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 100년 전통의 쓰지춘（四季春）-캐비아에 비견되는 새우젓

아름다운 산수의 도시 우후（蕪湖）에 자리잡은 백년라오쯔하오（百年老字號）인 ‘쓰지춘（四季春）’은 1928년에 세워졌고, 신중국 성립 이후에는 우후시의 유명한 ‘5대 음식점’ 중의 하나가 되었다. 쓰지춘의 전신은 장런허（張仁和）가 개업한 면요리집（面館）으로 탕바오（湯包）와 국수 등의 먹거리를 팔았다. 장런허는 가업을 사위 왕이카이（王義愷）에게 물려주었고, 왕이카이는 1948년 점포를 확장하고 순풍에 돛 단 듯이 사계절 내내 번창한다는 의미를 지닌 ‘쓰지춘（四季春）’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 때부터 ‘쓰지춘’은 경영규모를 확대하여 전통 면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채볶음과 밥 등도 함께 팔기 시작하면서 종합적 면모를 갖춘 식당이 되었다. 손님들은 쓰지춘의 샤오룽탕바오（小籠湯包）와 샤쯔몐（蝦籽面）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인은 쓰지춘의 샤오룽탕바오와 샤쯔몐을 “천하의 절품（絕品）”이라고 칭찬했고, 유럽인들도 쓰지춘의 새우젓을 값비싼 캐비아에 견주었다. 1976년 쓰지춘은 전통요리의 토대에서 일련의 특색 요리를 출시해 화이양（淮楊）요리의 특색을 융합한 진정한 의미의 종합적인 식당으로 거듭났다. 쓰지춘의 주간쓰（煮干絲）, 연꽃 사오마이（燒麥）, 국화 샤브샤브, 샹쓰미즈구이위（相思秘製桂魚）, 좡위안티（狀元蹄）, 쓰지춘추이피카오야(四季春脆皮烤鴨) 등의 요리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쓰지춘’은 전통 먹거리인 샤오룽탕바오, 카이양주간쓰（開洋煮干絲）, 특미 닭죽을 옛 그대로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색 요리인 커우산쓰（扣三絲）, 샤쯔하이선（蝦子海參）, 우류구이위（五柳桂魚）, 허샹사오마이（荷香燒賣）, 제차이쩡자오（芥菜蒸餃）, 좡위안티（狀元蹄）, 샹예룽구（香葉龍骨） 등 유명한 먹거리도 함께 판다. 주소 : 안후이성 우후시 징후구 펑황미식가（安徽省蕪湖市鏡湖區鳳凰美食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