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일찍 일어나 출발을 합니다.
ㅡ,.ㅡ 아~~~ 하품이 이대로 가다가 큰일 나겠습니다.
^^;; 중간에 차를 세우고 창문 좀 열고 잠시 한잠....
안전이 제일이기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오천항에 8시 30분에 도착합니다. 윽 ㅡ,.ㅡ 많이 피곤합니다.
그러나 잡아야 합니다.
바다 고기를 오늘은 각오를 다지고 나온 이상
꼭 잡고 말것입니다.
헉 ~~ 도착하자 마자 바다 오천항을 확인하니 물이~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것도 겁나 빠른 속도루다가 이제부터 정신 없습니다.
우선 장비 챙기구 무조건 던지고 봅니다.
앗싸 우렉이 한마리 올라와 줍니다. 힘 좀 쓰는게
큰놈이다 ~~~~~ 라고 생각도 잠시 손바닥 사이즈 입니다 ㅠㅠ
사람들 처다보구 있구 시선이 따가와서 사진도 못 찍구 바로 방생
다시 루어를 던지는데 이런 키조개 어선이 갑자기 물살을 가르며 제 포인트에 배를... ㅠㅠ
할수 없이 포인트 이동 그러나 포인트를 찾는 사이 물이 ~~ 물이 ~ 너무 많이 빠져 버렸습니다.
피곤하고 날씨도 덥고 의욕이 안생기고 ㅡ,ㅡ;;; 무쟈게 덥습니다. 헥헥 대며 이리저리 누비다가
삼치 새끼 두마리 포획 ㅡ,ㅡ 살라 줄려구 하는데 이놈들 성질 무쟈게 더럽습니다.
물밖으로 나오고 30초도 못되서 바로 하직합니다. ^^;;; 방생이고 뭐고 없습니다. ㅡ,ㅡ;
그러다 혁택 형님께서 오십니다.
조촐하게 인사 나누고 시원한 동치미 국수 한사발 우선 땡깁니다. ㅋㅋㅋ
그리고 바로 정신 없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너무 많이 빠져 걱정이 된다하십니다.
헉~~~~~~~

사진정보 보기
- 카메라 제조사
- Hewlett-Packard Company
- 카메라 모델
- hp iPAQ rw6100
- 셔터 속도
- 1/511ms
- 조리개 값
- F4/1
- ISO
-
-
- 배가 장난이 아닙니다. ㅡ,ㅡ 사진기가 안좋아 잘 안나왔지만
- 제 짧은 소견으로 겁나 좋은것 같습니다. ^^;;;저 배 잘~ 모릅니다. ㅋㅋ
- 그래도 좋은건 압니다. .... ^^;;
- 배를 내리려고 배내리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런 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 배내리는곳도 뻘이 드러나 버렸습니다. "우선은 여기까지 온거 한번 내려 보자"
- 고 하십니다. 컥~~ 배를 내리긴 내렸는데 배를 끌고 다니는 케리어가 뻘에 잠기고 맙니다.
- 사륜구동인 현택형님차도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ㅠㅠ 벌써 바다는 물돌이가
- 끝나고 물이 겁~~~나 빠른 속도루다가 들어오는데 큰일입니다.
- 케리어는 포기하고 차를 빼려고 해도 연결고리가 걸려서 빠지지도 않습니다.
- ㅠㅠ 이러다가 차도 빠지지 싶습니다. 하지만 궁하면 통하다고 ㅋㅋ
- 차에 있는 비상 리프트가 보입니다.
- 겨우 뻘에서 돌을 주워다가 바닥에 놓구 리프트로 들어올려 탈출~~~
- 땀이 비우듯 합니다. 고생고생해서 배를 뛰우고 바다로 달려 나갑니다.
- 뽀뜨가 ~~` 겁나 빠릅니다. ㅡㅡ;;; 이런 눈에서 눈물이 다 나옵니다.
- 뭔지 잘 모르지만 엔진 모터에 적혀 있는 숫자가 다른 뽀뜨에 적혀 있는 숫자 보다 높습니다.
- 무식이 죄입니다. ㅠㅠ 아는거 겁나 빠르다는거~~~
-

첫날은 그냥 지나 갑니다. 물살도 세고 뻘이 뒤집어 지고 고기가 없습니다.
많이 잡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희는 양태 한마리가 고작입니다.
오늘은 뽀뜨에 기력을 너무 많이 탕진했습니다. 그래서 어두워지기 전에
일찍 들어가서 낼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

캬~~~~ 일출이 장관입니다....
새벽 5시 기상하여 밥 먹고 씻고?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 ^^;;
불야불야 챙겨서 해경에 신고도? 하고 배를 뛰웁니다. 오늘은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나온이상 잡고 들어갈것을 기약합니다. 잘 하면 못 돌아? 올수도 있습니다.

켁 사진 찰영중 입질을 받습니다.
이거 포인트 몇개 찾고 나서 포인트 주변만 있으면 줄줄이 올라옵니다
막말로다가 넣으면 올라옵니다. 팔이 아프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다른 배들도 많은데 조과는 단연 선두 다른 배들은 조용한데 저희만
시끄럽습니다. ^^;; 14일 오천 앞바다에 계시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죄송합니다.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많이 떠들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
아참 포인트 거기만 가면 거의 물반 고기반 줄줄이 줄사탕입니다.
그리고 백조기 루어도 해보았지만 루어는 안물어 주었습니다.
지렁이와 애럭 살 이두가지가 반응이 좋았습니다. 실은 다른건 없어서 ^^;
테스트 못해보았습니다. 애럭은 미끼가 없어서 해보았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것도 잠시 물돌이가 끝나고 입질이 뚝하고 없습니다.
현택형님왈 " 물살이 세면 잘 안문다고"
포인트 이동 결정하시고 이동 합니다.
사진정보 보기
- 카메라 제조사
- Hewlett-Packard Company
- 카메라 모델
- hp iPAQ rw6100
- 셔터 속도
- 1/511ms
- 조리개 값
- F4/1
- ISO

사진정보 보기
- 카메라 제조사
- Hewlett-Packard Company
- 카메라 모델
- hp iPAQ rw6100
- 셔터 속도
- 1/511ms
- 조리개 값
- F4/1
- ISO
우선 등대 포인트 우럭이와 뽈락 포인트로 이동 헉
물살이~~물살이 우와`~~ 시냇물 저리가라 입니다. 배가 정신없이 흐르고 돌고
다시 포인트 이동 이번은 전복 양시장 주변 섬 섬에 있는팻말이 섬에 오르지 말랍니다.
ㅡ,ㅡ 쳇 섬이 크면 말도 안하지만 콩만한 섬가지고 생생은 하고 생각도 잠시 ...
현택 형님께서 여기 포이트다 하십니다. @,.@ 뻔뜩하고 눈이 .....ㅎㅎ
농어 다죽었스~~~~ 진짜 멸치와 꽁치 새끼들이 다글다글합니다.
형님과 죽어라 루어를 던지는데 헉 형님이 먼저 입질을 받습니다.
저도 정신 바짝 차리고 루어를 던지는데 꽝~~~~~
하고 먼가 부딕칩니다. 헉~~ 이 망망대해에서 사고가 나면 큰일입니다.
물살도 겁나게 센데 ㅠㅠ 슬슬 무서워집니다.
형님이랑 저랑 이제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이리저리 배를 밀어 갯바위를 빠져나오려는데
말을 듣질 안습니다. 후진을 강하게 넣어봐도 꼼짝을 하질 않습니다.
점점 심각한 분위기로 진행 배가 갯바위에 걸렸단 판단을 합니다.
배 양쪽에서 갯바위를 이리저리 밀쳐서 빠져나가려 해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겁나게 센 물살 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허리까지 겨우 서 있을수 있습니다.
갯바위에서 서서 형님과 같이 배를 밀기 시작합니다 배 바닥이 끌리는 소리가
배가 많이 상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길 탈출해야하기에 조금에 외상은 감수하고
10분 정도 밀었습니다. 헉헉 겨우 탈출에 성공~~~~ 갯바위에서서 배를 다시 밀어드리고
배 앞쪽에 메달려 배에 실려 나갑니다. 어느 정도 탈출하고 저는 배옆으로 반만 걸려서
배에 올라 탑니다. ^^;;; 헥헥 정말 죽을번 했습니다.
농어 잡으려다가 사람 잡을번 했습니다. 이제 농어는 포기를 하기로 맘을 다집니다.
정말이지 완전 쫄았습니다. ^^;;;
그리고 다시 백조기 포인트 이동 겁나게 내리 쬐는 햇살을 맞으며 마구잡이로
걸어냅니다. 올리가 바쁘고 내리기가 바쁘게 입질은 해댑니다.
1일 양태 1마리
2일 백조기 100 여마리
3일 백조기 50 여마리
셋째날은 여러가지로 몸도 피곤하고 갑자기 일도 생기고해서
아침 물때만 잠시 보기로하고 3시간만 낚시를 했는데 ^^;;
조과가 엄청납니다. 더 잡아야하나 말아야하난 ㅋㅋ 그러나 어쪄겠습니까
집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현택 형님과 작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올랍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현택 형님께 감사드리며 좋은 시간 가질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첫댓글 우~와 조행기 겁나 잼난다, 근데 현택님 무자게 겁이 없네요, 막가판가? 보트를 그렇게 함부러 다루다니... 누구 배요? 135마력 고출력 모터네? 보트도 낚시하기 딱 적당하고...오랜만에 아니 첨으로 손맛 징하게 봤구만, 부럽당~~~ 조행기가 넘 재밌당~~~백조기 금방 살이 물러지는데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하다...아무튼 부럽다야~~
부럽습니다 즐거운 보팅하셨군요 ^^
현택님, 나도 뽀뜨 태워주~~~
준비가 철저하지못해 아쉬움이 많은 낚시였는데, 솔직히 창피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