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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중건된 초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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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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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검사시 좌측부터 재무 태기,총무 돈식, 추진위원장 병욱,전유사 봉식,동주, 초곡
유사 병극,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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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실 중건기와 표성자 명단 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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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준비 체크 하시는 총무 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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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주손,추진위원장,대종회회장,대종회부회장,정익상,정인환,호군공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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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프 컷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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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께서 내빈소개 인사 하는분 영일정씨 대종회회장 (휘 忠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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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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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 오신 내외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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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인사 하시는 재장 세돈 
내빈축사 영일정씨대종회장 충검(諱 忠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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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보고 재무 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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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건축 준공 감사패 증정 대행 정동률 받음, (늦게도착하시여수령하였슴)
초곡재 중건을 마치고
작년 5월 삼휴정 화수회석상에서 초곡재중건추진위원회로부터 재무담당자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문중의 대역사인 재실중건의 일익을 맡은 것은 한편 영광이지만, 이런 문사의 경험이 전혀 없는 저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아닐수 없었고, 그렇다고 조상의 일을 거역할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훌륭하신 추진위원회 여러분이 이끌어 주실것으로 믿고 수락을 하였습니다.
재무의 역할은 첫째 1100여호의 문배전의 모금과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표성금 갹출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재실의 설계와 건축추진 문제 등이었습니다. 그간 추진과정에서 처음하는 일이라 마음과 몸의 고생은 말할수 없이 컸습니다.
이런 모든 어려움도 위원장님을 위시한 추진위원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각자 맡은 일에 성의를 다함으로서 해결되어, 지난 5월 1일에 삼휴정 할아버지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고, 화수회를 겸한 뜻 깊은 행사가 초일마을에서 중건된 초곡재와 그리고 포사건물, 창고, 대문, 주차장, 등을 갖추고, 여러손님과 많은 자손들이 모여 낙성식을 거행함으로서 대역사의 막이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추진과정에서 느낀 몇가지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문배전 수금에 있어서, 오늘날은 옛날과 달리 전국 각처에 자손들이 흩어져 살기 때문에 연락과 이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수전을 담당한 분들의 노력으로 집들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지만 많은 실적을 올려주신점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집안 계금으로 100% 대납하는 등의 미담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실적이 저조한 집들은 앞으로 그런일 없었으면 합니다.
둘째, 표성금 모금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앞장서 참여하여 주신덕에 오늘의 큰 역사가 이룩된것입니다.
특히 고문이신 진보(민식)족조님과 위원장이신 군위(병욱)숙부님, 그리고 부위원장이신 새태(은식)족조님과 거여(연성)족조님, 감사이신 효전(한식)족조님께서는 삼복의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노구를 이끄시고 서울, 부산, 포항, 경주, 영천등지를 다니시며 모금 활동에 애쓰셨으며, 자동차 에어컨으로 감기를 앓으시기도 하셨습니다. 어른분들의 숭조 애족정신을 우리들은 배워 앞으로 계승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아름다운 미담사례 몇가지를 소개드리면, 동생이 형님 형편이 어려우니 그몫으로 거액을 내주신분, 형의 액수가 적다고 보태준일, 우리할아버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액수를 불려야한다고 설득해 액수를 올린일 등 알게 모르게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셋째, 재실 중건에 있어서 추진위원회 여러분들 모두가 재실중건 경험이 없기에 젊은 저라도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옥전문가의 자문을 얻고, 성주, 영천, 경주 등지의 재실을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경험담도 듣고 해서 우리 대지에 맞는 규모로 설계를 하여 추진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장마철이라 목재에 곰팡이가 피어 대패로 깎게한 일, 재실위치가 중앙이 아니어서 고민한 일, 원래 재실만 중수하기로 하였으나 포사가 낡아 멀지않아 중수해야하니 이번 사업으로 해야 할 일, 창고가 보기싫으니 손봐야 할 일, 대문 담장 주차장등 추가사업이 생겼는데도 추진위원 여러분의 결단과 적극적인 노력과 자손 모두가 일치 단결하여, 모두다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산이 허락되어 재실을 몇 자라도 넓게하고, 또 담도 블럭담이 아닌 재래식 흙담으로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선조님들의 숙원인 초곡재가 중수 되었으니, 우리자손들이 효율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발길이 이어지도록 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잘 보존하여 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끝으로 추진과정에서 항상 같이 한, 숭조정신이 투철하고 매사에 조직적이고 협조적인 총무담당 금천(돈식)족조의 희생적인 노력과 도움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재무당당 태기씀
첫댓글 삼휴공 초곡재실 중건추진위원장 군위숙부님, 초곡재유사 능계숙부님, 저는 재무담당으로 건축설계 및
공사감독까지 맡아 문중의 큰일을 맡아 2004년 5월 2일부터 2005년 5월 1일 1년만에 준공 낙성식을 하게
되였습니다, 삼휴정 화수회에 올렸다가, 두분의 공적 사항을 삼체계 가족이 꼭 알아야 하기에 등록 하였습니다,,,
그 해 더위,장마,때문에걱정도 많이 하시고 대업을 이루신 두분숙부님께 늦게나마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그때 아버지 형제분과 형님의 정성어린 노고가 아니었다면 저렇게 성대한 준공식이 과연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 보니 기억이 새롭습니다.
초곡재 중건자료를 찾아 잘 올렸구나! 사진이 있으니 실감이 나는구나! 수고했다. 이런기록이 묘여 나중에 역사가 되는것이다.