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Daniel's (잭 다니엘스)

[슈퍼맨]

잭 다니엘스(Jack Daniel's)

출처
몰트 02년5월호
드링스코리아 02년10월,12월호
바텐더세상 '건'의 글
GQ 02년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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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사탕단풍나무 숯 여과과정 - 갓 증류된 잭 다니엘스를 3미터 높이의 사탕단풍나무 숯에 여과시켜 테네시 위스키만의 고유한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미국에서 최초로 등록된 증류소의 이름과 거기에서 제조되는 유명한 위스키의 이름은 바로 테네시州 린치버그(Lynchburg, Tennesse)의 재스퍼 뉴턴(잭) 다니엘(Jasper newton Daniel)씨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사망한 이유는 참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아침 일찍 사무실에 나와 금고를 열려했지만 금고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홧김에 금고를 차버렸는데, 그로인하여 발가락이 부러져 세균감염으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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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잭 다니엘스의 마스터 디스틸러(Master Distiller)인 지미 베드퍼드 씨가 맛을 감별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1850년
13명의 자녀 중 하나로 태어난 미스터 잭다니엘은 가족과 친분이 있는 친구 아래서 자랐고, 일곱 살의 나이에 댄 콜(Dan Call) 가족과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콜은 일반위스키보다 주조과정에서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하는 위스키 즉, 사탕단풍나무를 태워서 만든 숯으로 한 단계 더 순화시키는 '링컨 카운티 과정'을 고집했습니다. 테네시州에서 흔히 쓰이던 이 과정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 때문에 기피되기도 했지만, 잭다니엘은 이를 필수적이라고 보고 1866년에 이르러서 자신만의 숯 여과(Charcoal Mellowing)과정을 완성시켰습니다. 오늘날의 숯 여과과정은 잭다니엘스 위스키의 부드러운 특성과 고유의 맛을 가능케하는 과정이 됐습니다.

1863년 9월
잭은 13세의 나이에 콜의 증류소를 인수했습니다.

1866년
잭 다니엘(Mr.Jack Daniel)은 미국 테네시주의 작은 시골마을 린치버그에 미국에서 가장 먼저 증류소를 등록하고, 이곳에서 그의 이름을 내건 Jack Daniel's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 오래된 증류소는 미국내 유서 깊은 역사적 장소로 등록되어 아직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키가 155센티에 불과했던 미스터 잭다니엘의 증류자로서의 능력은 갈수록 커져 갔습니다. 그를 아는 몇몇 사람들은 '뭔가 좋은 것을 찾아내었을 때, 그는 결코 이를 바꾸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1904년
미스터 잭 다니엘은 그의 올드 넘버7 테네시 위스키(Old No.7 Tennessee sipping whiskey)를 미주리州, 세인트 루이스에서 열린 '세인트 루이스 세계 박람회와 백년 전시회(St. Louis World's Fair and Centennial Exposition)'의 위스키 품평회에 출품시켜, 전세계 20개의 위스키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박람회 금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목탄 숙성법으로 위스키를 생산하는 방법을 세계 시장에 알린 Jack Daniel's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위스키에만 수여되는 대상을 받았으며, 이는 이후 Jack Daniel's가 획득한 6개의 세계적 수상이 처음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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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잭의 특징적인 외모에는 챙이 넓은 농장주 모자도 한몫했다.

수상목록
1904 잭 다니엘의 첫 메달인 세인트 루이스 세계 박람회 대상 수상
1905 해외 첫 메달인 벨기에 레이게(Liege) 대상 수상
1913 벨기에 헌트(Ghent) 대상 수상
1914 영국 런던의 앵글로 아메리칸 박람회 대상 수상
1954 벨기에 부루셀(Brussels) 우수 상품상 수상
1985 암스테르담 콸리트 선별 조직(Institut Pour Les Selections De La Qualite, Amsterdam)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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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사탕단풍나무 숯 제조-증류장에서 갓 나온 잭 다니엘스를 조금씩 뿌려가며 사탕단풍나무를 태운다.

1911년
Mr.Jack은 1911년 10월 사망하였다. 평생 미혼으로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조카 모트로우가 그의 증류소를 이어가게 되었다.

1946년
'금주령'이 폐지되었지만 당시에는 정부의 규제로 오직 질 낮은 곡물로만 위스키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품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모트로우는 그 규제가 풀린 1947년에야 다시 Jack Daniel's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또한 다른 업자들이 높은 비용 때문에 모두 포기했던 목탄 숙성법(위스키를 만드는데 거의 두배의 시간이 걸렸고 비용은 세배나 높았음)을 채택하여 좋은 품질의 위스키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1956년
세계적 주류 판매사인 브라운 포맨사(社)가 Jack Daniel's 증류주 제조장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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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은퇴가 임박했던 무렵, 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에 있는 잭은 증류소 일꾼들이 단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브라운 포맨(Brown-Forman)社는 세계적인 주류 소비재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 조지 가빈 브라운(George Garvin Brown)이 1870년에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Kenturky Louisville)에 회사를 설립했다.

브라운 포맨社는 85년간 미국 켄터키에서 가장 좋은 위스키를 판매하는 버번 위스키 회사로 운영되다 1956년 잭 다니엘스(Jack Daniel's)를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캐나디안 미스트(Canadian Mist), 서던 컴포트(Southern Comfort), 펫저 와인(Fetzer Wine) 등의 여러 브랜드를 합병하면서 국제적인 회사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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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금양 인터내셔널을 통해 브라운포맨 제품 한국 유통 시작. 1998년 한국 브라운포맨 주식회사 설립.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Jack Daniels(Tennessee Whiskey), Early Times(Bourbon Whiskey), Canadian Mist(Canadian Whisky), Southern Comfort(Liqueur), Pepe Lopez(Tequila), Glenmorangie(Single Malt Whisky), Fetzer(Wine) 등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3 남한강빌딩 1층

02-518-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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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에 관해서

잭다니엘은 첫째 일등급 식용 옥수수만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최고급 호밀과 맥아, 가장 최근의 위스키 제조시에 나온 소량의 엿기름 즙, 최초에 이 계곡에서 배양한 특수한 이스트인 순수한 잭다니엘 제조용 이스트 그리고 세계 최고라고 믿는 위스키 제조용 물입니다.

이 물의 근원은 잭다니엘 계곡 주변의 언덕에 내린 눈과 봄비입니다. 이것이 자연이 형성된 여러 층의 석회암을 통과하여 서서히 여과되어 증류주 제조장내의 깊은 동굴에 시원하고 수정 같이 맑은 샘물이 되어 고여집니다. 철분의 흔적이 없는 이 샘물은 위스키 제조에 완벽한 온도인 13.3도로 연중 변함이 없습니다. 철분은 위스키 제조에 있어 가까이 두어서도 안되는 성분으로 맛과 색을 변질시킵니다. 옥수수 가루에 이 물을 넣고 살짝 익혀서 식힌 다음에 호밀과 맥아를 첨가합니다. 그 다음에 발효가 진행되도록 가장 최근의 위스키 제조시에 남겨둔 약간의 시큼한 엿기름을 첨가합니다. 분쇄물을 넣은 후에 잭다니엘 이스트를 거대한 용기에 넣습니다. 이스트는 분쇄물 속의 당분을 알코올로 변화시킵니다. 여기서 혼합물이 서서히 부드럽게 발효하도록 그대로 둡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저농도의 알콜 「distiller's beer」가 되고 증류를 시작합니다. 닷새 동안 발효시킨 후에 30m높이의 구리로 된 원형 증류기에서 증류합니다.

많은 증류주 제조장은 스테인레스 강철을 사용하지만 잭다니엘은 구리 이외의 금속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나 구리가 훨씬 더 우수한 위스키를 생산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전문 증류 기술자 지미 베드 포드씨가 위스키 제조에 자신의 모든 감각을 동원합니다. 시각, 청각, 미각을 다 동원하는데 이것을 위스키 감각이라고 합니다. 고급 위스키의 제조도 과학처럼 기술이라는 점이 명백해 집니다.

「distiller's beer」를 원형 증류기에 가득 채우고 알코올 증기를 끓여서 식히면 수정같이 맑은 위스키로 응집됩니다. 잭다니엘은 자연스러운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표준도수 70도에서 위스키를 증류하는데 값싼 위스키는 저질의 곡물과 물에서 불순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 훨씬 더 높은 도수에서 증류됩니다.

잭다니엘의 제조 비법인 근처의 사탕 단풍나무로 여과시키는 과정입니다. 사탕 단풍나무를 적당한 때가 될 때까지 뜰에 한동안 쌓아 놓고 자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증류장에서 갓 나온 수정같이 맑은 잭다니엘을 조금 뿌린 후 뜨겁고 깨끗하게 재빨리 나무를 태웁니다. 완벽하게 태운 나무를 적당히 분쇄하여 거대한 용기에 채운 후 갓 증류된 위스키에 마지막 축복을 내립니다. 3미터의 잘 태운 사탕단풍에 위스키를 오랫동안 천천히 거릅니다. 바로 여기서 잭다니엘은 결코 버번, 스카치, 아이리쉬 위스키가 흉내낼 수 없는 테네시 위스키가 되는 것입니다.

시음 전문가가 새 잭다니엘이 원하는 만큼 익었다고 알려주면 새로 만든 미국산 화이트 오크통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위스키가 제 맛이 날 때까지 대자연에 맡깁니다. 이 추출 순환이 계절과 해를 거듭하며 지속되어 잭다니엘의 자연스런 맛을 높여 주고 강화하여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특성을 줍니다. 이것이 위스키의 윤택한 황갈색을 내게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간이 지난 후 통에서 꺼내서 120개국 이상의 고객에게 배달하기 위해 특이하게 생긴 네모난 병에 포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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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위스키의 자존심, 독특한 사탕단풍나무의 맛과 향, 그리고 '황금의 맛'이라 불리는 부드러움으로 특징지워지는 잭 다니엘은 여타의 버본 위스키와의 비교를 거부하는 테네시 위스키의 자존심이다. 사탕단풍나무목탄(흔히 숯이라고 알고있죠)여과 과정, 그리고 새롭게 고안된 화이트 오크통에서 최상의 품질로 뽑아내는 숙성과정은 잭 다니엘을 특별하게 하는 요소이다. 특히 그을린 화이트 오크통이 뿜어내는 향은 기존의 바닐라 맛과 캬라멜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또 각각의 오크통이 그을러진 정도의 차이와 숙성장소에 의한 한병, 한병의 세밀한 차이는 잭 다니엘이 자랑하는 특별한 맛의 비결! 미국내 판매량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잭 다니엘 old No.7은 여러분에게 아메리카 위스키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버본 위스키 중에서도 그들만의 독특함을 내세워 테네시 위스키라 별칭하는 잭다니엘 블랙은 사워매쉬 제주법의 독특하면서도 부드러운 첫 향과 버본 위스키 특유의 단맛이 그레인과의 적합한 조화를 이룬다. 끝까지 남는 여운이 좋은 품질을 증명해주며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강한 스카치몰트향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은 버본 위스키로 시작하는것이 무난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