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름 보고 설마 했는데..난 앨범 안봐도 너 기억나. 왜냐면 우리 집하고 너 집하고 조금 가까워서..너하고 놀았던것두 기억나는걸! 후훗~ 자전거 타고 말야. 넌 기억날지 몰겠지만, 너하곤 3학년,4학년때 같은 반이었을거당. 내 기억으론! 3학년때 1반, 4학년때 6반. 3학년땐 너랑 학교에선 기억이 안나는데...밖에선 같이 놀기도 했으니깐 말도 했겠지. 암튼 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쁘다. 근데 아직도 그 집에서 사냐? 안동중학교 뒤에 있는 양옥집 말야. 내가 중앙고를 다녔거든. 삼년을 그 쪽으로 다녔는데도 널 한번두 못 봤다. 후훗! 지금 생각하면 넘 재밌다. 난 어릴때 기억이 좋아서 넘 그리워. 친구들도 넘 보고 싶고. 아~~~
요즘 내가 마트에서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12시가 넘거든. 마트 12시까지 문 닫거든. 저녁 7시반부터 12시까지 일해. 근데 지난주 금요일에 내가 일하는 시간 전에 일하는 애가 다리를 다쳐서 토요일부터 2시부터 12시까지 일하고 있어서 넘 힘들다. 휴~~ 이거 쓰는것두 힘드네.^^; 울 동기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라서 넘 아쉽다. 하지만 이정도라도 기분 좋다. 어른들이 초등학교 동창회라던지 해서 노는게 이젠 나 자신도 겪게 된다는게 참 이상하다. 아직 철이 덜 들었나보다. 지금 친구 일하는 겜방에 잠시 와서 이거 쓰는건데 친구 있을줄 알고 공짜로 할려구 왔더니 친구 없당.
ㅠ.ㅠ 이론~ 넘 마니 썼다. 옥윤이한테도 써야 하는데..옥윤도 보고 싶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지만. 꼭 5일날 만났으면 좋겠구나. 잠시라도 시간이 된다면! 암튼 잘 지내고 더운 날씨에 감기 걸린다는 게 좀 이상하지만 감기 조심하고 몸 건강해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길 바라며...이만 -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