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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초 정세현, 부천중 김가현,학부모 김경희 대상 수상 | ||||||||||||||||||||||||||||||||||||||||||||||||||||||||||||||||||
교사부문 대상 상일초 박나현,중동초 조기철, 도당초 이윤숙 선생 부천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제2회 2011 우리선생님 자랑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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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지역사회 교육협의회(KACE)와 부천지역사회학교학부모회장단 연합회는 17일 오후 부천교육지원청 5층강당에서 <제2회 2011 우리선생님 자랑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부문(스승존경상·스승공경상·스승사랑상), 학부모부문(대상·아름다운학부모상· 고마운학부모상), 교사부문(대상·자랑스런 스승상) 등 3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경기도교육청부천교육지청이 주최한 우리선생님 자랑대회는 교직을 천직으로 삼고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헌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 이를 함께 격려, 칭찬하여 자랑스러운 '제자사랑·스승 존경'교육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학생부문(부천교육장상) 대상은 정세현(상일초5년) 학생의 "토끼와 같은 우리선생님"과 김가현(부천중1년) 학생의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부모 부문 대상은 도당초 1년 정수성의 어머니 김경희의 "그림자의 또 다른 이름은 스승이었다"가 차지했다. 교사부문 대상은 상일초 박나현,중동초 조기철, 도당초 이윤숙 선생이 각각 차지했다. 협의회장상은 김민주(심원초1년),윤별(원미초3년),신도초 5년 박지혁 학생의 어머니 윤소라씨가 각각 차지했다. 원혜영·이사철·임해규·차명진·김상희 국회의원상은 홍정수(부천서초4),이윤우(창영초4),안수현(부곡초3),서유미(원미중2),전우혁(상일중1),김준태(약대초2),남수진(부광초6),김정은(성주초5),국선진(부일중2), 김다슬(부일주3), 허수진(도당초5),이기승(도당초6),양홍서(석천초4),김민경(상일주1),박지윤(상일중1),홍다은(석천초4),김채은(대명초3),강수빈(도당초3), 김정민(상일중2),홍예나(부천서초2),서민규(덕산초2),박은지(정주초3)이 수상했다. "토끼 같은 우리 선생님"으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상일초 정세현 학생은 추천대상으로 박나현 선생님을 꼽았다. 정세현 학생은 "하늘천, 땅지,천지를 다 뒤져도 박나현 선생님처럼 저를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선생님은 안 계실 것”이라면서 “자기주도학습 노트정리에 대한 댓글,스틱제비뽑기를 통한 학습발표, 1인1역 협동심 배양,학급문고관리 등 모든 면에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로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부천중 김가현 학생은 추천대상으로 자신이 다녔던 중동초등학교 조기철 선생님을 꼽았다. 김가현 학생은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한 우리선생님 자랑대회에서 '선생님 자랑'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선생님이 곧바로 떠 올랐다"면서 "6학년 재학시절 장래희망에 대한 친절한 상담, ‘협동과 순발력, 그리고 지식’을 내세운 토론회 진행방법,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연상케 하는 체육시간,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며 사랑과 관심으로 일등보다 꼴찌에게 더 사랑을 베푸신 선생님을 오래 기억하며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도당초 정주성 학생의 어머니 김경희씨는 "그림자의 또 다른 이름은 스승이었다"며 도당초 이윤숙 선생을 추천대상으로 소개했다. 김경희 학부모는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스승은 많지만 학창시절에 만날 수 있는 스승은 정해져있다"며 "어떤 스승을 만나느냐에 따라 제자는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세상에 휩쓸리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세상에 반대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훌륭한 인재 뒤에 제자들을 다듬은 스승 이윤숙 선생님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김경희 씨는 "이윤숙 선생님께서는 스승의날 준비한 작은 선물과 편지에 편지만 받으시고 선물은 되돌려 보내셨습니다. 작은 선물을 완고하게 거절하시는 모습에 마침내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지만 '엄마나 아빠가 없는 아이 그리고 형편이 어려워 작은 선물하나 준비하지 못한 아이는 그 작은 선물하나 때문에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냐'고 하셨고 '치우침 없이 모두 공평하게 아이들을 대하고 싶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이제야 제 잘못을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노정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원천은 사랑이다, 사랑이 없는 대화나 가르침은 혼자치는 시끄러운 꽹과리 소리 일뿐"이라며 "진정한 교육은 제자사랑과 스승존경의 풍토 속에만 피어 날 수 있는 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회장은 "이번 선생님 자랑대회 원고를 접하면서 선생님들이 사명감을 갖고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역시 이런 선생님을 따르고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부천교육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최응재 부천교육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선생님 자랑대회 책속에 담긴 글들이 선생님들에게 보람과 긍지를 심어주며 힘을 주는 뜻 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오늘 이 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사기를 복돋워주며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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