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군 예비역 소장인 공영화 장군이 공군부대 장병들이 보내온 옷가지들을
제주누리교회 알뜰매장에서 들어 보이고 있다.-지방기사 참조-//사회/지방
공군의 이름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전 공군교육사령관 공영화 예비역 소장(공사7기, 72세)이
바로 이곳을 ^^^^
소외된 계층의 '나눔 전도사' | ||||||||||||
[We♥칭찬 곱하기] 제23호 칭찬주인공 이순희 보라매 나눔의 집 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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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뜻 이어 이웃사랑
노인·이주여성 등 지원
"미소만 봐도 온기" 댓글 긍정의 힘,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제민일보가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한 이순희 보라매 나눔의 집 대표(61)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순희 대표는 고(故) 공영화 전 공군교육사령관 예비역 소장이 운영해 온 보라매 나눔의 집을 고인이 떠난 2009년부터 맡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공군부대에서 기증한 재활용 물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보라매 나눔의 집은 이웃들에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는 공간이다.
매달 '청소년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해주고 있는가 하면 마음 둘 곳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친정 엄마의 품처럼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또한 보라매 나눔의 집 봉사원들이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달 작은 돈이지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외 아동과 결연 사업을 통해 아이가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금을 보내고 있다.
이순희 대표의 나눔 실천은 보라매 나눔의 집 울타리를 벗어나도 멈추지 않는다. 지난 13년간 매주 금요일 자신의 집에서 지역 노인들을 초청,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 제주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장으로 활동을 하며 '나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고 있다.
편광우 전 해안동 마을회장은 "공영화 장군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이순희 대표는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정도로 훌륭한 분"이라며 "마을에서는 공영화 장군의 공을 기리며 추모비를 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홍현희 제주적십자사 총무팀 과장은 "늘 남을 배려하시는 분"이라며 "인도주의적 사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자들에 대한 후원자 역할로 오랜 시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순희 대표에 대한 칭찬과 격려, 응원은 제민일보가 운영하는 칭찬홈페이지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편의 뜻을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남편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느낌과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나눔이라 생각됩니다' '사진 속 이순희 대표님의 미소만 보아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등의 칭찬 댓글을 남기며, 나눔 실천에 박수를 보냈다. 고혜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