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니 가 시나고그 - 헝가리(Hungary)
1844년 3만 명에 이르는 페스트의 네올로그 유대인 커뮤니티는 새 시나고그를 짓기 위해 도하니 가에 부지를 매입했다. 이들이 선정한 건축가는 빈의 레오폴트슈타트에 무어 양식의 시나고그를 짓고 있었던 독일 태생의 루트비히 푀르스터였다.
타박-슐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도하니 시나고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나고그로, 총 2,964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다. 건물은 두 개의 발코니가 딸린 정통 바실리카로 설계되었다. 서쪽 파사드에는 돌 조각과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파랑, 노랑, 빨강의 벽돌 미장과 함께 아치형 창을 볼 수 있다. 출입문 위로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끼운 장미창이 있으며 현관으로 통하는 출입로 양쪽에는 길 아치형 창을 낸 두 개의 구리 돔 탑이 서 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