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관광호텔에서 목련시장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좌측 도로로 들어가면 우측 개념..

외형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주차도 가능하더군요...
의성 본점에는 없는 메뉴가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다는...
의성 본점의 대표 메뉴인 한우소고기양념 4인분 일단 주문 넣어 줍니다...
예전에 의성 갔을 때...1인분이 180g이라고 했는데...
같은 가격에 120g을 주시니...본점보다는 아무래도 좀 비싸지만...
그래도..이 가격이면 일단 마음은 편안합니다~ㅎㅎ

본점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세련된 인테리어...
동생분이 나와서 한쪽에서 고기를 썰고 계시고...고기 판매도 하시더군요..

의성에서는 파저래기 한접시와 나물 및 마늘이 각 한접시 나오면 끝인데...
여기는 반찬이 아주 풍성합니다..^^

미역을 주재료로한 반찬인데..짜지 않고 적당히 달콤한 맛도 느껴지고..
암튼 이날 최강 반찬이었습니다..

이것도 좋고..

호박인데...맛이 많이 달지 않고 참 좋더군요..

의성에서 본 그 파저래기..

요건 대구식 파저래기..

묵은지인데..고기 먹다 입가심하기엔 최고더군요...

제 입맛엔 2% 부족했던...

요거 어디가면 잘 안먹는데..이집 것 괜찮더군요...
찬모를 누가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반찬들이 정갈하면서 하나같이 맛이 좋습니다...

일단, 4인분....

풍성한 양에 비해....고기 구성이 본점보다 좀 약해 보입니다..


얼핏 본점의 끈숯과 비슷한 비쥬얼인데...
정돈된 느낌이 들더군요..

허름한 석쇠를 몇겹씩 올려놓던 본점에 비해...
깔끔한 석쇠 한장으로 굽는 대신..수시로 바꿔주시더군요...





본점에 비해 단맛과 양념맛이 조금 덜한 느낌입니다....만
의성옥의 맛은 지니고 있더군요...

2인분씩 추가 두번 했습니다..

본점도 된장은 제입맛엔 약했는데....여기는 좀 더 약한 느낌입니다..

수정과로 마무리....
의성의 허름한 남선옥이 대구..그것도 수성구로 내려오면서...
많은 부분에서 현지화 시도를 많이 하신 듯 합니다...
의성 본점의 고기 맛을 보신분들...
낯설고...반갑고....아쉬움이 교차하는 건 저만의 느낌은 아닐 듯 합니다만.....
처음 의성옥을 접해 보는 분들께는 나름의 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었던 곳입니다..
☞2009년 1월 10일 "의성 사곡 산수유 꽃 피는 마을" 대구모임 장소로 결정된 남선옥 대구분점 모습입니다.
첫댓글 출출한 시간이라 그런지 입안 가득 침이 고였습니다.ㅎㅎㅎ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대감 님, 어디서 이런 생생한 자료를? 나는 직접가서 찍어 올린 줄 알았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그날 보입시다!
네 감사합니다.
지도 함 가봐야 겠네요.....
오늘 19:00에 시간 맞춰 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