연마을 버스정류장( 6시간)

석남터널-석남고개-능동산-배내고개(3~4시간)

석남터널-석남고개-배내고개갈림길-능동산-샘물산장-천황산-천황재-재약산(수미봉)-사자평-

고사리분교터-층층폭포-흑룡폭포-표충사(17km6시간)

배내고개-능동산-샘물산장- 천황산-천황재-재약산(수미봉)-사자평-고사리분교터-층층폭포-

흑룡폭포-표충사(14km5시간)

외항재(와황A지구)→우성한우목장일송수목원고개 820→894. 8운문령임도갈림길

   소형수신기1056.6귀바위(1,117m)→상운산(1,014m)→헬기장 및 임도쌀바위(1,109m)→

   가지산(1240m)→1168.3(가지산남봉)→석남고개→813.2능동산(983m)→헬기장

 배내고개(해발 약 750m) 15.5km(6시간)

▶호박소입구-오천평바위-가지산터널환풍구-850-능동산-813-입석대능선-석남터널-쇠점골-

   쌍폭-오천평바위-시레호박소-백연사-주차장(12km 5시간30)

▶호박소입구-오천평바위-가지산터널환풍구-850-능동산-쇠점골-쌍폭-오천평바위-호박소-

   백연사-주차장(10.5km 4시간30)

▶석남터널-능동산-얼음골갈림길-천황산(사자봉)-천황재-재약산(수미봉)-층층폭포-표충사

▶가지산휴게소 ~ 입석바위 ~ 고봉산(831m) ~ 석남터널 ~ 24번국도 ~ 쇠점골 입구 ~ 애기호박소 ~

   형제폭포 ~ 오천평반석 ~ 호박소 ~ 백련사 ~ 호박소주차장 (94시간)

석남사 주차장ㅡ>가지산 갈림길ㅡ>석남터널 갈림길ㅡ>능동산 정상ㅡ>배내재 갈림길 ㅡ>

   공룡 선바위 갈림길ㅡ>입석대 도착ㅡ>하산 (11.5km 5시간)

◎산행정보

▶능동산(陵洞山 983m)을 한자대로 풀어 본다면큰 무덤이라기보다는큰 언덕처럼 산의 긴 능선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산 아래의 상북면 송대리에는 능골(陵谷)이라는 마을이 있다.

이는 고려시대 송대리 출신인 문하시랑평장사 위열공 김취려의 묘가 있는 골짜기라는 뜻에서 능골 또는

능동(陵洞)이라 이른다.

 

더불어 이웃 향산리의 능산(陵山) 같은 의미이며 옛 이름(1910년 이전)은 능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마을이란 뜻으로 능입(陵入)이라고도 했는데 능동산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나싶다. 김취려의 묘소는 이곳 언양과 강화도 진강산(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두 곳에 모두 묘와 묘비석이 있다. 그러다보니 두 지역의 후손과 향토사학자들의 진위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어쨌든 영남알프스에서 중심축을 이루는 능동산은 그저 지나치는 산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주변에 알려진 가지산, 천황산, 간월산 등의 틈 사이에 끼어 있는 탓도 있겠지만, 이 산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색이 없다는 것도 한 몫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이 산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갖는 편견이다.

 

석남사 버스정류장에서 석남터널로 이어지는 옛 산업도로를 따른다. 지금이야 능동터널을 지나는 새로운 도로가 확·포장돼 자동차도 노선버스도 모두 새 도로를 이용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많은 교통량으로 북새통을 이루던 도로다. 그런 도로가 지금은 드라이브족들만 간간이 지나가는 한적한 도로로 변하고 말았으니 격세지감을 느낄 뿐이다. 10분 정도면 살티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다시 15분쯤 후면바르게 살자라고 새겨진 빗돌을 지나쳐 오른편 작은 계곡 옆으로 오르는 지름길로 접어든다.

숲속의 된비알에 산길마저 희미해 한바탕 진땀을 흘리게 하지만 지름길의 짧은 능선으로 20분이면 다시 도로에 올라선다. 잠시 후면 도로변의 가지산 관광휴게소 입간판이 보이고, 도로 왼편에 등나무쉼터가 있다. 이 쉼터는 입석 능선으로 오르는 초입이다. 숨을 고르고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인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던 땀이 식으면서 한기가 느껴질 무렵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능선까지는 5분이면 닿지만 경사가 상당히 가파른 비탈길에 산죽이 무성하다.

 

능선에 올라서면 시야가 툭 트이면서 조망도 시원하다. 정면에서 약간 오른편으로 가지산이 헌걸찬 위용을 드러내고, 동북으로 뻗은 능선상의 쌀바위며 상운산이 훤하다. 시계방향으로 돌면 고헌산이 솟아 있고 상북면 일대는 물론 언양읍과 멀리 울산시가지도 잡힌다. 다시 몸을 오른편으로 틀면 오두산이 배내봉과 능선으로 연결되고, 배내고개로 잇는 구불구불한 신작로가 뱀이 기어가듯 산자락을 휘감는다. 그 오른편으로 능동산이 둥글넓적한 언덕처럼 자리하고 있다.

 

발걸음을 옮기면 이제부터 줄곧 멋진 암릉 길의 연속이지만 생각과는 달리 우회로도 있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다. 암릉 사이에 자리한 묘지 뒤로 빠져나오면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입석이 단연 돋보인다. 산등성이에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는 이 바위는 옛날 절집의 당간지주(幢竿支柱)를 연상케 한다. 암릉 길을 벗어나면 날등의 경사는 수그러들고 진달래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숲길이다.

이 능선은 짧은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시원한 조망에 기암괴석의 바위군들이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곧이어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의 813m봉에 이른다. 돌무더기가 자리한 이 봉우리 너머로 밀양시 남명리 골짜기가 열린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을 이루는 왼편의 천황산과 오른편의 백운산, 운문산 사이로 산내천이 골짜기를 헤집고 흘러간다. 영남알프스의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이 골짜기는 결국 쇠점골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813m봉에서 오른편은 가지산으로 연결된다.

 

여기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능동산은 가지산을 등지고 능선 왼편 길로 향한다. 15분이 지날 무렵 삼각점(언양 450, 1982 재설)을 만난다. 뒤이어 평탄하던 산길이 경사가 가팔라질 즈음 운치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쉼터로 손색이 없다. 잠시 멈추고 땀을 식힌 후 발걸음을 옮기면 목재 계단길이다.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본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의 맏형답게 넉넉한 산세를 자랑한다. 하지만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옛 산업도로의 생채기가 을씨년스럽게 다가온다.

 

산업도로를 만들면서 가지산 허리를 잘라 먹더니 이번에는 능동산마저 경제논리의 미명 아래 파괴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10분 정도 목재 계단길을 올라서면 능동산, 배내고개 갈림길. 오른편 숲속으로 곧장 나아가면 하늘이 열리면서 정상이다. 산정에는 케른과 1994년 부산 구덕산악회에서 세운 표석, 그리고 삼각점(언양 312, 1982 재설)이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이는 남쪽으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이어가는 산릉이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남서쪽에는 천황산, 수미봉, 코끼리봉 등이 산릉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산군을 형성한다.

1,000m가 넘는 고봉준령의 이 두 산군들 사이로는 구절양장의 배내골이 깊숙이 숨어 있다. 정상에서 쇠점골로 내려서는 길은 천황산 방향으로 1분 정도면 만난다. 낙엽에 덮인 산길은 진행방향에서 북쪽인 오른편으로 희미하게 나 있어 약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곧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내리막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자갈과 낙엽이 뒤섞여 미끄럽기까지 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15분 후 안부에서 약간 오르는 듯하다가 다시 내리막길로 25분이 지날 즈음 능동산을 관통하는 터널의 환풍구와 마주친다.

 

이 아래로 지나는 능동터널의 하행선인 밀양~울산 간 길이는 4,580m로 국내 국도 터널 가운데 가장 길다. 그러니까 국내 고속도로 최장 터널인 죽령터널(4,600m)보다 겨우 20m가 짧은 셈이다. 이렇게 터널이 길다 보니 자동차 배기가스를 지상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이 환풍구는 또 다른 공해 유발요인인 것이다. 아무튼 여기서 왼편 계곡을 따라 10분이면 쇠점골에 닿는다.

 

쇠점골은 옛날 밀양 산내면 쪽 사람들이 석남터널이 뚫리기 전 덕현재(지금의 석남터널 위의 고개로 석남재라고도 함)를 넘어 언양장을 보러 다니던 옛길이다. 쇠점골이란 지명도 덕현재를 넘나들던 말들의 말발굽쇠(편자)를 갈아주고, 길손을 상대로 술도 팔던 주막쇠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물길을 건너 곧장 내려서면 이 골짜기의 하이라이트인 오천평반석을 만난다. 골짜기에 펼쳐진 넓고 편평한 암반은 매트를 깔아 놓은 듯 깨끗하다. ‘감태백너리 방석이라고도 하는 이곳은 심산유곡의 어두움과 화강석의 밝음이 옥색 물빛에 젖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부드러운 반석 위에는 각자(刻字)도 볼 수 있어 예부터 찾는 사람이 많았던 듯싶다. 계류를 따라 내려가면 암반을 타고 흐르던 물이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도 만난다.

 

쇠점골의 암반은 오랜 세월 흐르는 물에 씻기고 깎여 미끄럼틀처럼 되었고, 암반을 넘어 걸려 있는 폭포가 소()와 담()으로 이어진다. 이 절묘한 광경에 발을 물에 담그기도 전에 더위는 날아가고 한기마저 느끼게 된다. 쇠점골에서 빠져나와 내려서면 백연사 절집이다. 절집이 보이는 오른편 계곡으로 2분 정도 오르면 영화방자전의 촬영지인 구연(臼淵)이다.

 

폭포수가 떨어진 암반이 패어 호박처럼 생겨호박소로 더 알려져 있다. 이곳의 물은 한국의 명수(名水) 10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변의 이무기 굴, 베틀바위 등과 함께 얽힌 전설이 많은 곳. 다시 백연사 앞으로 내려온 뒤 구연마을을 지나 밀양행 버스 정류장까지는 20분이면 닿는다.

▶능동산 쇠점골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이름이 묻혀 버렸다. 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인 능동산은 북쪽으로는 가지산, 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 억산, 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태극모양의 천황산과 재약산, 코끼리봉, 향로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과 시살등, 오룡산 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 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알프스 종주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영남 알프스 중앙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르면 전망을 두루두루 관망할 수 있다.

 

입석바위 능선길은 일명 "가지산 공룡능선"이라 부르며, 암릉의 연속이며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입석바위는 절간의 당간지주처럼 절묘한 풍광을 자아내며 그 자태에 탄성을 마다하지 않는다.

 

쇠점골이란 이름은 석남재를 오르내리던 말들의 말 발굽쇠를 갈아주고 술도 팔던 주막 '쇠점'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온다. 모두 옛날 밀양 산내면쪽 사람들이 지금의 석남터널이 뚫리기 전 언양장을 보러 다니던 옛 길이다.

 

쇠점골은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 쇠점골 핵심 볼거리를 잇따라 만난다. 애기호박소, 와폭, 형제폭포, 오천평반석, 호박소 등 크고 작은 소 와 담이 심심찮게 있으며,   오랜 세월에 걸쳐 계곡은 천상의 석공 솜씨를 뽐낸다. 거대한 바위를 최고급 대리석 이상 가는 멋들어진 암반으로 창조해낸 것이다. 미끄러지듯 이어지는 암반 위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모습은 경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암반 위를 미끄러지다 바위를 넘어 수직 낙하하는, 계곡의 곡예를 벗 삼아 내려오면  우리나라 100대 명소중의 하나인 호박소는 쇠점골의 마지막 백미다.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독특한 빛깔로 더위을 한순간에 날려 보낸다.

 

그리고 호박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유명한 얼름골, 동의굴(허준이 유의태 시신해부한 곳), 가마불폭포가 있어 여유가 있으면 한번 꼭 둘러 볼만하다.

◎대중교통

▶승용차
▷경부고속도로 언양IC ⇒ 24번 국도석남사

 

▶대중교통

▷울산역에서 317번을 타고 석남사에서 하차
▷울산 고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5, 317번을 타고 석남사에서 하차
▷대구, 마산, 언양에서 버스를 이용 -> 석남사
▷대구 남부시외버스 터미널 -> 운문사행 (하루 20 1시간 소요)
▷울산공항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515, 317번을 타고 석남사에서 하차

◎안내사이트

호박소 : 밀양시대중교통안내

영남알프스 : 울산시대중교통안내

   


능동산 / 산

주소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전화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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