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게 된 안티아토피라는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전부 도움이 되는 글들이었지만서두 이 글을 하나 선택해서 올려봅니다....
다덜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이름들이길래요...(전 지금 살구씨 기름을 사용하는데 살구씨에 대한 내용은 없더라구요.. 샘플을 하나 보내봐야 할까봐요...)
안티아토피라는 혜성한의원이 서울에서 6시간 걸리나봐요...
제 친구가 오늘 휴가를 내고 그곳을 찾아갔거든요....
찾아가면서 불러준 사이트 주소를 치고 들어가 보니 아토피에 대한 여러글들이 있네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샘플을 주셔서 현재 사용 중인 약물에 대한 한의학적인 견해를 올려드립니다.
다시한번 샘플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루이보스티
소음인에게 적합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따스한 편이고, 색이 붉은 계통이며, 전체적인 작용은 혈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운을 보강하면서도 혈액을 순환시키고 어혈을 돌려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2. 보라지오일
역시 소음인에게 적합한 약재입니다.
성질은 비교적 온화한 편이고 맛은 약간 담담한 편이고 액체상태의 약재인데 소음인의 피부건성과 영양부족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끈하고 촉촉한 상태이므로 치료 역시 소음인의 건성일 경우에 적합합니다.
3. 아마씨유
아마씨유 역시 소음인에게 적합한 약재입니다.
색이 노란 편이고 맛이 쓰고 약간은 차가운 기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소음인이 열이 있거나 피부가 열로 인한 염증상태로 붉어지거나 반진과 짓무름,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기에 적합한 약재입니다.
열이 없는 상태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4. 브로메라인
브로메라인은 태음인에게 적합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이 노란 계열이고 그 맛이 삽살하며 약간 성질이 서늘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태음인이 열이 있는 경우, 피부에 진물이 있는 경우, 가려움 등에 사용되어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약간의 이뇨작용도 겸하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5. 아연 캡슐
아연 역시 태음인에게 적합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이 희고 그 맛이 약간 담담하고 텁텁하며 가루형태로 그 성질은 약간 찰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아연은 태음인 중 열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6. 달맞이유
달맞이유는 소음인에게 적합한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따스할 것이라고 판단되고 그 색이 노란색 계열이고 액체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달맞이유 역시 소음인의 영양이 부족하고 건조하거나 피부가 각질인 경우에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위의 샘플들은 대략적으로 소음인들이나 태음인의 기운에 적합한 약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운이 비록 적합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오일 형태인 경우, 소양인이 건조한 피부인 경우라면 일단 발라도 초기에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사용은 문제가 나타날 소지가 많습니다.
다른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량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일시적으로 효과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것인지 아닌지 구별이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신의 체질을 아시는 분들은 위의 보조제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대부분 아토피샵에서 판매하는 약들이라 조금은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어차피 아토피를 위해 제가 아는 것은 대부분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 만큼 한의학적인 체질에 따른 분류를 간단하게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