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케 산행 일지
2007년 가을 10월 정기산행은 기획산행으로 일본 쓰시마(대마도) 아리야케 산(有明山)을 10월 13일~14일 (1박2일) 여행을 겸하여 다녀 왔습니다.
1일째
04:00 시민운동장 집합 à 인원 점검 1명 불참 (73명)
04:20분 버스 2대 시민 운동장 출발 -> 영주IC -> 안동 -> 의성 -> 가산IC내려서 à 아침식사 (아침 된장찌개 정식) à 다부IC -> 동명 휴게소 휴식 -> 대구 -> 동대구 (신 부산<->대구 고속도로) -> 청도 휴게소 휴식 -> 청도 -> 밀양 -> 삼량진 -> 부산 -> 09:10 부산항 터미널 도착 (현지 가이드 동행) 수속절차서 작성 -> 09:40 배를 타기 위해 수속 절차 부산항 2층 면세점 있음 (면세점 구경)
10:10분 부산항 출항 ->고속 페리호 우리팀 말고도 여러 여행사 단체 손님이 많았으며, 배 내부 간단한 매점도 있었으며, 배 구조는 1.2층으로 구분되어 있음
우리는 1층 자리가 배치되었으며 모두들 아침 일찍 출발로 피곤 하였으나, 처음 외국 산행 기대로 들든 모습 이였습니다. 바다 파도가 높아 배가 조금 많이 흔들림 대부분 조용히 앉아서 잠을 청하고 일부 회원님은 사진 촬영과 가지고 온 다과를 먹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2:00 점심식사 à 도시락으로 부산 준비 (김밥.초밥.유부초밥)
약2시간쯤 지나서부터 대마도 보이기 시작 하였으나 섬을 끼고 계속 운항
à 13:35분 대마도 이즈하라 항 도착
작은 항구 였으며 첫인상은 깨끗하다 였습니다.
입국 절차는 까다롭게 시작 되었습니다.
모두들 줄을 서서 여권을 확인 하고 입국한 목적과 가방 내용물 물어보고 통과 하였습니다.
터미널 앞 도로에 모두 집합하여 등산에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고 일반 가방은 호텔로 보내고 우리는 도보로 산행을 시작
14:20분 산행시작 -> 이즈하라 항구을 지나서 작은 도로를 지나서 마을 가운데를 지나는 하천은 너무나 깨끗해서 고기들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불수 있을 정도 깨끗하엿으며, 개천을 끼고 마을을 지나서 일본 특유의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되어 있어으며 행단보도 뻐꾹이 소리 알림 되어 있었음
일본 건물과 일본 글씨가 보이면서 정말로 일본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성곽건물 조금 오르막길 고려문 돌 표지석과 문, 조선통신사비 라는 큰 바위 표지석을 지나서, 대마도민속자료관 마당을 가로 질러서 시멘트 포장된 도로를 따라 급격히 경사된 도로 올라 가면서 양측으로 일본 일반 집들을 지나서 산행 시작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 되면서 오솔길 형태 산행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산행하기 때문에 일부 구간 병목현상 발생 되었으나, 특별히 문제 없이 차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구간으로 개인 체력차이에 따라 힘들어 하는 회원님들도 있고 아침 일찍 버스와 배를 이용해서 왔기 때문에 힘든 회원님들도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넓은 공터에 올라서면서 이즈하라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 나타났습니다.
항구를 기점으로 크고 작은 건물들이 한눈에 확 들어오는 경치는 여행에 피로가 확 풀리는 기분 느껴습니다.
모두들 좋은 자세로 사진 촬영을 하고 경치구경도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여행 힘든 몸을 재충전하고 다시 출발
점점 가파르고 오솔길 형태 억새풀과 옛날에 쌓아놓았던 산성 지대가 나타남
산성을 지나서 조금 오르면서 1차 봉우리 형태 조금 넓은 지대 집결 휴식 후 산행 시작 나무와 억새가 들어선 길을 지나면서 잘 정돈된 등산로 접어들면서 점점 깊어지는 산속 나무는 높고 곱게 자랐으며 우리 나무와 비슷하고,먼저 산행하신 분들이 하산 하는 일행을 만나면서 서로 인사도 나누며 산행 대부분 우리나라 여행객 이였습니다.
섬에 있는 산으로 대부분 해발은 높지 않으나,가파르고 경사도 심한 특징이 아리야케 (有明山) 또한 계속되는 오르막길 일부 회원님들 가족 동행 힘든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약 2시간 산행 만에 정상부근 억새밭 도착
16:10분 정상 도착 정상은 모두가 억새밭으로 바람 따라 흰 물결이 넘실거리는 억새로 장관 이였습니다.
정상 표지석 나무로 되어있었으면 해발:558.2M 한자(有明山)표기 짧은 시간 정상 도착 했으나 바다 해발부터 가파른 오르막 올라 어느 산 못지 않은 힘든 산행이 였습니다.
정산 억새를 배경으로 개인사진 촬영,단체사진 촬영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휴식 시간을 즐기고 하산 준비
16:30 하산 시작
하산을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는 길
산은 오를 때 보다 내려갈 때 중요하면 조심 해야 할 것 이 많다.
미끄럼과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하산길이 많이 힘들다.
17:30분 대마도민속자료관 도착
약 3시간 아리야케(有明山) 산행은 완료 하였습니다.
다소 짧은 산행으로 부족 하지만 새벽부터 버스,배로 이동하면서 무리한 산행은 어려울 것 같아서 짧은 산행을 선택 하였습니다.
모두들 힘든 가운데 낙오 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습니다.
저녁 식사 전 온천을 다녀 왔습니다.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이동 일반 대중형 목욕탕 형태 였으며, 일본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온천 이였습니다.
다소 지친 몸을 잠시나마 뜨거운 온천으로 피로를 풀고, 저녁식사 저녁은 대마도 전통식 이시야키(돌판구이) 돌판은 다듬지 않은 자연석 그대로 큰 돌을 구워서 사용 해물과 야채를 구워서 먹는 방식으로 대마도 정통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대체로 음식은 짜다는 느낌 들었으며, 고추가루를 사용 하지 않기 때문에 매운 음식은 없으나, 간장을 사용 함으로 짠 맛이 많이 났습니다.
저녁을 먹는 도중 일본 정통 춤 공연이 있었으며, TV 보았으나 직접 보는 것은 처음 접하는 일본 춤이라 다소 생소하고 이해 하기는 어려 웠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모두들 일어나서 일본 춤 배워보는 시간 있었습니다.
모두 일어 나서 잘 하지 못하는 동작을 따라 하면서 즐겁게 춤도 배워 보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호텔로 이동 각자 방 배정을 받고 바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후 자유시간~~~~~
2일째
07:00분 아침식사 à 호텔식으로 일본 전통 정식 아침
07:40분 -> 차량으로 대마도 관광 시작
대마도는 고구마 형태 긴 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 나누워져 있으며 동.서 18Km 남.북 82Km 인구 약4만3천 살고 있으며, 대마도 남.북 유일하게 연결되어 있는 382번 도로를 타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대마도 관광 시작
일본 본토를 포함 일본 최초 초등학교 건물터 버스로 지나면서 표지판 확인 -> 만관교(러.일 전쟁시 일본이 전쟁을 위해 운하를 파서 대마도를 남.북으로 양분하여 놓은곳에 현재는 다리를 놓아 건너게 되어 있음) 이것으로 러.일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었다고 함. 다리는 모두 차에서 내리서 걸어서 건너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뼈아픈 역사의 현장을 보게 되는 배경이 되는 곳이 기도 합니다.
다음은 아보시다케 (아소만 전망대) 아소만 좁고 협소 곳곳에 작은 섬들로 둘려쌓여 있으며 우리의 다도해와 비슷한 곳 이였습니다.
다음은 와따즈미 신사 (일본 천황가 신사)로 바다에서 시작되어 신사 뒤쪽 신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새로웠으면,신당에서 설명을 가이드 통해서 새롭게 듣게 되었으며, 신당 건물 옆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소나무가 특이한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일본은 신의 나라 라는 말처럼 신당이 많고 개인 믿는 신들도 많다고 합니다.
쯔쯔자끼 (한국 전망대) 이동 전망대 대마도 최북단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은 부산과 거제도 볼 수 있으며,핸드폰을 변경 없이 통화할 수 있다고 하여(핸드폰 한번 사용 해봤음) 통화 잘되고 음질도 깨끗하였습니다.
전망대 1703년 조선(외교 사절단) 이 근처에서 풍랑으로 배가 파산되어 모두 사망하는 사고 있었다고 함 (넋을 기리기 위해 위령비 있음)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 점심은 일본식 우동 (면발이 조금 굵었으면 맛은 조금 느끼하며 국물은 시원 하면 깔끔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 하타카츠 항 이동
13:30분 -> 히타카츠 항 출발
히타카츠 항 은 대마도 북쪽 위치하여 어제 이츠하라 항구 보다 약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덜 걸리는 거리 있다.
-> 15:10 부산항 도착 입국절차 끝내고 현지 가이드 작별인사를 하고 우리는 저녁 식사를 위해 광안리 이동 중 빗방울 조금씩 떨어졌으나 다행히 큰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저녁 무렵 어두운 차창 밖으로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야경 멋있는 조명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역시 부산은 바다의 고장답게 회 타운도 많고 바다 해산물 풍부한 곳으로 저녁은 회 마음 것 먹고, 일부 회원님은 광안리 해수욕장 야경 구경도 하고...........
18:30분 부산 출발 -> 대구 <-> 부산 신고속도로 어제와 동일한 길을 부산 -> 대구 -> 영주
-> 21:30분 영주 시민운동장 도착
1박2일 대마도 아리야케 산행은 한 명의 낙오 없이 안전하게 산행과 여행을 마쳤습니다.
산행에 적극 협조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참석자:김성일 회장 외 가족동반 73명 참여 하였습니다.
첫댓글 고생도 하셨꼬...그럼에도 즐거움과 보람도 있었겠꼬...모든분들이 돈들여서 멀리 다녀오실만한 그런 산행이자 여행이었는것 같네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